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습니다. 나의 꿈이자 두레운동의 꿈입니다. 두레의 꿈이란 나라 안팎에서 개척자로 살아가는 두레 가족 모두의 꿈입니다.두레마을이 터를 잡고 있는 동두천 쇠목골짜기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축복의 땅으로 가꾸어 나가는 꿈입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을 방문해 본 사람들은 느끼겠습니다만, 쇠목골짜기는 척박한 땅입니다. 산세가 험하고 골짜기에는 물이 귀합니다. 농사지을 농지가 거의 없는 악산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 골짜기를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변화시켜 나가려는 꿈을 품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나의 꿈에 공감하는 동지들이 하나씩 둘씩 모여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한 산업이 4가지입니다. 첫째는 산에 뽕나무를 심어 뽕나무와 누에를 산업화 하는 계획입니다. 지난 가을에 뽕나무 3,600 주를 심었고 이번 봄에 3,000주를 심습니다. 둘째는 산에 약초를 많이 심어 약초 골짜기로 가꾸려 합니다. 산과 들에는 약초가 많습니다. 도토리, 돼지감자, 머위나물, 질경이, 엉겅퀴, 하얀민들레 등의 약초가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이런 약초들로 건강식품을 만들어 자립마을을 이루고
이번 5월 9일 실시되는 장미대선에서 현재 문재인-안철수의 양강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물론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등 여타 후보들도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는 있지만 현재의 판세로는 역부족이다. 문-안 두 후보 외에 다른 후보들이 단일화를 택한다면 변수가 생길지는 모른다. 주목되는 건 안철수다. 각 당의 대선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여론조사 3~5위의 지지율을 달렸다. 이러다가 대선 한달 전 지지율 3위를 달리던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던 돌풍을 과연 재연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적폐세력과의 연대’라고 규정하고 맹공을 가하고, 안 후보는 ‘대국민 선전포고냐’고 맞받아치는 등 두 후보 간 난타전마저 격화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 범보수 진영은 그동안 문 후보를 향한 집중 공세를 펼쳐왔지만 안 후보가 보수층까지 잠식한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표적을 안 후보에게 이동시키는 분위기다. 여론조사에서도 실제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안 후보는 연합뉴스와 KBS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
돌아오는 길 /박두진 비비새가 혼자서 앉아 있었다. 마을에서도 숲에서도 멀리 떨어진 논벌로 지나간 전봇줄 위에, 혼자서 동그마니 앉아 있었다. 한참을 걸어오다 뒤돌아 봐도, 그 때까지 혼자서 앉아 있었다. 비비새는 딱새과에 속한 일명 뱁새로써 전국 어디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 친근감이 있는 새다. 그러한 새가 어쩌다 혼자 앉아 있었을까? 그것도 숲과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앉는 전봇줄 위에 동그마니 혼자 앉아 있었을까? 되돌아 올 때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때까지 혼자서 앉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 당시 화자의 마음이 외롭고 쓸쓸해서 이 시를 썼을까? 이 시를 접한 지 반 세기가 지났는데도 사뭇 궁금해진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가끔 외롭거나 우울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이 시를 마음속으로 읊어 본다. 그러면 마음이 다시 평안해 진다. 비비새…. 왜 그리 오랜 시간을 혼자서 앉아 있었을까? 아직까지도 궁금하다. /정겸 시인
얼마 전 유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미국 어바인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국제공동연구진 연구결과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 유입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의 조기사망자 수가 3만900명이나 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관련 질병 조기사망자가 그 해에만 전 세계에서 모두 345만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혈관에 침투해 지속적으로 쌓이고 혈관손상을 일으켜 협심증 등 심장질환·뇌졸중 등 심장질환을 악화시키고, 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무서운 질병을 발생시킨다. 비염과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른다. 현재 여론 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업치락뒤치락 접전의 양상이다.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겪은 국민들은 심사숙고해서 올바른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다행스러운 것은 두 후보 모두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문재인 후보는 정부가 미세먼지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석탄
곧 우리민족의 새로운 시작이었던 4.13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1919년 4월13일 상하이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은 사실 그렇게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3.1 운동 직후 국내외 정세는 매우 복잡해졌으며 각지에 독립을 위한 단체 및 임시정부들이 연이어 출범했다. 하지만 곧 하나의 통합된 임시정부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그 논의가 시작된다.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4월10일 의정원 회의에서 우선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민주공화제를 표방하는 임시헌장 10개조를 제정·공포한 뒤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6부의 국무원을 구성하였다. 이어 4월13일에 임시정부를 출범했다. 그러나 8.15 광복 때까지 국내외의 독립운동을 총괄하는 최고기관으로 활약하였음에도 국제사회에 정부승인을 받지못한 채 광복을 맞아 정부자격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환국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시대 국권회복이라는 민족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항일운동을 주도하여 우리민족의 독립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던 것이라는 점에 있어 우리 후대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기관
