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생각하는 내용이 그 사람의 미래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미래가 열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미래가 열린다. 우리들 한국인은 장점이 많은 국민이다. 총명하고 친절하고 부지런하고 빠르다. 그런데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있다는 점이다. 목사는 회의를 주재하는 기회가 많다. 회의를 이끌어보면 부정적인 생각과 말로 분위기를 망치려 드는 사람이 어느 모임에나 반드시 있다. 그런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드러나지 않게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진행하는 사람의 역량이요 책임이다. 사회자가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가 부정적인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자는 부드러운 가운데 분위기를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쪽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항상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희망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희망을 생각하여야 한다. 희망을 생각하려면 먼저 우리들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은 자신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양 날개와 같다. 나는 7년 전 구리두레교회를 은퇴하는 자리에서, 은퇴 후 노인행세 하며 방안에 들어앉아 있지
김이환 관장, 젊은 날 취미로 동양화 수집 그림 실력 출중한 박생광 화가 후원 나서 작가 작고후에도 작품 사들여 100점 넘어 2001년 운영하던 돈사 개조… 미술관 개관 2008년 영덕동으로 이사해 미술관 신축 박생광뿐 아니라 전혁림 작품도 다수 소장 그의 후원에 작가들 작품 세계 꽃피워 용인 ‘이영미술관’을 찾아서 사립미술관은 일반적으로 개인 소장가가 모았던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거나 작가로 활동했던 가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곤 한다. 용인에 위치한 이영미술관은 보다 색다른 이유로 지어졌다. 한 천재작가와 후원자의 특별한 인연이 그것이다. 집 가까이에 있던 표구사를 오다가다 들르며 취미로 동양화를 사모았던 김이환 이영미술관장은 우연히 한국화가 박생광을 알게됐다.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에 매료된 김이환 관장은 박생광 작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인연을 이어간다. 마흔셋의 김이환과 일흔넷의 박생광이 처음 만난 1977년 수유리 작업실에서 이영미술관의 역사가 시작된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이영미술관은 2만3천㎡ 가량의 부지에 솔공원을 비롯해, 모래놀
경기연구원이 얼마 전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IV: 가족’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경기도내 거주하는 20·30대 젊은이들의 혼인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충격적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31.9%, 30대의 21.3%가 ‘혼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것이다. 또 20대의 34.1%와 30대의 24.7%는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참고로 혼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40대 도민은 18.1%, 50대 16.0%, 60대 9%, 70대 8.5%, 80대 9.6%였다. ‘혼인을 해야 한다’는 50대 이상 도민은 과반수였지만 20대에서는 37%밖에 되지 않았다. 출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한 40대 도민은 16.2%, 50대 14.4%, 60대 이상 9% 미만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에 띄는 것은 미혼 여성들의 혼인의향이 남성보다 낮다는 것이다. 전체 미혼 여성 중 59.8%만 혼인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미혼 남성 71%보다 현저하게 낮다. 경기연구원은 이 결과에 대해 여성이 여전히 가사와 양육을 거의 전담하는 소위 ‘독박육아’가 극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는 지난 6월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농업은 조선 시대의 주요 국가산업이었다. 농경은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땅을 주관하는 토지의 신 사(社)와 곡물을 주관하는 곡식의 신 직(稷)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단(壇)을 각각 만들었다. 한양의 사직단은 서쪽 인왕산 줄기 끝에 위치하여 경복궁을 바라보게 설계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남향보다는 동남향을 하고 있어 지형을 따라 배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대 도시계획을 다루고 있는 주요문헌인 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편에 ‘좌묘우사 전조후시(左廟右社 前朝後市)’라 하여 남향을 한 통치자의 입장에서 좌측(東)에 종묘를 우측(西)에는 사직단을 서쪽에 설치하였다. 종묘는 한양 이외의 도시에는 설치되지 않았고, 대신 공자묘(향교)와 사직단을 지방의 주요 도시에 설치하였다. 단 한양 외 유일하게 설치된 곳이 남한산성 행궁인데 이는 전쟁 시 임시 도성이 되기 때문이다. 사직단 위치는 1789년 수원 신읍을 이전할 때 팔달산의 서쪽 기슭으로 하였다. 중국 북경의 사직단은 자금성의 천안문 내부에 있고, 한양의 사직단은 비록 궁궐 내는 아니지만 성안에 있고 또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수원의 사직단은 산 너머에 설치하여 수원 시내가 보
더운 날씨와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육체의 무거움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8월, 마음만이라도 편했으면 하는 바람은 언론을 통해 접하는 8말9초 위기설과 같은 소식들로 더 갑갑해져 침중함과 함께 안타까움이 큰 요즘이다. 정권의 안위를 위해 인민의 안녕은커녕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해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고 있는 북한정권은 올해도 식상하다 싶을 정도의 멘트인 ‘서울 불바다’ 위협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핵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북한식 주장의 이면에는 언제든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사상누각의 정권이라는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홀먼 젠킨스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는 재래식 전력의 약화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국내총생산의 22%를 국방비로 쓰는 북한이 한미 양국의 합동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군비태세 유지로 소비하는 석유 등 군수물자가 거의 살인적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수단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였다. 이에 대해 필자도 같은 의견으로 허장성세 격인 저질 체력의 정권인 북한을 견제하는 훌륭한 수단은 북한에 대한
