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김유순 의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관내 AI 방역시설을 방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축산방역담당 수의사로부터 방역추진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은 후 현장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피레네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 1858년 14세 소녀 앞에 성모 나타나 이 사실 알려지자 사람들 모여 기도 성모가 가리킨 샘물 마시고 난치병 고쳐 매년 600만명 성지순례로 발걸음 중환자·장애인 등 고생하는 사람들 기적의 샘물 나오는 마사비엘 동굴 찾아 성모 마리아 본 14세 소녀는 수녀가 돼 기도·은둔 생활하다 35세로 생 마감 프랑스 남서부 오트피레네 주 서부에 위치한 루르드는 해발 420m의 피레네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1858년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타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에게 18번이나 성모마리아가 현신한 장소로 유명한 이 곳은 카톨릭 신자들에게 인기있는 순례여행지로 꼽힌다. 매년 6백만 명의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오는 경우도 있지만, 중환자나 장애인, 불치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희망을 갖고 기적의 샘물이 나오는 ‘마사비엘 동굴(Grotto de Massabielle)’로 간다. ‘마사비엘 동굴’ 샘물의 기적 현재까지 약 700여건의 기적이 보고됐지만,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기적으로 병을 고
코코 장르 : 애니메이션/모험/코미디 감독 : 리 언크리치 출연(목소리) : 안소니 곤잘레스/ 벤자민 브랫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영화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디즈니·픽사가 2018년 ‘코코’로 다시 한번 황홀하고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특히 해가 뜨기 전에 원래 세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소년 미구엘과 그를 돕는 대신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사기꾼 헥터의 세대와 세계 차이를 극복한 우정은 영화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지만 점차 공통분모를 발견해나가며 가까워지는 두 캐릭터의 관계는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끈다. 또한 디즈니·픽사 드림팀의 협업으로 산 자들의 세상과 죽은 자들의 세상을 완벽하게 구현,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만622개의 헬륨 풍선으로 집 한 채를 공중에 띄웠던 디즈니·픽사의 걸작 ‘업’(2009)의 각본을 맡았던 제이슨 카츠가 ‘코코’ 각본에 참여해 치밀한 스토리를 구성했으며 ‘몬스터 주식회사’(2001)의 달라 K. 앤더슨이 제
다운사이징 장르 : 드라마/코미디 감독 : 알렉산더 페인 배우 : 맷 데이먼/크리스토프 왈츠 /홍 차우/크리스틴 위그 집, 직장, 단골가게를 벗어나지 않는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폴’은 남의 행복과 기대에 맞추느라 자신의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다.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폴은 새로운 삶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다운사이징을 선택한다. ‘다운사이징’은 인구과잉으로 인한 각종 기후 문제와 환경오염의 해결책으로 개발된 기술로, 유기체의 무게를 2744분의 1 비율로 줄이고, 부피는 0.0364%로 축소시킨다. 그 결과 소인 36명이 4년간 배출한 비가연성 폐기물의 양이 비닐봉지 한 개뿐인 엄청난 결과를 낳고, 인류를 구원할 인도주의적 차원의 유일한 해결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 시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사람을 축소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 때문이다. 호화로운 대저택은 6천 3백만 원에 살 수 있고, 2인 가족이 8만원으로 두 달을 살 수 있는 다운사이징은 폴의 삶을 바꿀 유일한 대안이 된다. 다운사이징으로 키가 177.2cm에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교육 및 이웃사랑 실천 사업을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열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기치로 1975년 발족했다. 일찍이 사업가로 성공한 이금자 회장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했고, 국제라이온스 354B 부총재,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장, 경기도공동모금회 부회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역시 봉사의 일환으로 시작한 일이였다. 2002년 회장직을 맡은 뒤 16년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금자 회장은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따라서 가정의 바탕이 되는 여성, 어머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역량 및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3개 도단
과천시립교향악단 19일 ‘신년음악회’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2018 신년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는 무술년을 맞아 열리는 새해 첫 연주로,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성남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사라사테 카르멘환상곡,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폴 뒤카 마법사의 제자 등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하고 밝은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사라사테 카르멘환상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금호영재·영아티스트·라이징스타 출신으로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과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키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각종 음악제에 초청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1740년 제작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를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창작뮤지컬 ‘푸른별 보고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매년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있다. 지난해 8월 창작 마임극 ‘토이스토리’를 선보였던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창작 뮤지컬 ‘푸른별 보고서’로 2018년 새해의 문을 연다. ‘푸른별 보고서’는 전쟁의 위협, 경쟁으로 얼룩진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외계인들이 지구에 과연 희망찬 미래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특사를 파견하면서 시작된다. 지구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외계인 ‘따뚜’는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구의 희망을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꿈,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깊은 감동을 전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고민과 우정, 사랑을 관객에게 진실되게 전달하기 위해 극작, 작곡, 안무 등 모든 과정을 새로이 창작하고 있다”라며 “진짜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
한국만화박물관은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이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출판물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발간된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은 1960년대 대표 만화가 중 한명인 박부성 작가가 7년에 걸쳐 그린 500여점의 자서화(自敍畵)를 연구·분석한 것으로, 작가의 출생 및 일제강점기, 월남, 피난 등 성장과정부터 만화가로의 데뷔, 20년간의 만화창작 과정을 정리한 화집이다. 이 도록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 사건을 만화가의 그림과 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하게 평가,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1960~70년대 우리 만화를 이끈 박부성 작가의 만화인생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은 오는 4월 1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제21회 계양산 풍물 시산제’를 오는 14일 오전 10시 계양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쳐드리세! 쳐드리세! 만복을 쳐드리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와 축원 비나리’를 시작으로 계양산 정상을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동고사’, ‘사물놀이’, ‘아리랑 연곡 부르기’ 등 신명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소망하는 내용들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 설치를 비롯해 인천 소성주 복 막걸리와 복 떡을 나눠먹는 자리를 마련, 참가자들이 서로 덕담하고 축원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문의: 032 501-1454)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오는 15일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성화시키고자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만13~만24세)을 대상으로 위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기관 모니터링 활동, 청소년 축제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 접속해 모집/발표 게시판 내 청소년운영위원회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gywnd2006@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18-040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