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22 제11회 인천지역 상품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들과 대표 먹거리를 판매·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및 전국 30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특산품 전시관 37개 부스, 먹거리 15개 부스, 운영 관련 8개 부스 등 모두 6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6일 개막 당일엔 오후 5시부터 식전행사인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가수 은가은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닭강정 경연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상인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도 불어넣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먹거리·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교육문화 가을학기 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지역 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교육문화 가을학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평생교육강좌와 생활체육강좌 두 종류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강좌는 ▲한국사 자격증 대비반 기본·고급 ▲역사교실 ▲한 곡 완성 보컬 트레이닝 ▲요리조리 아트 쿠킹 ▲플루트 ▲코딩 ▲난타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바이올린 등이다. 생활체육 강좌로는 ▲배드민턴 ▲탁구 ▲방송댄스 ▲바른척추운동 등이 운영된다. 신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portal.icbp.go.kr/bpy)에서 하거나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전화(032-500-2232)로 확인하면 된다. 박건호 관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여가생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돼 취·창업이 어려운 여성 등 인천의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2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천 지역 9곳이 공동 주관해 100개 업체, 6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부스 60개는 각각 운영본부관 1개, 체험관 6개, 취업컨설팅관 8개, 홍보관 3개, 유관기관 5개, 채용관 30개, 부대행사관 7개로 나뉜다. 이중 운영본부관은 사무기기 지원, 구인·구직자 안내 등 행사 운영을 총괄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선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신청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채용관에선 100개 구인기업이 330명 채용을 목표로,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 채용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직접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간접 채용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관에선 면접스타일코칭, 지문인적성검사, 가상현실 모의면접체험, 건강검진,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제공한다. 이날은 지난 7월 시가 선정한 2022년 인천형 여성친화기업에게 선정서·현판을 수여하는 선정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여성친화기업엔
셀트리온그룹이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 참석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ESMO는유럽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암 학회로 올해는 프랑스 현지와 온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ESMO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셀트리온은 학회 현장에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12일 포스터로 공개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를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허가를 획득한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전이성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동물류시설 신축현장’ 곳곳에 긴 호스가 하수관로에 연결돼 있다. 터파기 공사 중 발생한 지하수와 옹벽 및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슬러지‧개흙(뻘)‧토사가 섞인 채 이 호스를 통해 인근 하수관로로 들어가고 있다. 터파기 공사 등 지하토공사 중 발생하는 폐수는 현장 내 저수조를 설치해 1차로 걸러야 한다. 슬러지와 분리하기 위해서다. 이후 하수관으로 방출해야 하지만 이 현장은 지하층 한쪽에 설치된 침수조에 펌프 시설만 있을 뿐이다. 결국 슬러지 등과 뒤섞인 폐수가 그대로 하수관로에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럴 경우 하수관로 내에 슬러지가 침전돼 기능을 저하시켜 폭우 시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는 경기도 제부도 일원으로 반출(하루 평균 30톤 덤프트럭 100여 대)되고 있다. 슬러지 등이 뒤섞인 토사 반출에 앞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현장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장 내 안전에도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트럭이 현장에 진입할 때 중앙선을 그대로 넘어 들어오지만 아무런 통제를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고발생 우려를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작업허가제, 작업중지요청제, 안전서약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작업허가제는 유해·위험 작업 등 위험 공종에 대한 작업 전 허가서를 제출, 승인 받도록함으로써 산업 및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중지요청제는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시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을 재개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안전서약서는 근로자가 작업 전 공단의 안전관련 사항을 준수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약을 받음으로써 스스로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는 제도다. 이번 근로자 안전보호조치는 근로자의 단독작업, 보호구 미지급, 안전교육 미실시, 유해·위험물질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원문희 이사장은 “다양한 제도를 도입 운영을 통해 산업 및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은 항상 최우선 가치이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추석 명절 종합어시장,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지역내 전통시장을 찾아 방역상태를 점검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이용객으로 붐벼 밀집도가 높은 전통시장의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그동안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추석 성수품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면서 체감물가에 대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장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구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상권르네상스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및 경영현대화 사업, 노후 전선 정비공사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적극지원 및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방송 송출
공항철도 개통 후 최초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2006년에 공항철도에 입사한 김태헌 기관사(41)다. 김 기관사는 지도기관사로서 신입기관사의 운전 실무 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우수 공항철도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앞서 2013년에 공항철도 최초로 무사고 운전 40만㎞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기관사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항철도는 김종대 부사장과 임직원들과 함께 김 기관사가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한 검암역 승강장에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공항철도 영업거리는 63.8㎞로,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 달성은 이 구간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7800여 회를 왕복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김 기관사는 “16년 넘는동안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며 "무사고 100만㎞ 달성은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신 직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사고…
사회와 단절되고 소외된 공간에서 수용생활을 하는 교정에 훈기의 온정이 전달됐다. 인천구치소는 지난 10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교정협의회가 마련한 절편, 백설기 등 각 2000명 분, 사과 2100개, 빵 2500개를 기증받아 수용자들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증품은 코로나19 및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가족 및 일반인 등 외부와의 접촉이 제한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명절의 풍성함과 따뜻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됐다. 교정협의회는 지난 여름 혹서기를 대비해 생수 4만 7000병 및 부채 2000개, 닭 2200인분을 기부하는 등 수용자가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어할 때 안전하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최규철 인천구치소장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수용자들에게 심성순화와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정협의회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지난 8일 문경복 옹진군수가 해병대와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문 군수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과 만나 군사 전략 요충 지역인 서해5도의 방위를 담당하는 사령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 서해평화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군간 우호적 관계구축 등 항시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군수는 추석 명절에도 서해평화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300만 원의 위문금 등을 전달했다. 문 군수는 “해병대사령부와 옹진군은 군민의 안전과 서북도서 방위를 위해 확고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서해바다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땀 흘리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