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포럼에는 청년 당사자, 청년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청년정책의 당사자주의, 생애주기별 접근, 통합적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담 부서 확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시설 조성 등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그간 과천시의 청년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주거와 일자리, 복지, 정책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보완점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취약 계층 청년 지원, 취업 연계, 문화예술 분야 우수 사례도 소개되었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이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 특위를 각각 구성해 ‘개혁 속도전’에 돌입한 가운데 최민희(남양주갑)·백혜련(수원을) 등 경기도 국회의원이 특위 선봉을 잡게 됐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날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에는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는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다. 이들은 각 영역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온 인물들이다.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최 의원의 경우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맡고 있으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SNS 등을 통해 정 대표를 적극 지지한 재선 의원이다.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역임된 백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수원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지낸 검사 출신이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재란 사태를 겪으며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의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께 약속드린 추석 전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원주권정당 특위도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전시행사'에서 최첨단·다기능 드론들을 선보이고 있다. ㈜숨비가 선보이는 드론은 항로 자율비행과 장애물 탐지 및 회피 비행, 제1 비행제어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제2 시스템 가동 등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러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고배율·열상 카메라와 구명 동의, 섬광등, 스피커, 진화탄, 제세동기 등도 포함돼 있어, 여러 기능들을 토대로 어떠한 경우에도 목적지까지 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숨비는 드론이나 에어택시(PAV)용 BLDC 모터도 전시하고 있다. 해당 모터는 전기를 공급하는 브러시 대신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음 및 발열이나 진동 등은 최소화한 장비다. 오인선 대표이사는 "APEC이라는 큰 규모의 국제행사에 최첨단 드론들을 전시해 영광"이라며 "외국인들에게 국내 드론 산업의 높은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5명의 당권 주자들은 예비경선(5~6일)을 하루 앞둔 4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치열한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을 통해 당권 주자를 4명으로 압축해 본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수 후보는 SNS를 통해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시작된 야당 말살 획책이 신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이어졌다. 그 일성이 내란 척결이었다”며 “저들의 ‘정당 해산’이라는 목표 설정은 완전히 오판이고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들의 ‘의도’는 자유민주체제 수호세력의 궤멸이다. 계엄령을 근거로 한 내란 정당이라는 허울을 내세워 자유민주세력을 궤멸시키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체제 수호세력과 전복세력 간의 대결이라는 프레임 전쟁, 이제 강하게, 선명하게 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성남분당갑) 후보는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있던 휴가비도 다 날렸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를 떠났다. 개미핥기 같은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또 “내년 지방선거 전야제, 남북정상회담 시즌4의 바람잡이”라며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APEC 초청, 통일부 장관은 한미연합훈련…
강화 출신 ‘김수연’ 선수가 양궁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4일 박용철 군수와 한승희 군의회 의장은 강화읍 옥림리에 거주하는 김수연 양궁 국가대표를 군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달 26일 끝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 선수를 포함해 문예은, 박예린으로 구성된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50m 퀄리피케이션 라운드에서 새로운 대회 기록을 세웠다. 총점 2160점 중 2084점을 획득했다. 이들 선수는 또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 출전해 신기록을 세웠다. 영국을 상대로 240점 만점 중 238점을 기록했다. 김 선수는 군청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김동진 씨의 자녀다. 군 공직자 자녀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쾌거로,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도 감동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선수는 강화초와 강화여중, 강화여고를 졸업했다. 현재는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강화의 딸로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쾌거로 강화 청소
인천 동구는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기간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면 수정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야외 현장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안전 및 직무교육으로 대체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7월 14일~8월 1일까지, 2차 교육은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계절별 사고 예방 수칙 ▲안전사고 예방법 ▲디지털 중독 예방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혹서기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공익활동형 25개 ▲노인역량활용형 12개 ▲공동체형 6개 등 총 43개 노인일자리사업에 3천3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령(일부 예외)하고 있는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해 온 시몬스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출신 인사를 전격 영입하며 럭셔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시몬스는 4일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8년간 루이비통 코리아에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역임하며, 브랜드의 국내 매출을 2019년 7846억 원에서 2024년 1조 748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시몬스의 ‘럭셔리 시장 진입 선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몬스 측은 “김 대표는 현장 중심의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시몬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침대’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침대=시몬스’라는 공식을 정착시키며 독보적 브랜드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김 대표의 합류는 단순한 브랜드 강화 차원을 넘어, 시몬스가 고급 패션·자동차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럭셔리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인사 결정은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대표는 “사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도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 고온, 가뭄 등 작물이 겪는 어려운 환경에서의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 기반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유형별 유전자 반응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 적용할 기반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생육 기간 동안 RNA 샘플을 주 3회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일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환경부가 주관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상이다.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바다학교’가 있다.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재탄생시킨 사례 ▲지역 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단순한 교육 주제가 아닌 삶의 방식으로
인천의 시정소식지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품질경영(ISO 9001)·고객만족경영(ISO 10002)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협력해 ‘굿모닝인천’, ‘인천나우’, ‘인천지창’ 등 시정소식지에 대한 품질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증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콘텐츠 신뢰도 향상 및 도시 브랜드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객관적인 국제 기준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시정소식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굿모닝인천은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잡지다. 지역가치와 정체성·문화·시민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 인천나우는 영문 소식지로, 지난 2010년부터 두 달에 한번 발간 중이다. 인천지창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발행된 중문 소식지이다. 시는 이번 인증을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단순한 절차의 개선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행정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믿음을 주는 행정, 감동을 주는 시정을 구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