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2일 열린 위촉식에는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한민수 위원장, 김대중·나상길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시의회 소속 의원 3명을 비롯해 언론인 출신의 이종진 경도신문 본부장, (사)인천섬유산연구소 김기룡 이사장, 소상공인 양웅규 바이크원 대표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 연구 활동 계획 승인, 연구 활동비 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을 심사하게 된다. 허식 의장은 “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연구단체에서 소속당을 초월해 오직 인천시민을 위해 ‘공부하는 시의회’, ‘연구하는 시의회’, 제대로 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 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3년만의 추석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지만, 많은 인천시민들은 이번 명절 연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한다. 이율배반적이지만 둘 모두를 충족시킬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 곁의 휴식공간을 찾는 것이다. 이번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달맞이 '스팟' 다양한 경인아라뱃길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의 달맞이 명소 4곳을 추천했다. 경인아라뱃길, 자유공원, 월미공원, 백운산이다. 2012년에 개장한 경인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물길로 달맞이가 가능한 장소다. 서구와 계양구에 걸쳐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추석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 달맞이 장소는 아라타워 전망대다. 타워 23층에 있는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근처 정서진도 탁 트인 광장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항·인천앞바다 야경과 달맞이를 함께 자유공원·월미공원 중구 자유공원과 월미공원도 훌륭한 달맞이 장소다. 1986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첫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은 개항 당시 조계지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3년만의 추석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지만, 많은 인천시민들은 이번 명절 연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한다. 이율배반적이지만 둘 모두를 충족시킬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 곁의 휴식공간을 찾는 것이다. 이번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군 원도심 걸으며 역사·문화 탐방 강화군 곳곳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유적지가 있다. 이걸 도보여행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이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다. 심도직물 굴뚝이 있는 용흥궁공원을 시작으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독립만세 기념비, 노동사목 표지석, 700년 은행나무, 담장길, 조양방직, 강화중앙교회, 합일초등학교, 소창체험관을 걸어서 돌아본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우리나라의 첫 한옥 성당이다. 내부는 로마 성당 양식이지만 외부는 전통 한옥 양식이다. 노동사목 표지석은 1965년부터 1968년까지 진행된 노동운동 ‘심도직물 사건’을 기리는 비석으로, 가톨릭 노동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조양방직은 과거 강화군의 섬유산업을 이끈 방직공장이었으나, 산업이 쇠퇴하면서 공장이 방치됐다가 최근 미술관 겸 카페로 재탄생
인천 중구는 오는 17일 영종 하늘체육공원에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4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지역 내 30여 개의 복지 관련 기관, 단체, 시설 등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축하공연 등 화합과 나눔으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17사단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복지선언문 낭독 등의 공식 기념행사에 이어, 40여 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 나눔 바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수 모세, 핑크유자밴드, 가수 김선형(前 에메랄드캐슬) 특별 공연 및 릴레이 공연으로 함께 즐기는 사회복지 한마당 행사로 진행되며 특히,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과 10개 이상 부스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1시간의 자원봉사를 부여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기관․시설․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라며, "지역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3년만의 추석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지만, 많은 인천시민들은 이번 명절 연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한다. 이율배반적이지만 둘 모두를 충족시킬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 곁의 휴식공간을 찾는 것이다. 이번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한적한 캠핑 즐길 수 있는 영흥도 옹진군 영흥도는 인천 전역에서 차로 두 시간 안에 가볼 수 있는 섬이다.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십리포해변‧장경리해변 등이 있다. 지금은 야영장이 잘 만들어져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소사나무군락지도 명소다. 소사나무(서어나무)는 척박하고 건조한 기우에도 살아남는 생명력을 가졌다. 여름엔 더위를 식혀주고, 겨울엔 바람을 막아주는 섬 주민들에겐 소중한 나무다. 국내 최대 소사나무 군락지가 영흥도 가기 전 선재도 십리포해변 근처에 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선재도 목섬 선재도는 바지락 수확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갯벌이 있다. 선재도의 목섬은 CNN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섬 입구의…
인천 옹진군은 수산자원 회복 및 양식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백령‧대청도 해역에 어린 꽃게 약 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꽃게가 먼 바다에서 잡히는 백령해역은 바다에서, 근해에서 잡히는 대청해역은 육상에서 방류했다. 앞서 군은 지난 7·8월 1·2차 방류를 통해 약 20만 마리의 꽃게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 3차 70만 마리를 포함 모두 90만 마리 꽃게 방류를 마쳤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지난 3월 생긴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했다. 질병검사를 마친 1㎝ 이상의 우량 종자다. 어린 꽃게는 내년 봄이면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란다.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 종자를 연구‧육성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수산종자연구소는 종자 배양동, 연구동 및 부속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생산 중인 꽃게를 비롯해 점농어, 참홍어 등 지역 토종 어종도 연구·생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가 지난 7일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과 동반질환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유통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올바른 심뇌혈관질환 의학 콘텐츠 제작 ▲제작 콘텐츠의 대국민 확산 사업 추진 ▲인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치료·재활·예방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인천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 권역센터로 지정됐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정확한 근거를 가진 의학 정보를 정리하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심뇌혈관질환 관리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중요하다”며 “인하대병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의학지식과 좋은 건강습관 정보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자료가 개
8일 인천시가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년 4월~11월에 발생하며 주로 7월~10월에 집중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물린 후 1~2주 이내 고열·오한·두통·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환자 수는 105명이다. 인천은 2명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환자 233명 중 40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7.2%에 달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대와 공동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 전파 질환 모니터링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풀밭·무덤·산길·잡목림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 발생상황과 SFTS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채집된 참진드기 2603마리에서 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채집환경별로 풀밭 1542마리(59.2%), 잡목림 444마리(17.1%),…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년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와 인천소프트 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한국·일본·중국 등 11개국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친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대회를 통해 소프트테니스 종목이 전 세계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SKY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윤관석 국회의원(민, 남동을)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7일 오후 윤 의원과 함께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전기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모래내시장 내 140여개 점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노후·불량 시설들을 개선·교체했다. 7일에는 전 직원이 모여 전기안전 홍보를 함께 실시하며, 전기안전요령이 적힌 안내서와 고무장갑 등 용품을 상인·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모래내시장 상인회에 방역마스크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등을 전달하고,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햅쌀과 후원물품을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이날 안전점검에 참여한 윤 의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만전을 기해달라”며 “남동구의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덕환 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지역경기 회복과 영세상인들을 위한 전기안전 지원을 지속해 지역 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