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열정·최고’라는 슬로건으로 직원 소통, 가족 친화 경영을 펼쳐온 ㈜아이티씨에스남부가 올해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3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을 갖고 ㈜아이티씨에스남부 조근묵 대표이사에게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에는 경기도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실태와 근무조건,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아이티씨에스남부를 비롯한 25개 기업과 5개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2009년부터 근로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티씨에스남부는 부모를 초청한 가족동반 효도 여행, 우수사원 가족 해외연수 등을 통해 가족친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정부 시책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조근묵 ㈜아이티씨에스남부 대표는 “동종 업종, 동종 기업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시켜 가족친화적이고 미래 비전이 있는 기업을 만들어 직원들이 안심하고 회사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복리후생, 임금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대우하는 최고의 직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부문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예산절감과 세입증대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예산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흥시 세정과는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있어서 기존의 오토마트를 전면 이용하는 방식을 탈피해 시설관리공단의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우선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창의적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더불어 체납차량 견인 및 보관료 징수에 따른 재정수입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연간 3억여원의 재정수입이 창출돼 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건실화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17일 동안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도 중점시책 및 건축행정서비스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고양시는 평가항목 가운데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재능기부, 건축소방합동점검, 정부합동평가 전자민원 처리, 특수시책 시행, 건축업무 관련 워크숍 개최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5기에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의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재능기부, 찾아가는 건축민원서비스 등 특수시책 항목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강기수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인구 100만의 시민자치 모범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가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근 종합민원실 입구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주민 친화치안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종합민원실 입구가 경찰서 정문에서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 청사에 들어가 찾거나 담벽 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으나 최근 새로 민원실 입구를 터 이용이 훨씬 호전됐다는 것이다. 특히 정문에 들어서면 민원실 입구가 보여 바로 들어가 민원보기를 할 수 있어서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훨씬 덜어졌다는 평가다. 또 종합민원실에 수사팀원 등을 배치, 고소·고발 건을 1회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 컴퓨터 조회실을 이곳으로 재배치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하층에 음향 등 각종 시설이 갖춰진 100㎡ 규모의 직원 현장학습장을 조성, 상시적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이 시설을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열린 치안상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설용숙 서장은 “민원보기 편안한 경찰서 환경 만들기가 이룬 성과로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늘 관심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4일 시청회의실에서 포천시, 대진대학교,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간 ‘대진대학교 계약학과 개설에 따른 산·학·관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약식은 대진대학교 계약학과(패션콘텐츠학과) 신설에 따른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분담 및 협력사항을 협약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발전의 시발점을 마련한 것이다. 포천시는 섬유제품 관련 기업체가 1천42개 업체로, 전체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새로운 산업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섬유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가 필요함에 따라 전문인력의 양성 등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산·학·관 상생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상호호혜의 원칙에 의거하여 협업함으로써 지역 내 섬유관련 기업체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춘기 시절 반항심에 잘못된 길로 빠져 좀체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접합니다. 우리들이 하는 일이 그런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과천시 범죄예방위원회 과천지구협의회와 과천시 청소년지도위원회가 남들이 자는 시간 범죄 취약지역을 돌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소년지도위원 18명은 매주 목요일 카페와 술집에서 음주·흡연 등 탈선 예방과 별양동 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 학교운동장 등지에서 밤늦은 시각 이상한 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해 귀가 조치시키고 있다. 범죄예방위원회 60명의 위원들은 매달 두 번 순찰활동 외에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나 기소유예 청소년을 수시로 찾아가 상담하는 등 멘토 역할을 자임,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순간적인 잘못을 저질러 자칫 범죄자가 될 뻔한 김모(15)군의 어머니인 박모(43) 주부는 “아들이 또 이상한 짓을 할까봐 항시 조바심이 났는데 수차례 상담을 받은 이후 달라져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김한식(63)씨는 “이들 단체의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졌다”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최초 법조인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안성시 양성면 출신인 오세립(67) 변호사. 오 변호사는 3일 도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25번째 아너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동시에 안성시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 변호사는 “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도 법조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안성시 관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립 변호사는 1973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5년 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끝으로 33년간의 법관생활을 마무리했다. 2005년 2월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결연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가정을 후원해 오고 있다.
사단법인 의정부자원봉사센터 한중정(60·사진 오른쪽) 센터장이 3일 김한주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센터장 응모과정을 거쳐 인사위원회를 구성, 4명의 응모자 가운데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한중정씨를 최종 낙점하고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했다. 서울시립대,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거친 한 센터장은 경기북부병무청 정책자문위원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정부지회장, 재향군인회 이사, 충호안보연합 경기북부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 시절 유공으로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았다. 한중정 신임 센터장은 “소중한 의정부시 자원봉사 자원들이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밝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경기경찰청 후생관에서 이만희 경기경찰청장과 조재록 농협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진행 중인 경기경찰과 경기농협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배추 2천포기로 600박스(10kg)를 김장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등 163여 곳에 전달됐다. 이만희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농협과 협력해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임호균〈사진 왼쪽〉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는 임 국장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베스트 간부공무원패 전달, 꽃다발 증정 등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 국장은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문화공보실장, 의회사무과장, 공보감사담당관,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 광주시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녹색성장추진단장, 건설도시국장, 친환경사업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