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10월 15일 열린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인천 성소수자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 확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퀴어축제는 지난 2018년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로 진행되며 장소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축제 하루 전날인 14일에는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성소수자 인권영화 상영과 대화의 시간을 진행한다. 상영 영화는 퀴어 댄스팀 큐캔디의 이야기를 다룬 ‘무브@8pm’이다. 행사 당일에는 밴드·풍물·춤 공연, 행진과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조서울 공동조직위원장은 “퀴어축제는 용기와 믿음을 바탕으로 퀴어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함을 알리기 위한 축제”라며 “축제에 참여해 성소수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축제를 왜 하는 것인지를 알아가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LH 인천지역본부가 19일 검단사업단에서 ‘인천지역본부 안전 Lead-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발주자·감리원 및 수급인 등 50명의 건설현장 종사자가 참석했다. 본부는 인천본부 안전명장으로 위촉된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검단 AA13-1, 2BL 1666세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박 본부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문화재단 9월의 기획공연 ‘트라이보울 시리즈’로 연극배우 박정자의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오는 28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한국문학과 연극적 감성을 더해 라이브 음악과 영상이 결합한 입체적인 낭독 연극으로 구성됐다. 국민배우 박정자의 낭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출 한태숙의 완벽한 하모니로 배테랑들의 위엄있는 작품세계를 만나보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박정자는 인천 소래에서 태어나 1962년 '페드라'로 데뷔한 이래 150여 편의 연극을 통해 강렬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고, 데뷔 후 현재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 온 연극계 전설로 부각되고 있다. 영조의 며느리, 사도세자의 아내, 정조의 어머니로 남편과 자식의 죽음을 지켜보며 81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71년을 궁궐 속에서 숨죽이며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삶을 배우 박정자의 울림 깊은 목소리와 격조 있는 궁중 언어로 내면의 부피감을 살린 낭독을 통해 연극으로 표현했다. 공연 예약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설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보수는 정유·석유화학 시설 개선을 위해 모든 공정의 가동을 멈추고 실시하는 작업이다.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정기보수 기간엔 정체시설 등 각종 설비를 분해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설비 교체 및 정비촉매 교체 등을 한다. 이번 정기보수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사업도 실시한다. 공정 열원 최적화단계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확보 후 작업 수행을 원칙으로 안전감리단을 운영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작업자를 정기보수에서 원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한다. 최윤석 SK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해도 안전사고는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작업 전 안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인천미송중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 공사와 7곳의 교차로에 대한 유턴구역 신설·대기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청은 미송중의 좁은 통학로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도로 공사를 실시했다. 경제청은 도로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했고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우선 보행자의 교행이 자유롭도록 폭 2m로 설치돼 있던 미송중 앞 보도를 3.5m로 확장했다. 또 채드윅국제학교 앞 삼거리, 첨단로 종점 삼거리 교차로 등 2곳에 유턴구역을 신설해 교통흐름 체계를 정비했다. 이와함께 센트럴로 인천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앞, 연세대 입구 사거리 서측, 타워대로 입구 사거리, 송도우체국 사거리 남측, 해돋이공원 사거리 남측 등 교차로 5곳의 좌회전·유턴구역 대기차로를 확장했다. 이중 연세대 입구 사거리는 유턴 대기차로를 120m로 확장해 그동안 직진차로에서의 유턴 대기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선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20일부터 군‧구 특사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사법경찰 수사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 특사경은 군‧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로 수사 현안, 수사보고서 작성요령, 피의자 신문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근 특사경의 직무범위 확대 및 인사 발령 등으로 신규 지명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사사건 처리에 생소함과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군·구 특사경에게 사건별 특성에 맞는 1대 1 멘토링 및 수사 현안 토론 기회를 제공해 수사 의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6, 7월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미추홀구·남동구·계양구, 서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요청이 가장 많았던 개발제한구역 분야, 환경 분야, 식품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6회 실시한다. 나머지 군·구는 내년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컨설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특사경 과장은 “최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와 군‧구 특사경의 수사역량을 강화해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중구 꿈벗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을 주제로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 안효림의 특별 강연을 16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며, 대표작 '너는 누굴까', 파도가 온다' 등,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상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최은영 작가 초청 강연을 23일 오전 10시 '마음의 집'의 편집자이자, 15년간의 작가 경험을 토대로 편집하고 창작한 그림책의 이야기를 비롯 제작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며 창작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행사로는 14일 오후 1시 30분 ‘독서대 만들기’, 18일 오후 2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북아트’ 활동을 진행한다. 또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눈아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하며, 이 밖에 지난해 발행된 꿈벗도서관 정기 구독 잡지를 회원에게 1인 5권까지 배부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에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하면 ‘명예 사서의 추천 도서’로 다른 이용자에게 공유하는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 운행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조정위원회 의결 결과, 인천 서구-서울 강남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개 노선은 ▲청라6단지~국제금융단지~가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검암역~독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 노선 등 이다. 김 의원은 “청라·가정지구(루원시티) 및 검암지구·검단신도시는 급속도로 진행된 도시개발 및 교통수요 증가, 서울 강남방면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M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왔다”며 “M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공항철도 및 광역버스·BRT등 출퇴근길 혼잡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확정된 강남행 노선 이용 편의성 향상과 동시에 여의도 및 서울역행 노선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선 신설이 확정된 M버스 운행은 사업자 공모 절차와 면허발급 및 차량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에서 학생들 1인 1 디지털기기 보급 사업 지원을 위해 ‘노트북 활용 백서’를 보급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백서는 노트북 기본 조작부터 활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이다. 기존의 지루한 메뉴얼 방식이 아닌 짧은 영상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시교육청이 자체 개발·보급한 ‘학생 디지털기기 활용 e-가이드’와 온라인 시리즈로 제공되며 디바이스 상식부터 유용한 기능까지 안내한다. 시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영상 30편을 기획해 학습과 재미를 담은 시리즈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에 참여한 인천교육방송연구회 교사는 “학생들이 노트북을 활용하는데 꼭 필요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주안점을 뒀다”며 “빠른 템포의 짧은 스토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노트북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4학년 부터 고3까지 학생 1인 1 디지털 기기 보급 계획에 맞춰 모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개발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코딩교육 전면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선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분산했다. 접종 희망자들은 기간에 맞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기존에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은 1회만 접종하며 다음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빙자료를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고, 만 70세~74세는 다음 달 17일, 만 65세 이상은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미추홀구에 있는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michuhol.go.kr/clinic/)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예방접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