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8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사인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고양 국제꽃박람회장 꽃향기무대에서 진행된다. 허일영, 최진수, 이승현 등 선수단 16명과 김다정, 이나경 등 오리온 치어리더들도 함께한다. 선착순 팬 500명에게 ‘오리온 닥터유 젤리’를 선물하고 사인회에 앞서 오리온 치어리더 레드스타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고양 오리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팬 사인회에서 화면을 제시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원마운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 신동민(과천시청)이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민은 2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41의 기록으로 민경도(안산시청·14초53)와 이현우(과천시청·15초3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2초06으로 이선애(경북 안동시청·12초15)와 이민정(시흥시청·12초1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69을 기록하며 김민균(광주광역시청·10초76)과 김우삼(충남 서천군청·10초77)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7초93을 기록해 김윤재(시흥시청·48초54)와 엄수현(강원 속초시청·48초65)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52m83을 던져 이우진(인천 남동구청·47m20)과 한효희(성남시청·46m75)를 꺾고 우승했다.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정해인(용인…
전국 휠체어컬링인들의 축제 ‘2019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천장애인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5개 시·도(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 서울특별시)에서 7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휠체어컬링’은 10앤드로 진행되는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8앤드로 승부를 가린다. 한 팀을 4명으로 구성하는 건 비장애인 컬링과 같지만 여자 선수가 포함되어야 하는 차이점이 있다. 딜리버리 스틱으로 긴 막대로 투구 하며 브러시를 이용한 스위핑(빗자루질)은 하지 않으며 한 게임은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한국은 2018 평창 페럴림픽에서 4위를 차지하고 2019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스코틀랜드, 스털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휠체어컬링 강국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시청 실업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의정부 롤링스톤은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동호인 및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롤링스톤은 예선성적 4위로 4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전에서 창원 곰두리를 5-…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젊은 공격수’ 전세진(20)이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지는 슈퍼매치를 앞두고 ‘5월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수원은 “전세진이 슈퍼매치를 맞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슈퍼매치 초대는 물론 유니폼 500벌과 어린이 연간권 200장, 축구공 50개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돌봄이 필요한 수원 지역 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 및 복지 증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6년 설립돼 수원시 관내 62개 센터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전세진은 “수원 삼성에 입단 이후 수원시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라며 “슈퍼매치가 어린이날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또 한 번의 이변 연출을 목표로 장도에 오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출전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2년 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4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꿈의 무대’인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에 승격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던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전의 돌풍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21일까지 3주간 합숙 훈련을 치르며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13∼14일에는 일본 삿포로 도마코마이에서 일본 대표팀과 2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 카자흐스탄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대회 첫판에서 헝가리를 상대한다. 백 감독은 “3주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한 덕에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태도로 임할 것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는 없다는 정신자세로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16위)과 벨라루스(
세계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올려 오는 28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세계선수권은 2001년 오사카(일본) 대회 이후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분리하여 치르고 있다. 2017년 뒤셀도르프(독일)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하는 개인전에는 138개국의 600여명 선수가 출전하여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남자대표팀의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대우), 이상수, 박강현, 안재현(이상 삼성생명)과 여자팀의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최효주, 이시온(이상 삼성생명) 등 10명이 참가했다. 지난 22일에는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선수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국 선수 모두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단식에선 여자팀의 유은총과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남자팀의 박강현, 안재현이 예선 관문을 거쳐 128강전부터 시작되는 본선 1회전에 합류했다. 복식 본선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남자팀의 콤비 이상수-정영식 조는 함유성-리광명 조와 첫 남북대결에서 4-0(11-6 11-7 1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코리안 브라더스가 짝을 이뤄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33)은 김시우(24)와, 김민휘(27)는 임성재(21)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팀을 이룬다. 취리히 클래식은 2017년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팀 경기로 경기 방식을 변경했다. 배상문은 팀 경기로 바뀐 취리히 클래식에는 처음 출전한다. 김시우는 2017년 강성훈(32)과 짝을 이뤄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018년에는 불참했다. 김민휘는 지난해 재미교포 앤드루 윤(28)과 호흡을 맞춰 공동 2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슈퍼루키’ 임성재와 궁합을 맞춰본다./연합뉴스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 김성민(블루나눔필룩스)과 김민정(한국마사회)이 나란히 아시아-태평양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남자 +100㎏급에서 금메달, 김민정은 여자 +78㎏급에서 우승했다.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만난 베크무로드 울티보프(우즈베키스탄)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이후 결승에서 테뮈르 라크히모프를 만나 밭다리 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부터 모든 경기를 한판으로 끝냈다. 여자 중량급 간판 김민정은 준결승에서 중국 옌안장, 결승에서 한미진(충북도청)을 모두 반칙승으로 눌렀다. 한미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급에선 원종훈(양평군청)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78㎏급에선 윤현지(안산시청)와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막내 김민종(용인대)은 남자 +100㎏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스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37)이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22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린티아호텔에서 열린 ITTF 정기 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열린 ITTF 그랜드파이널스 기간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위원 후보로 오른 데 이어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임기는 IOC 선수위원과 같은 2024년까지다. 유승민 위원은 ITTF 집행위원 당선은 한국인으로는 한상국 전 ITTF 부회장 이후 11년 만이다. ITTF 집행위원은 토마스 바이케르트 회장을 비롯해 10명뿐이었는데, 유 위원은 11번째로 합류했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간판 출신이다. 그는 당선 후 “ITTF와 대한탁구협회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 탁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관련해 “…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을 맴도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을 상대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타이기록을 노린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3시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턴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팀이 0-1로 패하며 침묵을 지켰으나 앞서 맨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는 세 골을 폭발해 4강 진출에 앞장서는 등 이달에만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유의 몰아치기가 살아난 가운데 그의 시즌 득점은 20골(리그 12골)을 돌파했다. 이제 한 골만 더 보태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까지 채운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14골을 비롯해 21골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엔 18골을 기록했다가 2년 만에 다시 20골 고지를 밟았다. 아약스(네덜란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정규리그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등 최소 5경기가 남아있어 새로운 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