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식의 원인과 치료법 급격하게 떨어진 온도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가운데, 천식환자들의 호흡기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차갑고 건조한 환절기 날씨에는 기관지를 더욱 자극하기 때문에 천식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천식은 호흡기 질환이 발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가 막혀서 숨까지 차게 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나기 때문에 대기에 따라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천식을 유발하는 악화 요인인 환절기 날씨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천식이란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매우 예민해진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숨소리가 옅어지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기도 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천식의 여러 증상들은 발작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천식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지금까지 쌀쌀해진 날씨에는 기관지가 자극돼 천식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천식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자연의 동물들도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적은 강수량이긴 하나 가을비는 미세먼지를 나쁨에서 보통으로, 그리고 기온은 떨어져 외출시 두툼한 옷도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겨울을 앞둔 늦가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노약자들은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시기에는 기온이 신체에 미치는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1℃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도 떨어지지만 특히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을 겪는 노인 사망률은 일교차가 1℃ 변함에 따라 무려 2.46% 증가한다. 찬바람이 시작되는 늦가을를 시작으로 체감 온도가 떨어지면 건강한 사람도 혈압이 약간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겪은 신체에서는 이상 증후가 일어나게 된다. 체내 신경 체계의 균형 붕괴가 바로 그것이다. 이때 동맥경화에 노출되기 쉽다. 심할 경우에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겪게 될 수도 있다.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24일까지 자치기구 및 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자치단체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며,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만 9세~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치기구 및 동아리의 자세한 활동내용 및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동아리 활동을 고민 중인 청소년이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코미디 연극 ‘취미의 방’ 11일 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개성 강한 네 남자의 취미 사수 대작전을 그린 연극 ‘취미의 방’이 오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취미의 방’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취미 활동만을 즐기기 위해 비밀 기지 ‘취미의 방’을 만든 네 남자가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캥거루·악어 등 특이 식재료를 선호하는 ‘요섹남’ 아마노, 건담 프라모델 컬렉션은 물론 애니메이션 명대사까지 섭렵한 ‘엘리트 키덜트’ 가네다, 오래된 종이 냄새와 옛 서체를 좋아하는 ‘고서 초판 수집가’ 미즈사와,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섭렵하기 위해 세상의 온갖 취미 활동을 섭렵하고 있는 ‘취미 콜렉터’ 도이까지 독특한 네 남자는 ‘취미의 방’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형사 ‘미카’가 나타나 그들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용의선상에서 벗
예술공간봄, 오늘부터 열리는 2색 전시 정도운 작가의 ‘정도운 차원을 넘다’ 전시와 한국환경사진협회 수원지회의 ‘성곽의 나라 회원전’이 10일부터 23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작가 정도운은 자신이 만나고 싶은 인물들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기록, 분류한 조합의 결과물을 작품으로 완성한다. 뮤지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가수 ‘신해철’과 그의 육촌동생 ‘서태지’를 그렸으며, 갑자기 세상을 떠난 외국 뮤지션, 빅펀, 마이클젝슨, 존덴버, 데이빗보위, 노토리어스 B.I.G을 화폭에 담기도 했다. 가상의 공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현실로 가져온 정도운 작가의 작업은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공간 봄 1,2전시실에서는 사단법인 한국환경사진협회 수원지회가 주최하는 ‘성곽의 나라 회원전’이 이어진다. 고염옥, 김지식, 김학현, 박병대, 오석길, 오상철, 임재근, 천낙훈, 천명철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1천800개의 성곽을 보유하고 있는 성곽의 나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로커 김경호의 콘서트가 다음달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김경호는 1994년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대한민국 록을 부활시키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로 활동한 김경호는 2012년 MBC 예능 ‘나는 가수다’ 명예졸업 후, KBS ‘TOP밴드 시즌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인천,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온 김경호는 12월 화성을 찾아 전성기 시절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의 면모와 친근한 모습의 김경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규음반의 히트곡 ‘금지된 사랑’,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오아시스’ 등을 들을 수 있다. ‘김경호 콘서트’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로 예매가 가능하며 19일까지 조기예매시에는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전석 5만원.(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2017 동네프로젝트 공공디자인’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네 모니터링 활동과 공공디자인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바닷속 이야기와 우리 동네’를 주제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식당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으며 청소년들이 벽화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 및 채색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우리가족 그림자 동화’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청덕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우리가족 그림자 동화’는 그림자 인형극 소품 만들기, 배역 정하고 대본 만들기, 해설과 대사 녹음하기, 모두 앞에서 공연하기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종강일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인다.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초등학생 이상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031-284-1767) 및 청덕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cheongde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나무들에 울긋불긋 단풍이 입혀지면서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여름에 쌓인 피로를 정리할 겸 뜨거운 온천탕에 들어가 지그시 눈을 감으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릴 수 있어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가족, 친구, 연인, 때로는 혼자 운치 있고 쾌적하며 아늑한 휴식시간을 갖기 위해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주위에 맛집이 즐비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내 주요 온천 명소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사계절 약수부터 찜질 즐기는 복합 스파공간 천연온천수 워터파크·스파존·찜질방 운영 이천쌀로 만든 한정식·돌솥밥으로 건강 챙겨 원효대사 창건한 신륵사·안흥지 ‘주변 명소’ 이천 스파플러스 이천시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는 사계절 내내 워터파크와 실내수영장, 건강존 등 약수부터 찜질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 스파 공간이다. 120여 년 전 한 농부가 이곳(이천 안흥동)에서 용출하는 더운 샘물을 발견한 것이 온천의 유래가 됐다. 당시 농부가 이 샘물을 이용해 낯을 씻자 신기하게도 눈병이 사라졌고 이후로 눈병, 피부병 등 환자들이 여럿…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요나스 메카스 회고전 ‘찰나, 힐긋, 돌아보다’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관에서 요나스 메카스의 회고전 ‘찰나, 힐긋, 돌아보다’를 개최한다. 요나스 메카스는 초당 24프레임을 갖는 영화 장면을 3, 4개의 프레임으로 축소 촬영, 이미지들이 시간의 비약을 드러내며 움직이는 듯한 ‘싱글 프레임’ 기법을 주로 사용했다. 지나간 시간들을 살아있는 이미지로 재창조한 요나스 메카스는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역사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다. ‘찰나, 힐긋, 돌아보다(Again, Again It All Comes Back To Me in Brief Glimpses)’ 전시는 찰나에 사라지는 이미지를 추상적인 영화 형식으로 발전시킨 요나스 메카스의 인생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에는 베니스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 수상작 ‘영창’(1963)을 비롯해 ‘앤디 워홀의 삶에 관한 기록’(1990), ‘조지 마키우나스의 삶에 관한 기록’(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