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4일 화도읍 오월컨벤션뷔페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는 이날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내년도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도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이번 송년의 밤이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효성 회장은 “연말연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기다”라며 “특별히 오늘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다”라고 밝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시청광장에서 후원자와 남양주복지재단, 장애인단체와 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장 김치 300상자는 별내클린센터 관계기관(에코비트워터, 아이제이엔솔, 동명기술공단)과 ㈜진미환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단체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1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온정을 나눠준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후원 기업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슐런 및 농구대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명 충현중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에 충현중 소속 송민정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상선정 기준은 정보수업 개선, 정보분야관련 학생지도, 정보교육 연구활동, 정보교육 성과 확산 및 일반화 등 총 4개 영역의 실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류 심사 및 인터뷰를 통한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위 교사는 삶과 연계된 정보교육과정 운영 및 동료 교사들과의 공동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구체적으로 ▲미래사회 대응역량을 주제로 환경, 진로, 정보 교과의 연계를 통해 당면 문제해결을 시도해보는 프로젝트 학습(Code for the Earth Team) ▲에듀테크를 활용한 단계별· 협력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 ▲광명AI융합연구회, 디지털 기반 교원연구 모임 등에 참여하였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사의 자긍심 고취 및 정보교육의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정보교육 내실화를 위해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정보교원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경
아프리카 8개국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5일 가천대학교 스타트업 칼리지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교육과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르완다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창업을 이끄는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의 창업교육 과정과 지원체계를 배우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가천대가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천대는 창업 교육뿐 아니라 학생 창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문단은 가천대 창업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립 2년 만에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는 12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다수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넥스트라이즈 2024’ 모의투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 학장은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창업 생태계와 한국 창업 환경이 상호 협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아프리카와 한국 창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5일 에이플러스에셋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이플러스에셋은 사회 환원과 노인공경의 마음을 담아 복지 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소사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 및 권익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이덕수 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에이플러스에셋에 감사드린다. 소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부천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및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3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교육복지위는 상임위 회의장에서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던 중,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관련해 심각한 법적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지난 2010년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9개의 교육사업단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2025년도 사업계획서 관련 예산 편성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설명서가 단 3장에 불과하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제출된 사업계획서가 지방보조금 관리 매뉴얼과 상충하는 내용이 많아 예산 심사의 적절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 사업계획서에서 수행인력이 미정인 사업이 다수 발견됐고, 과거 2022~2023년 사업 정산을 확인하는 중 보조금 집행 시 필요한 절차가 무시된 채 변경 승인 없이 집행된…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5일 서울 상암동 DMC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함께하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적극적인 미디어 참여와 비장애인의 장애 인식 개선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장애인 제작 콘텐츠 ▲장애(인) 주제 콘텐츠 ▲숏폼(short form) 분야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작년 대비 22% 증가한 총 13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13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 심사 위원의 심사와 국민 참여 심사 등 총 5단계의 절차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국민 참여 심사 투표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9일간 2,419명이 참여하였다. 작품을 장애인방송(자막, 해설, 수어)으로 제작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했다. 대상은 중증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주부 정은주 씨(44세)의 <사랑을 보다> 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정 씨가 실제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소통의 어려움을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이야
남양주시는 시청 제1청사 내 구내매점 운영업체와의 계약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규 운영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지난 4일) 전날까지 매점 관련 사업자 등록을 마친 업체로, 매점 운영 관련 제반 법령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장애인 △독립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접수는 남양주시 제1청사 인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는 매점 운영 계획에 대한 제안 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구내매점 사용‧수익허가 업체 모집 참가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갖춰 시청 제1청사 인사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남양주시청 제1청사 구내매점 사용‧수익허가 업체 모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매점은 제1청사 소속 40여 개 부서·청사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겨울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타마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시민들에게 개방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웨이브파크 광장에 각종 겨울 소품 전시로 포토존이 마련된 트리하우스와 겨울 조명 트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거북섬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겨울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거북섬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포토존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산타마을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광장 내 팽나무를 심은 플랜터와 야외벤치를 설치하고, 조명 조형물을 더해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송희 시흥시 공원과장은 “올겨울 거북섬 산타마을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족, 연인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타마을 포토존을 배경으로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가 오는 7일에 개최되며, 크리스마스와 관련
박승원 시장이 2시간 계엄과 이에 따른 시민 혼란을 우려, 시가 나서서 민생 안정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비상계엄령 해제와 동시에 간부공무원을 상대로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특별 지시했다. 박 시장은 “민생 혼란을 최소화하고 굳건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지키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지역 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또 계엄령 선포와 해제 등 국가적 비상 상황에 시 차원의 대응 매뉴얼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가령, 전쟁상황을 가정해 충무계획 등의 매뉴얼이 있지만 이번 계엄령 선포에 대응하는 시가 해야할 일 등이 명확하지 않은 것에 따른 지시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챙기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