사찰 가는 길에는 여러 문이 있는데 일주문과 금강문 및 천왕문 등이다. 이 문들은 문짝이 없는 ‘문 없는 문’으로 경계의 의미가 있다. 문을 통과할 때마다 세속의 흔적을 씻는 의식으로 보며 출입통제 의미는 없다. 특이하게 용주사는 이런 상징의 문을 창건시기에는 세우지 않았다. 오히려 유교를 상징하는 홍살문을 세우고 거대한 삼문을 세워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였다. 유교의 상징인 홍살문이 왜 불교사찰인 용주사에 세워져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보통 홍살문은 궁전, 관아, 능, 묘, 원, 향교 등의 앞에 세우던 문짝 없는 문이다. 이 문의 구조는 목조로 두 개 기둥과 이를 연결하는 중방이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 중방 사이에는 화살 모양의 뾰족한 나무를 꼽았고 중앙에는 삼지창이나 태극문양을 붙였다. 홍살문이라는 명칭은 초석 이외는 목조로 붉은색을 칠하고 상부의 화살 모양의 살 때문이라고 본다. 보통 홍살문이라고 하지만 기록에는 홍전문(紅箭門)으로 되어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홍살문의 기원은 인도 산치탑(Sanchi stupa)으로 보고 있다. 산치탑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무덤으로 아소카왕에 의해 확장되었고 가장 오래된 탑으로 알
출동벨 소리가 끊이지 않는 소방서, 인천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 이런 수식어 말고도 인천서부소방서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서부소방서에 오면 인천소방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먼저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로비공간이다. 70년대 말까지 활동했던 윌리스 소방지프차가 전시돼 있다. 1945년식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인수해 화재진압활동을 수행해오다 수명을 다해 복원 전시돼 있다. 다음은 소방완용펌프. 2명이 펌프 양쪽 손잡이를 잡고 위아래로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화재현장에서 사용, 지난 1945년부터 1993년까지 49년간 활동했다. 2층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와 함께 대원들의 현장 활동 모습이 보인다. 출동이 많은 만큼 현장활동 영상도 다수 확보돼 홍보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3층으로 올라가자. 제일먼저 눈에 띄는 사진이 있다. 바로 SBS ‘심장이 뛴다’의 출연진과 우리 구조대원들이 현장 활동 후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서부소방서에서는 ‘심장이 뛴다’, ‘사선에서’등 소방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촬영했다. 옆에는 당시 출연했던 텔런트 전혜빈씨가 직접 입었던 의상도 전시, 어린이 체험용…
전 세계 60개국 언론인들이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을 찾았다. 세계기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세계 각국 기자 100여 명은 최근 광명시의 초청으로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중심이 될 KTX광명역을 방문했다. 특히 광명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고 있는 컴퓨터그래픽과 자연촬영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쇼를 보고는 탄성을 자아냈다. 동굴레스토랑에 이어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차례로 둘러봐 광명시가 세계 언론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양기대 시장은 특히 동굴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KTX광명역이 북한을 통과해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길 추진한고 말하자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철도가 북한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 이들은 한국기자협회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2~8일 수원, 인천, 서울, 평창, 부산 등지에서 개최한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7)’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광명에서의 추억을 손에 꼽을 만큼…
고령화 사회의 진전, 저금리 추세 지속으로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연금인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연금에는 크게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나뉜다. 공적연금은 국가가 사회보장으로 행하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이 포함되며, 사적연금은 개인 또는 기업의 기여에 의해 지급되는 것으로 연금저축, 퇴직연금, IRP 등이 포함된다. 공적연금은 가입이 의무화 되어 있지만 사적연금의 가입은 개인의 선택사항이다. 여유있는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사적연금 가입도 필요하다고 본다. 현행 세법은 연금기여금 불입액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해줌으로써 연금을 미래에 수령하는 시점에 과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공적연금은 한도없이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며, 연금을 수령할 때 다른 연금소득과 합산해서 과세한다. 사적연금은 연금저축 계좌 불입액을 합하여 연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까지 불입액의 12%(종합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경우는 15%)를 세액공제 한다. 퇴직연금계좌 납입액을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소득으로 과세된다. 연금저축이란 저축납입 계약기간 만료 후 연금의 형태로 지급받는 저축으로서 18세 이상이 10년 이상 분기별 300만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