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4년 연말연시 성탄트리·거리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군청 앞 회전교차로와 양평 장로교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군 청사에서 양평역까지 거리조명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양평팝스오케스트라와 크리스마스 캐롤과 감성을 북돋아주는 축하공연으로 군민의 참여를 이끌며 점등식의 시작을 알렸다. 1부는 양평군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성탄트리 점등 기념축하 예배가 진행됐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의 특별무대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점등식은 전진선 군수,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과 윤순옥 의원을 비롯한 양평군기독교연합회 김일현 회장(국수교회)등이 점등 인사로 참석해 함께 불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군 청사를 중심으로 거리를 밝히게 될 트리와 거리조명을 통해 올해 다시다난했던 양평군민의 마음이 위로받아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오늘 밝힌 빛이 다가오는 새해를 밝히는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성탄트리는 양평군청 청사 앞 회전 교차로와 양평장로교회 앞 회전 교차로에 설치됐으며 거리조명까지 더해 따뜻한 겨울…
안양소방서는 내년 1월부터 ‘일사천리 소방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소방민원서비스는 자체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연기 등 총 6종의 민원 접수가 가능했다. 내년부터는 소방시설공사·소방감리, 소방훈련 등 12종이 추가돼 총 18종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24시간 모바일 민원 접수도 추가 운영된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소방민원서비스’가 내년부터 확대돼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시는 4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화성시 시범운행지구는 남양읍을 중심지로, 새솔동·송산면·마도산단 등 구역(면적) 30.13㎢와 구간(연장) 24.4km로 전국 최대 구간이다. 화성시는 2023년 11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돼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 실증을 위한 구간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용응답형 대중교통 모빌리티 ▲자율주행 공유차 ▲지정노선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가 실증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화성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의 첫걸음”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 시대가, 화성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4일 오후 1시 3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원 4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시는 불이 나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이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진화 중이어서 어떤 건물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하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는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가 전국 124곳 소각시설(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량이 큰 평가그룹 7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하루 처리량 2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 중온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전력거래소와 지역난방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익은 연간 43억원에 달해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자원회수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대표 주민 친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제20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동탄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양대학교 전형탁 교수의 ‘ALD(Atomic Layer Deposition: 원자층 증착법)의 종류와 동향’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집필한 정인성 작가의 ‘소프트웨어의 파트너, 반도체’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이후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날 ‘화성시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화성시장상은 ▲아비만엔지니어링 강성열 대표이사 ▲엘스페스 박영열 대표이사 ▲웨이브로드 송준오 대표이사 ▲송현엘앤씨 권영선 대표이사 ▲유환정밀 유명춘 대표
가평군은 3일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주최로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탑은 가평읍 상색리 372-6번지에 건립됐으며 주탑과 명비, 조형물 등으로 구성돼 참전용사의 희생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상징한다. 주탑은 두 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월남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탑건립은 2022년 8월 보훈단체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올해 2월 안전기원제를 개최한 뒤 3월4일 공사에 착수해 이날 준공식에 이르렀다. 준공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한 시공사와 협력해 주신 상색리 주민들, 그리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가평군 월남참전자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념탑 준공을 축하했다. 김청조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가평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준공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념탑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가평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은 앞으로 참전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할수 있는 상징
시흥시 목감동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려는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3일에는 목감산악회 한승훈 회장이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목감산악회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산악동호회로, 이번 후원금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승훈 목감산악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고자 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조남회 모임에서 500만 원을, 참좋은골프모임에서 2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두 모임은 후원금이 목감동 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모임 관계자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랐다”라며,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꿈꾸는 교회의 이영범 담임목사는 2일, 지역 내 어려운…
양평군이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사업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초연금 신청률.수급률.예산집행 실적,수급 희망 이력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이뤄졌다. 양평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초연금 신청홍보 활동과 수급 희망 이력관리 신청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신철할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신청 이후에도 지속해서 관리하고 누락없이 연금을 수령할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 이번 성과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3일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청운면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양평군과 청운면의 역사.문화 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춘명 효자정문,홍은위 정재화묘,의병장 김백선 묘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청운면에 있다는 설명은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청운면의 대표적 역사인물로 을미의병으로 봉기하여 다양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던 김백선 장군에 대한 설명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폭설로 인한 피해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곳이 있는데도 양평살이 설명회를 찾아주신 청운면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청운면은 양평에서도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매력적인 양평군과 청운면에서의 삶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2월11일 10시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