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측근인 전 경기도평화협력국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평화협력국장 신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신 씨는 2019년 경기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으로 금송 등 묘목 11만주 5억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상용인 금송은 산림녹화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금송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쌍방울그룹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경기도의 대북사업 관련 자료를 빼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 등이 북측 조선아태위 김성혜 실장의 요구로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목에 뇌물 성격으로 금송을 북한에 전달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씨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2019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을 지내며 대북사업 전반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전 부지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들을 모아 투자금을 가로챈 대부업자와 전세 대출 사기로 투자금을 마련한 또 다른 대부업자 일당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대부업체 대표 40대 A씨와 공범인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사기 혐의로 대부업자 40대 C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허위 대출에 가담한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부천시 중동에 대부업체를 만들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아 335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로부터 매월 투자금의 10% 수익금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투자금을 모았고 B씨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금을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이 C씨의 업체로부터 불법 대부 수수료를 받은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착수했다. C씨 등은 허위 임대차 확인서를 제출한 뒤 22억 원 상당의 전세 자금을 가로채 A씨 업체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해 8세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검찰에 넘겨진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오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사고 당시 우회전 신호등은 빨간불이, 보행자 신호등은 파란불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사고 구간을 급하게 지나가려고 하다 보니 우회전 신호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에 앞서 일시 정지 규정을 위반하고 이어 신호를 보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해 특가법 5조의 13 ‘민식이 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혐
수원시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워킹그룹(실무단)이 16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첨단의학연구원·아주대학교 약학대학·경기대학교 융합과학대학·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한국바이오협회·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클러스터 참여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특징, 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하반기부터 운영할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다. 오는 23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병원 연계 클러스터 조성 기관별 의견을 청취하고, 30일 3차 회의에서 추진협의체 운영 방향과 플랫폼 구축 방식을 논의한다.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공사장에서 물탱크 차량이 넘어져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4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신축 빌라 공사장 경사로에 주차된 물탱크 차량이 갑자기 전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 옆을 지나가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가 차량 상부에 깔리며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차량은 운전자가 경사로에 주차한 후 내리고 나서 서서히 기울다 갑자기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물탱크 차량 옆쪽으로 다소 가파른 경사가 있어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물 적재량이나 경사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박진석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16일 경기지역 소비자단체와 전력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전 경기본부와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교육원, 수원 YWCA,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안산 소비자시민모임 등 6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방안을 공유하고, 전기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과 최근 연료비 상승분에 따른 소비자 경감방안을 소개했다. 한전은 기존 주택용 고객에 적용하던 요금분납을 소상공인, 뿌리기업까지 확대하여 급격한 여름철 냉방비 요금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주택용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인 '에너지캐시백'을 확대해 전기요금 청구 시 요금을 차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모바일서비스(한전:ON과 파워플래너)를 통한 요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능동적으로 전기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소비자와 공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소비자단체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
수원에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 일월수목원(장안구 일월로 61)과 영흥숲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영흥수목원(영통구 영통로 435)이다. 두 개 수목원이 수원의 동·서편에 한 곳씩 자리를 잡아 수원시내 어디서든 20분 내에 자연에 둘러싸인 휴식처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의 자연 특색 총망라한 일월수목원 일월수목원은 10만1천500㎡ 면적에 2016종 5만2000여 주 42만9000여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의 생태 랜드마크이자 대도시에 위치한 도심형 거점수목원으로써 자생식물 등 식물자원 수집 및 보전을 통해 식물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시민들이 진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한다. 일월수목원은 입구부터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방문자센터 유리창을 통해 잘 정돈된 수목원 전경은 물론 고즈넉한 저수지 풍경까지 시야가 트여 일상에서 느끼는 갑갑함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정도다. 전시온실의 문이 열리면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3천여㎡ 규모의 온실 내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호주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이 통합·운영되는 미래학교가 첫 삽을 떴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기반 미래학교인 '곡반3초중교(가칭)' 기공식을 수원시 권선동 부지에서 열었다. 기공식에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른바, '수원 권선지구 학교복합화시설 및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오는 2025년 3월 개교 목표로 초등 18개 학급, 중등 12개 학급, 유치원 4개 학급, 특수 1개 학급 등 모두 35개 학급으로 편성된다. 도교육청은 2020년 2월 ‘지역기반의 미래학교 모델 개발과 실천 로드맵 제시', '학생 우선 복합화 시설 운영'을 조건으로 교육부로부터 학교 설립 승인을 받았다. 곡반3초중교의 특징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이 통합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교육과정이 연계되면서 학생 지도가 쉽고,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인근 주민들이 학교에 들어설 수영장과 북카페, 컴퓨터실 등 시설을 하교 시간 후 이용할 수 있어 대민 친화적으로 조성된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이날 착공식에서 “수원시는 학생의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역량이 다 갖춰진 도시”라며 “‘미
용인의 고기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연기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는 16일 오후 12시 23분쯤 용인시 고기초등학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4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또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인명피해 발생에 대응했다. 불은 16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보음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2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학교 2층 3학년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 5곳에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소재 50개 사 바이어(구매자)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수출판매개척단은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는 ▲건강한 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이다. 수출판매개척단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났다. 오는 18일에는 알마티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알마티 수출상담회에서 카자흐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판매개척단은 헬스케어, 스킨·헤어케어, 미용, 화장품, 한국식품 등 품목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출판매개척단 참가한 업체 한 곳 당 현지 10개 사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하고, 통역과 항공료 50%(1개 사 1인)를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