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18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 후 의정활동 우수의원 7명을 선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고양시 실정에 맞도록 제·개정되어야 할 사항 및 민생과 밀접한 사항 등 11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2013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우수의원을 상임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별로 선정했다. 우수의원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우영택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이화우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강영모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임형성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권순영 의원, 채움늘정책연구회 고은정 의원, 자치법규연구회 김영선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남다른 열정과 활발한 의정으로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 미래지향적 정책대안 제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182회 임시회 폐회 후 열리는 ‘고양시의회 2013년도 종무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와부읍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임종대 센터 소장과 고형만 기술보급 과장 그리고 김형철 와부읍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계주 시의장을 비롯, 가족과 많은 지인들 및 동료직원 등이 참석해 명예퇴직하는 이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앞날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과 이계주 시의장 등은 이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하고 앞날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임종대 소장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지금까지 몸소 실천해 왔고 이렇게 실천이 몸에 베이다보니, 도전과 열정을 갖고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임 소장은 1974년 4월10일 울진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이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9년 8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했으며 솔선수범과 배려 등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은 물론 관련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다. 또 고형만 기술보급과장은 1974년 6월10일 충남 서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동료 선후배와 주위로 부터 신망을 받으며 해 39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역시 같은 날 퇴임식을 한 김형철 와부읍장은 &
용인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8일 백두대간 종주의 마지막 구간인 강원도 진부령 고개에서 ‘종산제’를 열었다. ‘종산제’는 지난해 4월16일부터 지난 28일까지 2년여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주2회, 매월 1·3주, 총 40구간)를 기념하고 흥덕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동행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행참가자와 백두대간 종주를 응원하는 학부모(가족), 담임교사 등 8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고생과 종주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흥덕고와 ㈔백두대간 하늘 길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백두대간 종주 프로젝트는 총 40구간에 걸쳐 약 800㎞에 달하며 1천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했다. 개교 초기, 학교적응 어려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지리산 등반으로 시작된 백두대간 종주는 이후 도전과 극복 경험으로 성장하는 학생상을 만들고, 학교공동체가 동행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흥덕고 고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범희 교장은 “백두대간 종주는 교육공동체의 동행과 성장의 학교문화를 튼튼히 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계사년을 마감하며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창작품을 한 데 묶은 ‘강화문학 제13호’가 발간됐다. 강화문학회는 지난 27일 강화읍에 위치한 중앙뷔페에서 안덕수 국회의원, 안영수 인천시의회의원, 김포문협 및 통진문학회를 비롯한 인근 문인들과 강화문학회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화문학 제13호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서 강화문학회 회장인 최연식 시인은 “우리가 지난 13년 동안 강화도 안에서 부대끼며 토해낸 언어들은 강화의 정서와 토향에 흡입된 서정성을 바탕으로 강화도만의 향토색 짙은 언어와 감성을 가진 문학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12만명이 넘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떠나는 섬 강화’가 됐지만 강화문학은 강화가 가진 역사성과 문화예술성을 이어가는 정신적 후계자로서 강화군민의 씻김굿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재)농협재단과 NH농협평택시지부, 팽성 농협은 지난 27일 팽성읍 근내리에 거주하는 강주석(75)씨에게 ‘행복한 집’ 주택을 지원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권준학 지부장과 김상철 팽성조합장, 근내리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씨의 입주를 축하했다. 강씨는 “농협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에 건립된 행복한 집은 19.8㎡규모의 현대식 목조건축으로, 소유권도 강씨에게 이전함은 물론 새집살이에 도움이 되도록 입주식에 참여한 권 지부장, 김 조합장, 마을 주민 등이 냉장고, 전기밥솥 등 생필품을 함께 선물했다. 권준학 지부장은 “행복한 집에 마을주민들이 자주 오셔서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농협이 관심을 갖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박경서 인천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대일유통 대표)은 임원진들과 함께 지난 23·24일 연말을 맞아 서해5도 경계근무에 수고하는 인천해경을 방문해 라면 25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경서 부회장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가 되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힘든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말을 기해 인천해경을 격려차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고 훈훈하다”며 인천해경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또한 24일에는 인천남구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고 훈훈하다”며 “지역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기부천사들이 많이 살고 있는 행복한 남구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시흥갑)이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평화언론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국회와 서울시가 협찬했으며 국제평화, 의정, 창조행정, 자치행정 등 총 17개 분야에서 각 3명을 선정했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는 “함 의원은 활발한 법안발의와 국정감사를 비롯해 상임위와 각종 특위에서 눈부신 활동을 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함 의원은 올해 ▲새누리당 선정 2013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기관평가 국감베스트의원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 연합협의회에서 선정한 2013위대한 한국인 100인 ▲언론사협회 선정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남분당 차병원에서 투병중인 초월읍 이경균 산업팀장을 방문, 광주시 1천여 공직자들의 마음과 성원으로 마련된 성금 1천50만원을 가족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직협 이영수 회장, 김미희 부회장과 시청 이기우 총무국장, 이원형 시정팀장이 동행해 이경균 팀장을 면회하고 동료들의 마음과 바램을 성금과 함께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23일 직협에서 동료직원들의 온정을 모은 것으로 조억동 시장과 정승희 부시장은 금일봉을 쾌척했고 시민과 농협 시청 지부장도 성금대열에 동참했다. 특히, 정보통신과 김수라 공간정보팀장은 전국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성금으로 써달라고 보내와 훈훈한 미담이 됐다. 또한 광주시청 상조회에서도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을 이기우 총무국장이 전달했고 초월읍 동료직원과 읍민들의 성금도 답지해 투병중인 이경균 팀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성금 모금에 모든 동료직원이 동참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이경균 팀장이 쾌유할 때까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 최초의 여성 국공립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이 탄생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임 예술단장으로 전 서울시향 부지휘자 성시연(38·여·사진)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성 신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는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성시연 신임 경기필 예술단장은 “경기필은 4관 편성의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참신하고 열정이 돋보이며, 젊은 단원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젊은 오케스트라와 젊은 제가 함께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전이 되는 음악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24일 북부청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가스판매업협동조합과 함께 ‘저소득층 연료비 쿠폰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 연료비(LPG)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용철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강영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이강하 경기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가구당 12만원 상당의 연료비(LPG) 쿠폰 1천500만원을 125가구에 전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연료비 지원과 교육 등 사업집행, 경기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저소득층 LPG시설 설치 등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예산집행 및 정산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하며, 경기도는 연료비 지원대상자 선정과 사업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경기북부지역의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