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수원시의 리더가 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수원 한봄고에서 ‘수원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 분야를 배우는 전문가”라며 “여러분이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함께하겠다"며 프로 배구선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한봄고 배구단을 격려했다. 이날 강의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8개 직업계고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목표 및 진로를 설계를 돕고 있다. 캠프는 2014년 첫 진로캠프부터 지난해 열린 9회 캠프까지 신입생 1만 7000여 명이 참가했다. 2019년까지 학교별로 2박 3일 합숙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비합숙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 캠프를 운영,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업의 운영 구조, 조직 적응력 강화 등을 교육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정부의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정치적 중립과 고교 평준화 등 교육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안 제36조에 따르면 ‘국가는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자유특구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감소로 낙후된 지치체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교육자유특구로 선정된다. 문제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소위 ‘명문 초‧중‧고등학교’ 즉 ‘귀족학교’ 양성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학교는 국가의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교육을 제공하는 등 평등한 교육을 실행했다. 전문가들은 교육자유특구 지정으로 학교가 대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을 강조하는 입시 중점 학교로 변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명문대 진학률에 따라 학교의 수준이 정해지는 학교 서열화로 고교 평준화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포 등 지자체장 후보들은
경기도 소방이 다수사상자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실제 지형을 재연한 입체 훈련패드(지도)와 환자카드, 출동차량 모형을 활용한 경기도형 시스템을 고안해 다수사상자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전 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의 한 노인요양원에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119신고 접수를 가정해 진행됐다. 요양원 주변 5개 소방관서 구급차 6대와 구급대원들이 훈련장소로 직접 출동해 재난이 발생한 요양원 일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훈련패드와 모형을 활용, 신속히 차량을 배치하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는 등 실제 재난 출동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실제 지형을 촬영해 만든 훈련패드와 차량 모형을 활용해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함으로써 훈련의 생동감과 현실감,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학교급식 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가 파업에 들어가면 경기도 내 대부분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급식 대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연대회의는 학교급식, 학교 청소, 돌봄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남자 234만 원, 여자 155만 원으로, 학교 정규직 노동자에 대비 34.1%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7개 시‧도교육청과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5회 등 총 20차례의 집단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국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사측은 물가 폭등, 실질임금 하락이 우려되는 현 사회 분위기에서도 기본급 2% 인상안, 명절휴가비 소급 불가, 근속 수당 인상 없음을 제시했다”며 “학교 비정규직 차별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방안’은 급식종사자 인력 문제 해결에 턱없이 부족한 대책"이라며 "급식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최근 부천지원(형사1단독 박효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경협 의원(부천갑·60)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76)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과 이 전 장관 간의 거래가 채권·채무가 아닌 토지 매매에 해당되며 5억원에 매입한 땅 보상금이 11억원가량으로 책정됨에 따라 투자가 아닌 투기로 판단했다"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5월19일 부천시 역곡동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약 660㎡(약 200평)토지를 이 전 장관으로부터 5억원에 매매하는 거래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지역은 2018년 12월26일부터 2021년 12월25일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부동산을 매매할 때 지자체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토지는 지난 2019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택지 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장관은 2020년 2월10일 해당 토지를 김 의원에게 5억원에 팔기로 하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 공약인 '새빛펀드 조성' 조례안이 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수원시의회는 27일 오전 제374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투자 기업 도산 등에 대한 안전장치 미비'는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 구체화'와 '펀드 규약에 따라 출자한다'는 내용을 조례안에 포함했다. 새빛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 정부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 600억 원, 민간 자본 300억 원 등 모두 1000억 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새빛펀드'를 통해 관내 기업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관외 기업일지라도 투자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수원으로 이전하면 투자 상한 폭을 높여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오는 30일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시의회는 새빛펀드 조성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펀드(투자조합) 규약 제정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대표 발의한 강영우 의원은 "새빛펀드 조성까지 아직
27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55)이 임명됐다. 이날 우 청장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만 5000여 명의 수사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수본부장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은 물론 3만 명이 넘는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한다.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경찰청장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자리다. 우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입직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일선 수사부서 경험을 두루 갖춘 일명 ‘수사통’으로 꼽히며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 수사 기획력은 물론 뛰어난 리더십과 온화한 포용력을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평생학교 등 총 205개교에 ‘2023년도 수원형교육’ 경비 44억 287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형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안팎에서 수원시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 지원 ▲1학생 1악기 뮤직스쿨(음악학교) ▲글로벌(세계) 다문화 특성화학교 ▲꿈이 있는 방과 후 활동 지원 ▲수원형배움터 ▲경기 이룸학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배움터지킴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 강습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 등 10개를 진행한다. 수원시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 지원’ 사업에 14억 120만 원, 정규 과정 안에서 악기를 교육하는 ‘1학생 1악기 뮤직스쿨(음악학교)’ 사업에 1억 9347만 원을 교부했다. ‘글로벌(세계) 다문화 특성화학교’인 7개교 2억 원, ‘꿈이 있는 방과 후 활동 지원’에 5억 2666만 원,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활동하는 ‘수원형배움터
광명에서 웨딩홀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허위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허위로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공중전화 인근 폐쇄회로(CCTV)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반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그런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해당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2시쯤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웨딩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웨딩홀 내부에 있던 하객 등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이 지난 1일자로 경기도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은 기관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원은 기존 교직원의 외국어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던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에서 더 나아가 학생의 세계시민교육과 교직원의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하는 연수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원 조직을 국제이해교육, 국제교류, IB 연수,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글로컬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부, 글로컬역량강화부, 교육지원부로 개편해 학생‧교직원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혜영 원장은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