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새로이 출범한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 초대 이사로 선임됐다. 한지총은 지난 8월 22일 서울시청에서 공식 출범 전국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을 아우르는 통합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출범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 대표는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그 중심 역할을 맡게 되었다. 서 대표는 “전국의 문화재단이 힘을 모은 단체의 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지총의 출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 및 지역문화재단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서 대표는 앞으로 이사로서 전국 문화재단 간 소통강화와 행정부 문화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시행 중인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이 비정규직 단기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확대된 이 사업은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기존 아르바이트생이나 인턴 등 단기 근로자는 신청이 안되는 규정을 없애고 확대 조치로 ▲근로기간 1년 이하 ▲월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33만 7067원)인 비정규직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게 바꿨다. 이 같은 변화로 7월에 730명이었던 신청자는 8월 한 달 동안 1013명으로 급증해, 전월 대비 38%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신청자도 4341명으로 전년 대비 40% 늘어나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성남시는 또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하반기 지원을 받은 청년들 중 28%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달 말일경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민과 장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다. 이덕수 의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며, 이번 대회가 성남시의 포용적이고 활기찬 커뮤니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친환경에너지 대표 주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 감축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 측은 10일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시상식’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한강유역환경청장상과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전년도 12월에서 금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특별 관리 제도다. 한난은 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판교지사와 청주지사가 각각 전년 대비 20%, 73%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판교지사는 ▲설비 운전기록의 체계적 분석 ▲설비 설계 변경 및 교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택적촉매환원(SCR) 기술 개선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했다. 청주지사는 기존 보일러 연료를 유류에서 LNG로 전환하여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룩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난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자발적인 감축 노력 덕분에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지속적인 친환경에너지 도입으로 국민들이…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캠핑장에서 다문화 청소년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놀·부·심(놀이로 부드러워지는 마음)’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운동회, 가족 상담, 보드게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가 접목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기존중감, 회복탄력성,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심리 전문가와 대학교수, 청소년놀이전문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되었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인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인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가 청소년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놀이문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K-난방'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논의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서 우즈베키스탄 일콤 카이도로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만남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정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난이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처와 맺은 두 건의 MOU 내용도 설명 한난이 추진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우즈벡 정부가 추천한 사업 후보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최적의 사업모델을 마련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정상회담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가 제안한 뉴타슈켄트시 지역난방 사업 참여 요청을 언급하며, 신도시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협력을 뉴타슈켄트추진단과 지속 논의 중임을 밝혔다. 한난은 공공주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우즈벡 사업 공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6일 ‘2024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암센터와 심장혈관흉부외과, 폐암 환우 모임인 '숨소리회'가 공동으로 주최 16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숨소리회’는 2006년에 발족된 국내 최초 폐암 환우 모임으로, 폐암 환자 간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 조석기 폐암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 개론 ▲노인암 치료의 특성 ▲암 치료 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2부는 폐암 환자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숨소리회 정기총회로 구성되었다. 한지은 간호사의 숨소리회 소개와 함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재현 교수가 ‘폐암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의료진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공됐다. 조석기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폐암 환자뿐 아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로스오버코리아와 함께 메디푸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6일 송윤재 산학협력단장, 강기성 한의과대학 교수, 홍종철 크로스오버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혈당 조절 기능성을 가진 ‘건강 기능성 쌀’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메디푸드 시장조사, ‘기능성 쌀’의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제작, 혈당 감소 효과 검증 등을 포함한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형 메디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는 지난 6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조리실무사 채용을 위한 특별 채용설명회 ‘내일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리실무사 직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 ▲채용 절차에 대한 안내를 통해 구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일자리 수요데이, 내일드림’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열리는 이 채용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원서 접수까지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는 채용 담당자들이 구직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과 함께 실제 조리실무사의 업무 환경을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채용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고용 기회를 확대, 학교 조리실무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2일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시청사 1층 온누리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부모 및 일반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현장에서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분당중앙고등학교 과학고 전환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 할 것"이라며 "시는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 시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모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설명회 이후에도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지지 서명 운동이 펼쳐진다. QR코드를 통해 서명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과학고 유치를 위한 중요한 시민 의견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판교 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과학고 유치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고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