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6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마이지아오멍 후이저우시장은 교류 의향서에 서명한 후 우호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향서는 경제·문화·교육·수출입 거래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 시티의 선진 기반시설 기술력을 전파하고 후이저우시는 시 우량 기업의 중국진출 등 지원을 약속했다. 후이저우시는 중국 광둥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면적 1만1천200㎢에 인구는 460여만명으로, 한국 기업 197개사가 진출해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자정보통신, 석유화학,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유명하며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천혜의 자연휴식지가 잘 형성돼 있다.
고양시는 27일 고양시청일자리센터에서 3일 동안 만 55세 이상 경비 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경비짱’ 2기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비직종 맞춤교육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실습 중심으로 집약해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경비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업법, 인공호흡,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경비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구인업체가 직접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작성요령과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모의면접 실습을 진행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돕고 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금연교육은 물론 평소 궁금해하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양주시는 27일 광적면에 소재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주시 장애인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은 양주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자원봉사자,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 비장애인과의 벽을 허물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 장애인 체육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4명(김규원 장애인볼링협회장, 최화성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임희숙 자원봉사자, 조윤희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과 종목별 소개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한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배드민턴·보치아·게이트볼·파크골프·론볼 등 7개 종목, 17개 클럽에서 18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져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원유석 학생<사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획득했다. 고양국제고는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공개한 결과 본교 3학년 5반 원유석 학생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 5개 영역 전 과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군은 초·중학교는 물론 고교 진학 이후에도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았으며, 오로지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만으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룩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원군은 상위권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인외국어시험 점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 경시대회에도 학생이 좋아하는 경제 과목에 한 해 ‘제10회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에만 참가하는 등 소위 ‘스펙’ 쌓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 학생은 고교 입학 후, 본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방과 후 밤 12시까지 자기주도 학습만을 진행하며 자신의 실력을 쌓았다.
양평군이 지난 26일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2013년 도전! 자랑스런 자치단체장’ 시상식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도전정신을 갖고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하게 기여한 11개 분야의 자치단체장을 발굴해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창의성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민주발전을 도모하고자 금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군은 올 한해동안 ‘지방자치의 시작과 끝은 주민들에게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의 틀을 만들기 위해 ‘삶의 행복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수려한 풍광과 유서깊은 문화콘텐츠들과 연계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탈피, 머물면서 치유하는 콘셉의 문화·관광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등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통해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이와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각 읍·면 실무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공동
경기도 최초 민간축제전문 사단법인인 ‘드림가평’이 지난 26일 출범식을 갖고 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성기 드림가평 추진위원장, 이병재 군의회의장, 장기원·신현배 군의원, 김창근 해병전우회장,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김용기 자유총연맹 부지부장, 드림가평이사, 드림가평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가평은 가평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해 가평군의 민간축제를 개발하고 운영할 단체로 지난 9월17일 경기도에서 설립허가를 받았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만든 ㈔드림가평은 가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 권장해 지난해 말 상면에 거주하는 김성기(69)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올해 7월 200여 주민들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열고 출자금을 갹출해 주민 자발적 축제전문법인으로 탄생했다. 김성기 추진위원장은 겨울에 열리는 씽씽축제를 사계절 문화축제로 기획하고 있으며 캠핑페스티벌, 음악축제, 공중파 방송프로그램 유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가평의 농산물체험과 콘텐츠 DB사업, 레저&m
최성(왼쪽) 고양시장과 김윤주 군포시장이 27일 ‘제1회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16개 부문 중 창의혁신(공공), 윤리경영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의 주최로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혁신과 창조적인 경영마인드, 선진적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경영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최 시장은 그간 중앙정부와 민간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k-POP공연장의 유치 및 한류MICE복합단지 조성, 한류 방송영상물 제작지원 정책 등 한류 관광자원의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연간 1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고양시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수립한 ‘신한류 문화예술 중심도시’라는 비전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킨텍스 지원부지의 성공적 매각을 통한 재정건정성 강화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도시마케팅을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가치를 대한민국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단순한 혁신경영을 넘어 ‘창의혁신경영’이라는 시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도
이천시가 지난 26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13 전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소상공인대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매년 소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성과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및 특화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전통시장 경영혁신사업을 통한 활성화 도모, 소상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경영지원 노력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26~27일 양일간 수원시 노사민정 협의회와 함께 수원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전 경기지역본부 노사간부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원과 수원지역 기업 노사간부, 수원시청 공무원 노사간부,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해 8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단체별로 배분했으며, 봉사단은 합동사회봉사 MOU를 체결한 사회적기업인 ㈜짜로사랑에서 생산한 두부를 구입해 28일 김치와 함께 관내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한전 경지지역본부 노사는 화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생협력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 신문철 한전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관내 송산·송포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보듬어 삭막해진 현대사회의 이웃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매월 또는 필요 시 수시로 ‘독거어르신 자조모임’을 진행, 이들에게 희망과 함께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독거어르신 자조모임’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마을별로 인접한 이웃들끼리 번갈아 서로의 집을 방문한 후 안부도 묻고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 지역 가좌동에 거주하는 자조모임 강복자(가명·76세) 어르신은 “똑같은 음식이라도 집에서 홀로 먹는 것보다 이웃들과 함께 먹을 때가 훨씬 더 맛있다”며 “집에서는 혼자 TV소리만 듣는데, 자조모임에서는 이웃들과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니까 이곳에 오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