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중 3명이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빠른 실종자 수색을 위한 선박 인양 절차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당국은 6일 새벽 선내 기관실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을 발견, 이어 오전 수색 중 청보호 선미쪽 침실에서 선원 2명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이날 청보호 선박 인양 작업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선박 내부 시야가 어둡고 어구 어망 등이 가득 차 진·출입이 힘들고, 이중 격벽의 배 구조 탓에 선체 바닥을 뚫고 내부로 들어가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청보호 실종 선장의 처남인 A씨 등 실종자 가족들도 이날 “선체를 인양하는 해경의 수색 계획에 전원 동의했다”며 선박 인양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200t급 크레인선을 활용해 크레인선과 청보호를 고정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후 오후 약 3시부터 선체 내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실종자가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지 않도록 뒤집어진 배 아랫부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 관건은 청보호를 바지선으로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다. 물살이 거셀 경우 인양이 어려워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 본질에 집중하는 학교 여건 마련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6일 남부청사에서 경기교총과 ‘2022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 교육 환경 개선 ▲ 교원단체 지원 사항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총이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며 “교육환경의 변화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합의 내용은 물론이고 그 밖에도 경기교총과 힘을 합치는 파트너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경기교육 정책에 가감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교총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경기교총이 제시한 46개 조 59개 항 교섭 요구안을 접수, 11월부터 총 14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42개 조 53개 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6일 한재현 대흥엠앤티 대표이사가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한재현 대흥앰엔티 대표이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및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되는 성금은 용인시 내 아동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한재현 대흥엠앤티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1억 원을 쾌척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클럽인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시작으로 2022년도에는 4000만 원 성금 기탁, 금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아너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에는 306명의 아너 회원이 가입해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부천시의 한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에 주취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 주택가의 한 이면도로에서 60대 A씨가 차에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우측 뒷바퀴 부근에 몸 절반이 깔린 A씨를 발견, 차량을 들어 올려 구출했다. A씨의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슴압박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다가 우회전 하던 사고 차량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강제성이 완화된 ‘표준운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을 위탁하는 기업인 화주와 운송사 사이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화물차 기사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정해 강제했다. 반면 표준운임제는 운송사가 화물차 기사에게 주는 운임은 강제하되, 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에는 강제성을 두지 않고, 화주에 대한 처벌 조항도 없앤 것이 핵심이다. 운송사에 대해서도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아니라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과태료를 100만원, 200만원으로 점차 올려 부과하는 식으로 처벌을 완화했다. 또 표준운임제를 적용받는 화물차 기사의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표준운임제는 안전운임제처럼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해 2025년 연말까지 3년 일몰제로 도입하고 성과를 분석한 뒤 지속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그간 안전운임제가 운수사와 화물차 기사에게 유리하게 산정됐다고 보고, 표준운임제 원가 책정 방식도 개편한다. 설문조사가 아닌 납세액, 유가보조금 등의
최근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학교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 재정 여건 악화를 예방하고, 학교 냉·난방비 지출 부담 완화로 원활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학교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천리 도시가스에서 안내하는 교육용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단가를 바탕으로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교육용 전기요금은 전년 대비 33.1%, 가스요금은 38.0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공·사립 각급학교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으로 1358억 원을 집행했으나, 올해 1월 기준 인상률 적용 시 추가로 497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가스히트펌프(GHP) 냉난방기 비중이 높은 수원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해 가스요금으로 8023만 6670원을 납부했다. 올해 단가를 적용하면 가스요금으로만 1억 원 이상의 비용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학교가 공공요금 단가 인상으로 냉·난방비 예산이 부족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유기된 반려동물이 야생성을 갖고 사람을 공격하는 등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기르는 양육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의 22.1%는 기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물건훼손·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가 28.8%로 가장 많았고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서’(26.0%),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17.1%) 순이었다. 실제 양육자들은 반려동물 교육과 관리에 어려움을 예상하지 못하고 기르게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이모 씨(28)는 “귀여워서 키우고 싶다는 안일한 마음에 기르게 됐다”며 “산책을 하거나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등 투자할 것들이 예상보다 많아 파양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기르던 반려동물을 유기하거나 파양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투입된 세금은 총 297억 4082만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된 반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등 이른바 ‘황제승마’ 의혹에 연루된 임원진들에 대한 조사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됐다. 과천경찰서는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정 회장과 A 상임이사 등에 대한 수사자료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시민단체는 지난해 12월 5일 정 회장 등 임원들이 승마 교육시 지급받은 480만 원 가량의 고급 맞춤형 장비 등이 배임에 해당된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승마 강습시 장비류 구입과 관련한 자체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달 도내 80개 ‘늘봄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3월 지자체 협력돌봄 운영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늘봄학교 선정은 이번 달 중순 각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받아 도교육청에서 최종 결정한다. 선정 순위는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신청교 ▲지자체 협력돌봄 운영교 ▲돌봄대기수요가 많은 학교 ▲방과후학교 탈락자가 많은 학교 ▲아침‧저녁돌봄 신청교 ▲도시·농어촌 등 지역 고려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늘봄학교 시범운영의 핵심과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돌봄운영 다양화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이다. 김희정 도교육청 방과후교육과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과후학교와 돌봄 통합 운영모델을 만들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며 “늘봄학교 시범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돌봄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가 임신과 출산을 한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171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신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해 준다. 선정된 임산부는 올해 11월30일까지 공급업체 쇼핑몰에서 48만 원(자부담 9만 6000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회당 3만 원~10만 원 이하로 월 4회(총 16회)까지 주문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수원시면서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도 수원시 거주가 분명하고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고 있거나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거주하는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