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등 독립영웅들의 흉상 이전과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가 현실화하고 있다. 제대로 된 이전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수장고에 방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민주·경기안양동안갑) 의원이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들의 이전 후보지로 여러 차례 거론된 독립기념관에 문의한 결과, 육사나 국방부로부터 흉상 이전과 관련된 일체의 문의나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측은 ‘홍범도 장군 흉상의 독립기념관 이전 시 전시 및 배치계획’을 묻는 민 의원실 질의에 “육사로부터 흉상 이전에 관한 정식 공문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어 구체적 계획은 수립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말 흉상 이전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기 전 육사로부터 (어떤 기념물에 관한 것인지 밝히지 않은 채) 육사가 기념물 재정비 추진사업을 준비 중인데, 육사의 기념물을 수장고에 보관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한 통 왔을 뿐”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지난 8월 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때아닌 ‘이념 전쟁’에 불을 붙인 시기”라며 “대통령 말
경기도는 제조업, 농·축산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발급을 위한 경기도 가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 가점 추천제도는 외국인 노동력을 활용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대상자는 도지사 추천을 통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심사에 가점 3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순노무 등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장기 체류·가족 초청이 가능해지며 추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 자격이나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다. 비자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법무부 민원서비스 누리집 하이코리아에서 가능하며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지사 가점 추천 신청자격은 법무부에서 정한 숙련기능 확대(K-point E74) 전환 요건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도내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이다. 세부요건으로 자체점수표 점수가 170~199점인 사람 중 자원봉사 실적, 표창 수상, 외국인복지센터장 추천, 시장·군수 추천 중 1개 요건을 갖추면 된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고충에 따라 법무부에 숙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과거 역사를 인정하고 대한민국의 주권 존중을 먼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본이 진정 대한민국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독도는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한민국 독립과 주권 상징의 땅’”이라며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증거를 하나하나 짚었다. 특히 1695년 일본 톳토리번 답변서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톳토리섬에 속하지 않는다’고 기록된 점, 1877년 태정관 지령에 ‘울릉도 외 1도(독도)는 본국과 관계없음’이라고 기록된 점을 언급했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올해 광복절에 일본 기상청은 제7호 태풍 ‘란’의 기상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 표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의회지도자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보란 듯이 참배했다”며 “우리 국민에게 그야말로 피가 거꾸로 솟는 대굴욕”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안일한 대응도 문제 삼았다. “언론에 따르면 윤 정부 출범 이후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와 공물 헌납에 대한 외교부 논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3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일반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달 3주차 7.1%(14명 중 1명)에서 이달 3주차 52.6%(19명 중 10명)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모두 A형으로 이중 A(H1N1)pdm09가 88.9%, 나머지는 A(H3N2)였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된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이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영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맡아 온 신인규 변호사는 25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서 개혁하고 통합하겠다는 건 아이스 핫초코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출범과 동시에 탈당을 선언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신 변호사는 인 위원장의 첫 일성을 거론하며 “제가 가진 문제의식과 동떨어져 있었다.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마누라와 자식을 지키는 그 자세가 근본적으로 문제”라며 “결국 본인 스스로 바뀌어야 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당 지도부 모두 변화할 각오와 희생을 보여야 된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신 변호사 탈당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들의 ‘탈당 러시’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는 “‘나는 국대다’로 들어올 때도 당심 아닌 민심 기반으로 들어온 사람이라 누구와 상의할 것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신당 창당 가능성’에는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대한민국 정치만 더 좋아진다고 하면 가시밭길은 10번, 100번이라도 갈 각오가 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앞서 진행
경기도 FTA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FTA통촉단)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불가리아와 슬로바키아에서 수출종합상담회를 진행, 총 82건·248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101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수출 예상 추진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37건·117만 4000달러 수출상담과 18건·50만 5000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슬로바키아에선 45건·130만 7000달러 수출상담과 39건·50만 5000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FTA통촉단은 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동유럽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미용·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구매자 연결, 상담장, 통역원, 현지 단체이동 버스 등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현지 구매자들은 경제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출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호평했다. 뷰티디바이스 업체인 A사 관계자는 “대면하기 힘든 동유럽 바이어와 직접 만나서 상담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도내 뷰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경기도는 최근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지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차 선정자 약 5000명에게 추가 지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당초 지급 규모 2000명의 5배가량인 약 1만 명이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하면서 1차 지급에서 제외됐던 인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책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1회 추경에서 사업비 13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2차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9일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3개월간(10~12월) 총 15만 원을 약 5000명에게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지 않거나 좋아져 의료비·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2차 지원 대상자에게 신속히 스마트워치와 지원금을 교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당사자의 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과 만나 ESG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을 맞이하고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고 여기에는 기업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민간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데이비드 응아 코 밍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말레이시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김 지사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한국과 전략적 협력을 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도와 말레이시아가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응아 장관도 “지방정부발전부는 주택,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에서 학교폭력 등의 징계 이력으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경기안양만안) 국회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학교폭력 등으로 학내외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 및 수시 전형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으로,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징계로 인한 감점자는 매년 정시 전형이 수시 전형보다 많았다. 징계로 수시·정시모집에서 감점받은 인원은 2019년 2명, 5명, 2020년 2명, 6명, 2021년 0명, 6명, 2022년 2명, 3명, 올해는 0명, 1명으로 집계됐다. 또, 감점받고도 합격한 인원은 2019년 0명, 2020년 2명(정시), 2021년 1명(정시), 2022년 1명(수시)으로 총 4명이다. 2020년 합격생 2명 중 1명은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다. 정 변호사는 지난 2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교폭력사건으로 자진 사퇴했다. 서울대는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 문제에 원칙적으로 비공개 입장이지만, 지난 4월 열린 국회 교육위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청문회’에서 처음 내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할 때 제1로 생각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환영사를 통해 “옥타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으면서 경기도에서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는데 그 꿈이 이뤄져서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로서 전체 인구의 약 27%가 살고 있다. 그리고 오늘 회의가 개최되는 수원은 220개가 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큰 기초단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초단체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발전한 도시”라며 “이런 도는 비즈니스나 여러 사업, 창업이나 차세대 교류, 인적 교류를 하기에 가장 좋은 파트너”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하는 사업들이 잘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함께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태오 옥타 수석부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옥타 상임위원, 회원, 차세대회원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