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2년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은 항공산업을 위해 수출상담회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운영,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지원사업 운영 등으로 99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판로 지원사업은 인천공항과 협력·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다. 공사는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로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 지원, 영문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AloT 국제 전시회 참가 등 6가지 분야로 구성돼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공동 R&D 참여 기업 등 협력‧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 및 관련 소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 포털사이트 상생누리(winwinnur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인천시가 ‘인천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국제설계 공모를 위해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사업비 2014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만 1812㎡ 규모의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 등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국제설계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외국 건축가는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응시할 경우 3명까진 가능하지만 대표자 1명을 지정해야 한다. 참가 등록은 공모전 홈페이지(incheon-museumpark.org)를 통해 10월 15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1월 30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7명으로, 기술심사와 작품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자에겐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된다. 최종 당선작 외 4개 작품은 40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차등으로 1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인천 뮤지엄파크 국제설계 공모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2024년 건축 공사에 착수한 뒤 전시공사 및 개관 준비를…
“아침마다 공사현장 소음에 깜짝 놀랍니다. 한 여름에 소음과 먼지로 창문도 못 열었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를 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구월동 70-16번지 일원)는 지하 3층·지상 13~35층, 11개 동 규모로 지어져 내년 11월쯤 모두 111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제는 공사현장이 주거단지 한복판에 있어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사현장과 20~30m 거리에는 3000여 세대의 주민들이 사는 간석래미안자이와 구월힐스테이트3단지가 있다. 또 아이들 900여 명이 다니는 초등학교까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한화건설은 7~8m의 방음벽을 세우고 소음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공사현장과 주거지의 거리가 워낙 가까워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5월쯤부터 아파트의 층수를 높이는 골조공사에 들어가며 소음 공해가 더 커지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남동구 역시 기준치인 65㏈(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지난해 1회, 올해 4회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고, 3일간 공사 중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김영주 간석래미안자이 입주자대표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일하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주안역과 학교 밀집 지역인 제물포역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사업은 청소년 노동인권 전담 노무사를 통해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관련 지식 습득, 일과 관련한 노동문제를 상담하는 등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노동인권 침해 상황을 인식하고 노동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홍보를통해 일하는 청소년들이 시교육청의 청소년 노동인권상담을 적극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가족, 청소년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인식도 좋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장애아동 100명에게 국산 쌀 10㎏들이 200포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후원 대상자 100명은 사회복지 업무 수행기관인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천받았다. 기부 물품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쌀로 선정했고, 공사가 농어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구매했다. 쌀 전달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배송했다. 김경민 공사 ESG경영실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3일에도 나눔 걷기 캠페인을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에 의료비와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2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새인천전문정비사업조합 미추홀지회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해 1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추석 장거리 운행에 앞서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차 행사를 계획했다. 미추홀구민들은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차량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보충,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무상 교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에 홍보 배너를 전시하고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인천교통공사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1호선 동춘역·원인재역·테크노파크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중점 홍보대상은 30~40대다. 30~40대는 다른 나이대보다 흡연, 음주, 운동, 식사에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라고 보건소는 설명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당화혈색소
인천 부평구가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0일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날 지역의 양성평등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생활 속 차별을 다룬 동화책 ‘이게 차별이라고?’의 고수산나 작가와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또 오는 5일에는 유튜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우열 원장을 초청해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빠 육아의 필요성’ 강연을 진행한다. 7일에는 정지혜 영화평론가와 함께 양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하고 고령화 사회의 돌봄 문제와 대안 가족을 다룬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를 상영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9월 1일부터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 연휴다. 경찰은 전년 대비 치안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강도나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경찰관은 비상 연락체제 및 긴급 신고 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또 연휴 시작 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취급업소의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여성 1인 가구와 다세대 밀집지역 및 서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서도 빈집털이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막기 위해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 기간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경찰력을 투입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계양구새마을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즉석떡국 세트 200박스를 기탁했다. 인천계양구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집 고쳐 주기, 밑반찬 만들기 등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명석 새마을회 대표는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