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월면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가 단월면 취약계층 총 85가구에 전달돼 따듯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김장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김치에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경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한 회원들의 손길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단월면의 따뜻한 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윤실 단월면장은 "추운날씨에도 지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단월면 전역에 따뜻하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포천시는 오는 2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내 기업들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선 ▲㈜청우식품, ▲㈜베러스쿱크리머리, ▲한화리조트, ▲㈜신성베이커리, ▲꽃샘식품 등 시 관내 30여 개 기업들(현장 20개사, 간접 10개사)이 참여하여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여서 일자릴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게된다. 또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돕기 위해 ▲의정부고용노동지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일자리재단, ▲포천도시공사,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안내와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구직자들의 면담 과정에서 긴장 완화 등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장에선 타로체험과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들은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 지역경제 담당자가 밝힌 가운데 앞으로 일자리…
연천군은 농업회사법인 나룻배마을 주최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를 중심으로 ‘연천 콩豆루미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임진강 물줄기가 맑게 흐르는 왕징면 북삼리는 예로부터 나룻배가 오갔던 곳으로, 지금은 나룻배마을 힐링스테이 체험마을로 운영되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두루미와 노랗게 익어가는 콩밭’이라는 주제를 담아, 멸종위기 철새인 두루미가 머무는 민통선 인접 지역의 서식지와 이 지역 특산작물인 콩을 결합한 ‘생태·농업 융합형’ 문화 이벤트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5시에 왕징면 북삼리 MK HALL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클래식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후 기간 동안 방문객은 두루미 생태체험 투어에 참여해 두루미에게 먹이를 주며 그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두루미 사진전과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탬프 투어, 먹거리 장터, 가마솥밥 짓기, 바비큐, 별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은 단순한 당일 방문이 아니라 마을에서 하루 혹은 이틀을 머물며 농촌·생태 체험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마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전통 농
고양특례시는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2월 31까지 추진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화폐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보조금 6억 6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되돌려 주는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기존 할인율 10%에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결제금액은 사용자 충전금에 한해서 적용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지급된 캐시백의 유효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기한내 사용해야 하며,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0일부터 필리핀 세부 막탄에서 열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12차 파트너 총회(MOP12)’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AAFP 파트너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신규 서식지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천군을 비롯한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 총 7개 지역이 신규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됐으며, 한국에서는 연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나렐 몽고메리 EAAFP 의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연천군은 지난해 10월 연천 임진강과 한탄강 일부 지역을 ‘연천 임진강(EAAF156)’으로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에 등재했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열린 특별전시에도 참여해, ‘새와 생명의 터’와 함께 추진해 온 조류 모니터링 결과, 생물다양성 탐사, 조류 도감, 새 키링 3종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생태녹색관광 사업으로 개발한 연천의 대표 철새 ‘두루미’를 활용한 농산물 패키지와 ‘밸런스 두루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연천 임진강은 신규 서식지임에도 불구하고 EAAFP가 강조하는 주민 참여 기반의 시민과학 프로그램
광주시 도척면 광일중학교가 교육부와 늘봄중앙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농촌 맞춤형 학생성장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의 흥미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에 둔 참여형 방과후학교가 높은 운영 평가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우수)을 았다. 광일중은 ‘자신만의 빛깔을 찾는 온리원(ONLY ONE) 방과후학교’는 학력 향상·예체능 특기 계발·지역 연계 체험 활동을 학생 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외부 강사·지역 전문가·학생이 함께 기획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농촌 학교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학력 향상 영역에서는 ‘두드림학교’를 중심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시했다. 예체능 분야에서는 소묘, 미술, 연극·영화, 배드민턴 등 학생 개별 흥미를 고려한 특기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여름독서캠프와 역사탐방, 겨울캠프와 관악대회·청소년문화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험 영역을 확대하고 재능 계발을 강화했다. 황선혜 부장교사는 “학
연천군은 산악지형과 고립지역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인명 수색 및 구조 활동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사양의 소방드론 2대를 연천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드론은 정밀 위치보정(RTK) 기능과 열화상·줌 카메라, AI 기반 인식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악천후나 야간에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119구조대가 수난 구조 상황을 가정한 드론 운용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드론 도입으로 재난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개월간 약 200만 명의 방문객이 연천을 찾았으며, 큰 사건·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안전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연천군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과 연천소방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의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대기·수질·소음·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 공청회는 주관 용역기관의 설명에 이어 시민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도시의 쾌적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받은 농막(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관리실태 점검 및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 7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5개 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점검 과정에서 ▲변동사항 미신고, ▲타용도 사용, ▲불법 증개축 등의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농막 소유자 또는 사용자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이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농막 본래의 용도를 유지하도록 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