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장소에 강의를 배달해 드려요.”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올해도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의를 배달해주는 ‘학습똑’을 실시해 1개월에 10여개 동아리씩 연간 총 90개 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습똑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모임(동아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유관기관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지원받는 동아리는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과교육을 제외한 학습,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을 내용으로 학습자가 강사를 선정할 수도 있고, 강사를 지정하지 않으면 센터에 등록된 강사 인력풀을 통해 우수한 강사가 배정된다. 1개 모임당 1개 강좌(1일 2시간×10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를 제외한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학습똑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3일 대학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응용기계과 53명, 자동화시스템과 49명, 금형디자인과 51명, 시스템제어정비과 46명, 스마트전기과 66명, 신소재응용과 59명, 전자정보통신과 55명 등 7개 학과에 총 379명이며 이들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윤기천 수정구청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최광수 농협 성남시지부장, 고정욱 성남세무서장, 유승록 성남우체국장,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장 등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영철 학장은 “성남폴리텍대학은 기술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나라 산업발전과 함께 해왔고 지난해 삼성전자, 현대제철, LG 등 대기업을 비롯 건실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83.4%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등 그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고 “실력과 신뢰를 근간으로 과감히 도전, 변화의 세상에서 굳굳한 폴리텍인으로 지평을 열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권 학장은 또 “혼신의 노력으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존재하듯 패기와 도전 그리고 지혜로 발군의 힘을
“친구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놀 수 있는 우리학교, 학교 폭력 걱정 없어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파주시 조리읍 소재 대원초등학교가 운영중인 각종 프로그램들이 학생·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인권적학교문화 초등학교로 지정받은 대원초교는 각 학급별로 친밀감 증진 신체놀이 교실, 블루밴드 캠페인, 분노조절 미술치료, 비폭력화 교육, 인간관계형성 소통놀이,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초교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1~4학년을 292명을 대상으로 신체놀이 교실을 진행했다. 친밀감 증진 신체놀이 교실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내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 준다. 또한 긍정적 자존감과 자신의 감정과 신체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우감과 상호 우정을 돈독케 하는 놀이 교육으로 학교폭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교육에 참여했던 4학년 학생들은 “친구간에 몸을 부딪히지 않으면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겸한 운동이라서 즐겁다”고 소감을…
에버랜드가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올린 응원 동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기구를 활용, 동계스포츠 종목인 봅슬레이와 루지 경기가 연상되도록 촬영하고 영상 끝 부분에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난 4일에 올린 영상은 겨울철 에버랜드 인기놀이시설인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에서 헬멧과 운동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눈썰매를 타고 내려가 마치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연상시켰다. 뒤이어 11일에는 캐리비안 베이 놀이기구인 ‘퀵 라이드’를 역시 헬멧과 운동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스릴있게 탑승하고 내려가 동계스포츠 종목 중 가장 스피드가 빠르다는 루지 경기를 떠오르게 했다. 이들 응원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23만명 이상이 관람 중이고 유튜브 조회수도 3천500회를 기록했다. 한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로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두명 중 한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원 플러스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소방서는 14일 민족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달맞이 행사에 따른 화재우려가 있는 행사장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지골 달맞이 축제를 비롯하여 수지, 남사, 모현지역에 예정되어 있으며 각 행사장별로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이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지면에는 구급차량이 추가 배치되어 현장대기 및 CPR체험장을 설치하여 안심 콜 홍보 등도 병행하고, 소방기동순찰도 강화한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2014년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력을 집중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NH농협 안양시지부는 14일 대보름맞이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름날 먹는 땅콩과 밤, 호두를 안양 범계역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은행 객장에도 배치해 창구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협이 카드 고객정보 유출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그동안 농협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이뤄졌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뤄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다. 임승택 지부장은 “민족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으로부터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경기북부 11개 시·군을 관할하는 의정부보훈지청 정해주〈사진〉 신임 지청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1979년 안동보훈지청에서 보훈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 국가보훈처 복지사업국, 제대군인국, 보훈선양국, 보훈심사위원회 등에서 근무한 정해주 지청장은 평소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 향상, 제대군인 지원,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정평이다. 정 지청장은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시 현충탑 참배 후 지청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 대 호 안양시장·FC안양 구단주 “FC안양이 올 시즌 4강 진출 목표는 물론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사진〉 안양시장은 “FC안양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선수는 물론 클래식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현재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현재 오근영 단장과 이우형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이 좋은 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도 ‘화이팅’이 넘쳐나 이런 분위기라면 1부 리그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 시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 제1차 제주도 동계전지 훈련을 통해 체력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17일에는 3주간의 일정으로 제2차 동계 전지훈련(창원)을 떠나 본격적인 올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LG치타스(현 FC서울)를 홈으로 불러들여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싶다”면서 “9년간
최승대(58)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13일 오후 3시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삶터, 일터, 꿈터 최승대의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회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북 콘서트로 진행된 행사에 최 전 사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느낀점 등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과 각종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최승대 전 사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보다 더욱 노력해 제2의 삶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도시공사 사장에서 퇴임한 최승대 전 사장은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김지호기자 kjh88@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제55회 졸업식이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3학년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매향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420명의 졸업생과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재학생 50명 및 박정화 교장, 학교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2013학년도 부장 및 담임선생을 맡았던 12명의 선생님들은 식전행사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그대에게 축복을’이란 노래를 합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화 교장은 “매향여고 55회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하고, 그동안 졸업생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꿈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