시흥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개정해 태양광발전업을 추가하고, 일부 산업시설 용지의 업종을 재배치했다. 이번 개정으로 10일부터 매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태양광 발전사업’이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일부 산업시설 용지의 업종을 재배치해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매화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가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사항은 12월 10일 자 경기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파주시는 파주스타디움 육상트랙에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설치하고 1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장했다. 시는 겨울철 시민들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육상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동과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장되는 러닝구장은 파주스타디움 내 육상트랙을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400m 길이의 6개 레인에 찬바람을 막아주는 비닐 터널을 씌워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러닝구장 입구에 대기실과 물품관리실을 설치했다. 러닝구장은 내년 3월 9일까지 월요일~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상시 개방하며, 시설점검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공체육시설에 최초로 설치된 동계 러닝구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용 편의를 위해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이 최근 농가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모바일X홈' 방식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소화된 장비로도 고품질의 방송을 제작할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과 주식회사 그립컴퍼니가 협력해 진행한 이날 방송은 양평군에서 실시한 '농식품가공 전문가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을 이수한 우수 교육생들과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생들은 그간 쇼호스트들과 일대일 교육과정을 통해 제품별 판매 기획, 홍보 디자인,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다양한 실무능력을 익혔으며 실제 방송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루터치즈 ▲광이원 ▲초필당을 포함 방송에 참여한 3개 업체 각 업체는 제품생산 현장을 배경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양평군 기업들이 지켜온 청렴 정신과 정직한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가공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가 제공함과 동시에 양평의 우수 농식품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의 생생함과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
성남시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수진역과 정자역에 추가 설치하고 10일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확대로 성남시 내 간이쉼터는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대리운전 기사, 배달 라이더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성남시는 올해 1월 야탑역에 첫 간이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수진역과 정자역에도 쉼터를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플랫폼 경제의 확대로 배달 라이더와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급증하면서 휴식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간이쉼터는 접근성을 고려해 역 주변 광장에 배치됐으며, 냉난방 시설, 무선 인터넷, 스마트폰 충전기 등 필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도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보안 강화를 위해 무인 경비시스템과 출입 인증 시스템도 도입됐다. 시는 역 주변 쉼터가 접근성이 뛰어나 이동노동자들이 짧은 시간에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혹한기와 혹서기 같은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군포시 드림스타트가 졸업을 앞둔 아동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최근 졸업을 앞둔 아동과 가족 105명을 초청해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2’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영화 관람을 마친 한 아동은 “영화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드림스타트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을 앞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사업단체인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도권역 자치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쓴 공로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며 지역 산림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주요 도심지와 산업단지 내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고밀도의 탄소중립 대응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특히, 도심속 보타닉가든 등 도시숲 조성을 중점 추진해 시민들에게 그린인프라로 제공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라는 실질적 산림환경 효과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도시숲 조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환경 정책 및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국가종합훈련이자,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24일 이동면 일대에서 승진훈련장 훈련으로 발생한 산불을 각본으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군부대와 인근 민가로 번진 산불이 대형 화재 및 폭발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국방부, 포천소방서 등 19개 기관 및 단체 380여 명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지형적 특성과 군 사격 훈련 중 발생하는 산불 빈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훈련으로 국방부와 포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점,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
하남시는 10일 지역 기업이전부지 일대인 광암동, 초일동, 초이동, 상산곡동까지 16.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현재 토지보상이 82% 이상 추진된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하고, 토지보상이 남은 18% 부지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 진행 중이다. ‘하남 기업이전부지사업’은 하남교산신도시 개발 지구로 결정돼 이곳에서 이전해야 하는 기업을 위한 부지 조성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하고 도는 해당지역의 지가지수, 거래량 변동률 등을 검토한 결과 지표가 안정화 추세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신규택지에서 제외와 사업추진 현황 등을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됐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만큼 하남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사라지게 된다. 이 지역은 토지보상이 82% 완료돼 신도시 사업추진에 제약에 사라졌고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지 않게 됐다. 구역 해제 부지는 이날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특히 지가 동향 등을 모니터링 후 부동산투기 우려가 발생하면 부동산…
최옥순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의원(국힘, 소사본동·소사본1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80회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부천시장이 집비둘기에게 먹이 제공을 금지하는 구역과 시기를 지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다. 최옥순 의원은 "집비둘기는 건물 부식, 악취 발생, 사체 방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며 털이 날리거나 배설물이 쌓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며 "특히 먹이를 주는 사람들과 주민들 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분쟁을 줄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광장, 공원, 보도 등을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집비둘기와 관련된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집비둘기를 포함한 유해야생조류에 관한 민원은 2021년 94건, 2022년 95건, 2023년에는 150건에 달했다. 집비둘기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최옥순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집비둘기 밀집 현상이 완화되어…
포천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 사실 아냐” 포천시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내용이 검토된 사실이 없다"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보도기사를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포천시는 앞으로도 사실에 부합한 소식이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