21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이 24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실시됐다. 국가 전시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이 훈련에는 국군과 미군을 비롯해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등 4천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올해로 50회 째로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을지연습과 군의 ‘프리덤가디언연습’을 통합해 현재의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으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정부는 먼저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 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실시하고 정부-군사연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 상황실의 협조를 통한 연습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괌 공격 계획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위급한 때여서 그 중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래서 포괄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가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전시대비계획과 각종 매뉴얼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그해 7월 ‘태극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실시됐다. 아직도 전쟁연습이
창업을 하면서 사업규모가 작을 때는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가 사업규모가 커지고 종업원도 늘게 되면 법인형태로 전환을 모색하게 된다. 대개 1년 매출액이 5억 원 이상이면 법인으로 하는 것이 절세효과 등을 감안하여 바람직한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으로 하는 경우 사업의 이윤을 사업주가 다 차지하고 임의처분 할 수 있으나, 법인이 되면 주주 또는 대표라도 이윤을 배당이나 급여를 통해서만 분배 받도록 제한을 받는다. 법인의 경우 자금을 무단 인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일시적으로 빌려간 경우에는 ‘가지급금’이라 하여 해당기간 동안의 인정이자를 내야 하고 상환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 현금지급이 이루어졌으나 증빙·영수증 등이 없어서 회계처리상 달리 표시할 계정과목이 없는 경우, 법인의 업무무관 자금 대여의 경우, 용도지정이 없는 특수관계인에 대한 지급액 등은 모두 법인의 가지급금이 된다. 중소법인의 경우 개인사업을 하던 시절의 습관, 인식부족 및 관리소홀로 가지급금이 누적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 가지급금은 회계 상 대표이사 가지급금으로 기록되고, 이 금액을 대표이사에게 상환 의무를 지운다. 인정이자도…
21일, 어제는 한반도문제와 관련해 두 가지 뉴스가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즉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이 21일 시작됐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일 의회대표단을 접견했다는 것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한국군 5만여 명과 미군 1만7천5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훈련 실시에 대해 북한은 한반도를 핵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곧 한반도 정세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일 의회대표단과의 접견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미의회대표단으로는 에드워드 마키 단장(동아태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을 비롯해 제프 머클리·크리스 벤 홀러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앤 와그너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 의회대표단은 한일의원연맹의 일본측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과 간사장인 카와무라 다케오 의원이 참석했다. 미·일 의회대표단과의 접견에서 특히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한·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 때문인지 부는 바람이 8월답지 않고 제법 선선하다. 푹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가을로 접어드는 것일까. 간간이 얼굴을 내미는 쪽빛 하늘도 제법 높아졌고 구름모양도 완연히 달라져 절기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여름 더위가 물러나고 서늘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가 내일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예로부터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정도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절기로 여겨왔다. 한자 ‘처(處)’가머물러 정지한다는 뜻이라는 것을 굳이 설명치 않아도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낼 때 자주 사용했다. 관련된 속담도 많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서늘함 때문에 파리나 모기의 극성도 사라짐을 나타내는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대표적이다. ‘처서에 비가 오면 쌀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도 있다. 처서 때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는 뜻이다. 이는 여름 내내 정성들여 가꾼 오곡이 마지막 결실의 때를 맞아 맑은 바람과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