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비롯한 인천 교육시설들의 내진설계 반영 비율이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민주, 비례)이 공개한 ‘전국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 현황’을 보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인천시교육청이 보유한 1372개 교육시설 가운데 내진설계가 반영된 시설은 765곳(55.8%)에 불과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각 12곳 가운데 11곳(91.7%)과 17곳 가운데 16곳(94.1%)에 내진설계가 반영돼 90%를 넘겼다. 반면 초교는 615곳 가운데 442곳(71.9%), 중학교 292곳 가운데 130곳(44.5%), 고교 380곳 가운데 155곳(40.8%), , 기타 교육시설 56곳 가운데 11곳(19.6%)이었다. 인천 학교시설의 내진설계 반영률은 전국 평균 62.9%보다 7.1%p 낮다. 인천보다 낮은 곳은 50.8%의 서울, 54.6%의 경기도 두 곳뿐이다. 하지만 내진성능 확보를위한 예산은 매년 제자리다. 2018년 141억 573만 원에서 2019년 195억 7075만 원, 2020년 50억 5840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1년 189억 6836만 원, 올해는 9월까지…
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2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폭넓은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구와 고용노동부, ITP, 에어잡센터 등 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이 박람회는 뿌리산업, 항공, 물류, 신중년, 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장면접과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취업경로 설계를 위해 바이오 및 항공분야(승무원, 항공운항사, 항공정비사) 직무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VR면접 체험, 프레디저 카드,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쳐, 건강·노무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195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식품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계양구는 식품 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지도점검을 한 후 업소 위생 상태를 평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장 내부 청결 상태와 쓰레기의 위생적 처리, 원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업종별로 20~29개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 후 식품 위생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손톱깎이 등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식품 위생 취약 부분을 개선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진동 수확기로 수거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무료 나눔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지난달 19일부터 수확한 은행 열매의 금속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적합 판정을 받았고 8일부터 작업 현장에서 구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거한 은행 열매는 부평구 임목잔재물장에 보관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상업적 판매 목적으로는 제공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필요한 만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의 재순환과 구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975㎡ 규모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이뤄졌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에 주차장, 지상 1층에 공동육아시설·주민카페·수유실·환경미화원실, 2층에 민원실, 3층에 작은도서관·어린이자료실·프로그램실, 4층에 체력단련실·주민자치회의실·주민프로그램실, 5층에 다목적강당 등이다. 구는 신청사 건축을 위해 2019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안정사업’에 선정돼 4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공복지 제공은 물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정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달 22일부터 열흘 동안 20개 동을 대상으로 ‘구청장 구민 소통 동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종효 구청장이 직접 동을 방문해 민선8기 구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해 250건에 달하는 의견이 접수됐고, 박 구청장이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차, 청소, 공원녹지, 도로․하수, 노인․복지 분야 등에서 나왔다. 박 구청장은 건의사항과 관련된 25곳의 지역을 찾아 불편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건의한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바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민선8기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신규사업 및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신규사업 및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 및 중·장기 시책 아이디어 54건을 제출받아 1, 2차 심사를 통해 10개 시책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1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5건의 신규사업 및 우수시책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해안가 혁신으로 원도심 동구를 재창조하자’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취약계층 무선 리모컨 LED조명 교체사업’이 통과됐다. 장려상은 마을 축제 개최와 공공예술 프로젝트 추진, 노력상은 전통시장 제로페이 시스템 구축 사업, 만석화수부두 활성화 및 관광화 지원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신규사업 및 우수시책 발굴은 구정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진 만큼,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동구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3곳에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와 함께 PCR 검사 수요자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우선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앞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어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나머지 임시 선별검사소도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PCR 검사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 검사대상자별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인천개항장 근대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야간형 지역상생행사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2차 야행’이 오는 15일~16일 개최된다.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개항기 근대시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화재청,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 7회째로 앞서 지난 9월 1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정헌 청장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촬영, 개막 로드 퍼포먼스에 직접 춤을 추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2차 역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바탕으로 내외귀빈 및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근대의상체험, 비보이 비트박스 그룹과 함께 연출하는 ‘패션크루즈퍼레이드’를 기획했으며, 누구나 개항기 멋쟁이로 변신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구 치매전담주간보호센터는 인천시의료원과 연계한‘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료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주간보호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의료원은 지난 6월 재활의학과에 이어 피부비뇨기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노인성 피부질환, 배뇨곤란 등 신체 변화에 따른 노인 건강에 대한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혈당 및 혈압 검사를 실시해 병원방문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인천의료원과의 연계로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와 주 1회 물리·작업치료를 실시해 치매어르신의 건강 및 기능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 4~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특화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032-575-0019)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