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이용운 의원은 지난 6일 의장실에서 화성서부노인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관 이용회원들이 복지관 협소로 공간 확대 또는 신축 이전 건의를 요청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의장은 “화성시 전체 예산 3조원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조원이 넘는 많은 예산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하지만 서부지역 노인인구는 서부지역 총 인구의 27%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오늘 제안해주신 사항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집행부와 현실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1995년에 설립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2017년부터 위탁받아 9개 읍면동(남양, 비봉, 매송, 새솔, 서신, 마도, 송산, 봉담, 정남)을 관할하며 맞춤돌봄, 식사배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최근 사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사례 ▲갑질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을 통한 수평적 직장 분위기 조성 ▲신고창구 운영 정보 ▲엄정한 조사 및 처벌 강조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근영 사장은 직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직원들이 괴롭힘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근영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결코 개인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조직 전체를 망가트리는 심각한 문제다”라며 “우리의 생존과 사활을 건 문제로, 해당 문제 발생 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공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청렴인권의 날 및 상호존중의 날’을 실시하고 있으며, 익명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 신고’ 운영,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신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에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소각장 선정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소각장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와 평가 진행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봉담읍에 일 300톤 처리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인구 증가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등으로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선정 계획을 수립해 유치 희망지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비봉면 양노리, 팔탄면 율암리, 장안면 노진리 등 3개 지역이 신청을 마쳤으며 2022년 11월부터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 부지 면적 3만㎡ 이상 ▲ 신청 부지 300m 내 주민 50% 이상 찬성 ▲ 신청 부지 토지 소유자의 80% 이상 매각 동의 등 요건을…
화성시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은 최근 관내 푸드마켓 2개 곳과 나눔문화 확산 및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 나래울푸드마켓 김정희 관장, 행복나눔푸드마켓 남미영 관장 직무대행이 함께 했다. 푸드마켓은 식품이나 물품을 기부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계층의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복지 서비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부물품의 효율적인 배분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을 통한 나눔 및 푸드마켓의 시너지 향상을 높이기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거쳐 화재 에방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장비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력을 동원해 정월대보름 기간동안 근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용인을 사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인명피해 2명(사망 2명)과 약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공장·창고가 5건, 들불·산불 4건, 자동차 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42%로 나타났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예방강화지구와 다중운집 예상 장소 예방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마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의료기관을 찾아가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동탄보건소에서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을을 얻었다. 시는 이에 월부터 동탄보건소와 서부, 동부보건소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 총 300명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만성질환을 관리해준다. 진찰 및 보건지도, 건강상담, 침 시술, 복약, 기초건강 측정, 만성질환관리 건강위험 요인 파악, 보건교육 등이 지원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주요 민원을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사전 예보'를 시행한다. 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민원 사전 예보는 ‘고객지원센터 민원 예보’ 체널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분석해 특정 시기에 시민 불편이 에상되는 주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민원예보로 선제 대응하도록 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최근 강추위 속 장시간 버스정류장 대기로 인한 불편, 혹한기 시설물 파손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선제적 개선을 유도했다. HU공사 고객지원센터는 월간 단위로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사례뿐만 아니라 사회적 현안, 주요 정책 관련 주제 등 특정 민원 이슈 민원 예보도 발령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예보를 단순 발령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에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가 모니터링 총괄하는 등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민원을 집중분석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형별로 맞춤형 사전대응 조치 사항을 전 부서에 통보함으로써 민원 소통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는 계획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사진)은 지난 1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신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원, 송필재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영 기술지원과장, 오석만 농업정책과장, 이병상 축산과장을 비롯해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술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 각 집행부 부서장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 및 축산 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농축수산인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계철 의원은 “남양호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농어촌 공사 배정 예산 확인, 집행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의 가공식품 확대 등 농민들의 정책적 고민도 함께 해달라”며 “화성시의회에서도 지역 농축수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28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내건 정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시정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 28회의 만남에 1,400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지역별로 관심도가 높은 이슈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주요 국소장 및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심도 있게 풀어주며 신뢰도를 높였다. 지역별로는 동부권 여가문화시설 확충, 서부권 교통인프라 확충, 동탄권 생활불편 해소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200여 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팔탄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기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진입도로 확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서신면 해안데크 건설사업으로 관광 명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M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
화성시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와 관련, 겨울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수혜대상은 ‘화성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책정된 주민이 대상자이다. 대상자는 1만 3041가구로 가구당 10만원 씩 2월 중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의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과는 별도로 총 13억4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가스, 열 요금, 전기요금 등 난방비 폭탄에 힘겨워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급등한 난방비로 생계부담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