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4일 오후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는 이진구 의회사무과장의 현황 보고로 시작되었으며, 총 41개 안건이 심사·보고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이중섭 위원장은 ▲안성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조례 일부개정안 등 36개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호섭 위원장은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사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황형주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예산안’을 제안 설명했으며,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 건의안은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기록적인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안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의회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최종 의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내린 폭설과 지속적인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26일 저녁부터 12월 3일 오전까지 안성시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인력 1,181명이 동원되었으며, 시의 자체 보유 제설장비뿐만 아니라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임차 장비를 포함해 총 1,484대가 투입됐다. 제설작업에는 친환경 제설제 1,313톤과 염수 259톤이 사용됐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CCTV를 활용해 제설이 미흡한 구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안성시는 결빙 취약 시간대에 고갯길, 교량, 터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시민들도 결빙 취약 구간에서의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 당협위원장이 지난 3일, 21세기시민연합과 함께 수정구 목화, 수정, 좋은경로당을 방문 노후된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며 어르신을 위로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방문한 수정경로당에서는 누수로 인한 피해 해결을 위해 직접 도배 봉사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지원 집수리 단체인 21세기시민연합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장 위원장은 이 단체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장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정구 내 97개 경로당을 모두 방문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며 “지자체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21세기시민연합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위원장협의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사진촬영 행사를 열었다.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두일)의 후원으로 장미마을(코오롱 A, 현대 A)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재국 회장은 성남에서 사진작가로 48년간 활동하며 약 5천여 회의 결혼식 촬영과 4천여 회의 졸업앨범 제작을 맡아온 사진계 베테랑이다. 흑백필름을 직접 연필로 보정했던 실력을 바탕으로, 그는 성남문화원의 추천을 받아 ‘경기 천년 사진 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 회장은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과 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성남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특히 성남예총이 주최한 문화예술제에서 ‘장수 노인 사진 찍어주기’와 ‘다문화 가족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촬영 기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 회장은 “사진 한 장이 남기는 추억과 의미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진료와 치료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진행된 조사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2개 의료기관의 관상동맥우회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8,652건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및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나화엽 병원장은 “이번 1등급은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천식 등 호흡기질환에 이어 고난이도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까지 1등급을 받게 된 결과”라며,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의료센터, 심장혈관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간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며 응급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급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즉시 진단하고, 심장혈관내과와 협력하여 빠르게 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아동 권리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실천을 촉구했다. 김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아동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그는 올해 6월에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 및 언어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김 상임감사위원은 “모든 아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며, 사회 전체가 아동학대와 부정적 영향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김 상임감사위원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공시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약 8만4000여 필지에 대해 진행된다. 성남시는 정확한 토지특성 파악을 위해 토지이용 현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항목을 포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대장, 임야대장, 인허가 현황 등 각종 서류와 함께 현장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준표를 활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 부과 기준이 되므로,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적정한 가격을 산정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눈폭탄'으로 가로변 녹지, 공원, 산림 내 수목 약 2,980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체인력 및 전문업체와 예비비 및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엇던 탓에 산본IC 일원과 수리산 산림욕장 등 총 84개소에서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무가 부러졌다. 시는 피해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및 임목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유사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 및 추정 사망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모윌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9개 의료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시민들에게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랭질환 예방 수칙과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 그리고 겨울철 외부에서 활동이 많은 근로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운 날 외출 시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손끝과 귀 등 칼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에서는 2012년부터 응급실을 기반으로 한파 건강 피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까지 96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응
남양주보건소(이하 보건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청년마음건강센터·동부보건센터는 각각 판곡고·진건고·금곡고·심석고 등 4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금연 ▲음주 폐해 예방 ▲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전문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관련,보건소는 지난달 20일 진건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청각 자료와 금연 상식 퀴즈를 활용해 흡연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알코올 순응도 패치 테스트와 알코올 분해 능력 간이 테스트를 통해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지난달 20일과 25일, 각각 판곡고와 금곡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음과 발성 훈련법 ▲우울 및 불안 증상 이해와 관리 ▲경청 및 교육 연습을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했다. 정신건강 교육은 청소년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감정조절 기술을 익혀 수능 이후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