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2일 안양3동 ‘댕리단길’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벌였다. 박준모 위원장과 위원 등은 ‘골목형 상점가’ 추가지정 가능 지역인 이곳에서 골목상권 형장을 확인하고 인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온도탑’의 최종 모금액이 9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년 성금 목표액 8억원보다 1억원이 오른 9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기업인 인창전자(주),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등이 성금을 기부했고, 안양제일교회, ㈜에이에프씨, 안양시 농협 등도 생필품과 백미 등 성품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7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유관기관의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판로 및 수출지원▲기술 보호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상담창구에서 일대일 맞춤 상담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 중소기업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이 담긴 ‘2024 기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이달부터 홈플러스(주) 평촌점의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민원인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동안구는 민원인이 청사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고, 직원은 청사 건너편 홈플러스(주) 부설주차장을 우선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홈플러스(주) 평촌점과 이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상 75면, 지하 92면 등 총 167면의 부설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공용차량, 임산부, 장애인, 전기차 충전구역 등 전용 주차구역을 제외하면 유휴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주차난에 시달려왔다. 당초 구는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설주차장 증축공사를 계획했으나, 확보되는 주차공간이 많지 않자, 지역 민간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민원인의 이용 편의는 물론 직원들도 걱정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인이 불편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전국 평생학습 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생학습 재능기부 사업’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평생교육 강사 60명을 대상으로 총 3기 걸쳐 기수별 18시간 이상의 강사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강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을 거쳐 강사들이 개발한 6개 프로그램은 연말 특별 강좌로 진행돼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강사 네트워크 ‘안양평생교육강사협의회’를 결성해 강사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해 평생학급문화 정착에 앞서가는 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긴급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대책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근무반 128명과 당직근무반 52명을 편성했다. 이어 연휴 기간에도 재난재해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 발생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상황실 책임자를 기존 당직사령에서 국장급으로 상향해 안전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그리고 오는 8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연료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기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현황과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대형병원 2곳(안양샘병원·한림대성심병원)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 상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안양시립 청계공원묘지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9~10일 양일간 시내버스 1-5번 노선의 운행경로를 원터마을까지 임시 연장하고 수송대책 본부도 운영한다. 장영근 부시장은 지난 31일 열린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에서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등록 장애인으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언어 장애인 등이다. 보조기기 품목은 기존 총 38개에서 42개로 확대됐다. 대상자는 장애 유형에 따라 ▲(신규)차량 내 착석을 위한 좌석과 방석, 액세서리, 개조용품 ▲(신규)특수 키보드 ▲(신규)특수 출력 소프트웨어 ▲전동침대 ▲목욕의자 ▲문자판독기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1인당 1개 품목으로 한정됐던 지원 교부 기준도 연간 지원기준액 2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개 품목으로 늘었다.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타 지원사업으로 보조기기를 지원받고 있거나, 내구연한이 미도래한 품목을 분실한 경우 동일한 품목을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촘촘한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지역은 안양동안갑과 함께 지역 내에서 진보 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16~20대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이 내리 5선을 차지했고, 21대 총선에서는 처음 출마한 강득구 의원이 이 전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선거에서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해 1월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돈익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강 의원과 김종찬 전 경기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24년 만에 민주당 아성 깰지 관심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내 대소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안양 지역 최대 로펌인 법무법인 나라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1월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거주지를 동안구에서 만안구로 옮기고 민생탐방과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역의 큰 과제인 박달스마트밸리사업과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
최광현 만안구청장과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구청 간부공무원과 직원들과 함께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광현 구청장은 “FC안양의 K리그 1부 도약을 직원들과 함게 힘차게 응원한다”며 “시민구단 주인인 안양시민들께서도 FC안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문규 구청장은 “FC안양이 더 뜨겁게 뛰고 안양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동안구 공직자들과 함께 FC안양의 K리그 1부 승격을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FC안양은 오는 3월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FC안양 연간회원권은 카드형과 티켓북으로 나눠 판매된다. FC안양 사무국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인터넷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FC안양 경기 일정 등은 FC안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양천과 지류 하천의 갯버들 등을 벌목하자 지역 환경단체가 생태계를 훼손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과 안양YMCA,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31일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장은 안양천과 지류 하천인 삼성천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훼손한 무차별적인 나무 벌목에 대해 사과하고 사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중단과 함께 하루빨리 원상복구를 하고, 환경단체 등과 머리를 맞대고 생물다양성과 경관을 고려한 하천 관리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안명균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시가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뒤 지속적으로 하천의 나무를 베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안양대교에서 비산대교까지 2.4km 구간에 걸쳐 갯버들과 제방 사면의 나무까지 베어내는 등 무차별 벌목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하천의 준설과 자생수목의 벌목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도시의 하천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면 수변 나무와 수변 식생 제거 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뒤 최대호 안양시장을 면담을 가졌다. 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