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올해 첫 두발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신협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살아 숨쉬는 왕송호수처럼 2018 무술년 힘차게!’라는 주제로, 의왕레일바이크 매표소를 출발해 1호 인공습지와 전망대, 2·3호 인공습지를 지나 다시 매표소로 되돌아오는 4.5㎞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한해를 계획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두발로데이 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셨다”며, “올 한해 두발로데이 행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발로데이 행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한 소방서 직원이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소방서 인창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종인(31·사진) 소방교. 문종인 소방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현장활동 시 관내 공설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전자책(E-Book)을 제작해 구리소방서 소방관들이 신속히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백쪽에 이르는 두꺼운 소방용수관리카드에서 현장에 있는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보를 찾아 출동 대원들에게 전화나 무전 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들의 잦은 근무지 이동과 복잡한 지역특성 등에 따라 소화전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 현장출동 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문종인 소방교는 2016년 소화전 위치가 있는 ‘소화전 웹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쉽게 소방용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 전자책을 제작하게 됐다. 이 전자책에는 구리시 총 265곳의 ▲소방용수의 종류 ▲설치장소(주소 및 지도) ▲관리자(담당자 및
“허드레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루 살기가 빠듯한 살림을 꾸려나가던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중증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젊은 시절 덤프트럭 사고로 머리를 다쳐 오른쪽 편마비로 현재 거동이 불편한 60대 후반의 박모(69)씨가 평택시 송탄출장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며 직원에게 건넨 말이다.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자신을 돕던 아내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지자 결국 박씨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평택시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를 찾았다. 담당 직원에게 자신의 사연을 알리자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 통합조사담당자는 박씨에 대한 공적서비스 조사에 들어갔다. 결과는 지원 비 대상자. 곧바로 이 담당자는 상급자에게 보고했고 이 사연을 접한 김학봉 소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긴급회의 결과 중중장애인 부부에 대한 의료 지원과 생계유지를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지원 방안이 검토됐다. 그리고 검토 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긴급복지를 통한 생계비 지원과 의료비 경감이 이뤄졌으며, 주민센터를 통해 민간복지자원으로 마련한 성금도 전달했다. 행정상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
<수원문화재단> ◇승진 ▲공연부장 윤봉기 ▲공연부 무대기술팀장 정성영 ◇전보 ▲화성관광국장 이재일 ▲문화국장 금동엽 ▲기획경영부장 황연주 ▲화성사업부장 박완열 ▲책문화부장 최진봉 ▲문화예술부장 송기철 ▲전통사업부장 최창혁 ▲관광마케팀장 채희락 ▲운영관리팀장 신희선 ▲회계팀장 이선옥 ▲화성운영팀장 최용진 ▲수원화성문화제팀장 박병규 ▲시민문화팀장 이규찬 ▲책문화부 지혜샘도서관팀장 김현주 ▲책문화부 바른샘도서관팀장 송현수 ▲문화예술부 예술창작팀장 이형복 ▲전통사업부 전통교육팀장 조성면 ▲문화사업부 예술교육팀장 한수민 ▲기획경영부 기획홍보팀장 김종수 ▲공연부 공연기획팀장 이주희 ▲기획경영부 경영지원팀장 서문석 ▲화성사업부 화성콘텐츠팀장 이창헌 ▲전통사업부 전통기획팀장 박재식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부산·울산·경남그룹 손현상 ▲ IT그룹 서정학 ◇ 부행장 전보 ▲ CIB그룹 조영현 ◇ 지역본부장급 승진 ▲ 강북지역본부 박귀남 ▲ 남부지역본부 김상선 ▲ 중부지역본부 김형중 ▲ 인천지역본부 김대길 ▲ 인천동부지역본부 김재홍 ▲ 부산지역본부 조기현 ▲ 부산·경남지역본부 구자원 ▲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우종욱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장광태 ▲ WM사업부 오영국 ▲ CIB영업본부 이봉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강남지역본부 박상온 ▲ 강동지역본부 동은주 ▲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애경 ▲ 경수지역본부 김성렬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병강 ◇ 본부 부서장 승진 ▲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문성열 ◇ 본부 부서장 전보 ▲ 창업벤처기업부 조광진 ▲ 외환사업부 김희섭 ▲ 기술금융부 김이곤 ▲ 투자금융부 최광진 ▲ 자금운용부 박상배 ▲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자금결제팀 엄경호 ▲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동석 ▲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유경인 ▲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나기엽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이욱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
광명시가 광명동굴 수입금의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2년 연속 지켜 귀감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양기대 시장이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 56억 원의 1%인 5천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6년에도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천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해 나눔의 집에서 생활 중인 이옥선(91)·박옥선(94)·하점연(96)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고완철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 참뜻계승위원장, 조화영 시의원,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아베 일본 총리를 향해 공식 사죄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양 시장은 “여기 계시는 어머니들이 저를 ‘광명시장 아들’로 여기시면서 살아생전에 한을 풀어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일본 전쟁 범죄의 산 증인으로서 여성인권회복과 평화운동에 헌신해온 어머니들에게 아베 총리는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함께 배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올 초 청와대에서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사랑의 카페’를 열었다. 기부와 나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린 사랑의 카페는 교촌치킨 곤지암점에서 열렸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용경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카페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 수택1동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최근 영하 7도의 한파 속에서 해피데이 이사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들이 서비스를 제공한 가구는 수택1구역 재개발을 위한 퇴거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를 결정하게 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자 홀몸노인가구다. 그는 급히 이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쉽게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관내 전문 이사업체인 ‘해피데이24 이삿짐센터’가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택1동 지역 자원봉사 위원들은 새로 이사갈 집의 도배장판이 미처 교체되지 못한 것을 알고 긴급 봉사단을 구성해 새로 이사갈 집 벽의 곰팡이를 닦고 집 청소를 해주기도 했다. 조종덕 연합회장과 박찬근 이삿짐센터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질병, 실직 등으로 갑자기 생활고에 처했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갑니다.”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샘물감리교회가 최근 갈곶동 경로당 등 6개소에 빨간색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설치한 ‘희망나눔 우체통’이다. ‘희망나눔 우체통’은 ‘쌀이 떨어진 가정’에게는 쌀을 지원해주고, ‘실직 등으로 거리로 내몰릴 위기가정’에게는 관공서와 협력하여 긴급지원을 하게 되는 사업으로,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본인 및 누구나 사연을 적어서 희망 나눔 우체통에 넣어주면 된다. 샘물교회 유지철 목사는 “사랑과 나눔, 섬김의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희망 나눔 우체통을 설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인환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의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낸 샘물감리교회에 감사드리고 복지협의체 위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사회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2017년 한 해 동안 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모금한 것이다. 후원금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THE 아름다운 동행’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오희규 중앙동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계시는데, 이렇게 후원금까지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