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다음 달 8일까지 부평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전문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즐겁고 신명나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공연 시설 외에도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부평 전체를 문화 향유지로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모집 장르는 밴드, 성악, 마술, 국악, 비보이 댄스 등으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모든 공연예술을 포함한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5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공연 기획·운영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부평구의 야외·내부 등 개방된 장소에서 최소 3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un99@bpcf.or.kr)로 신청하거나 문화도시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립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도서관 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가 초청, 낭독극∙인형극 등 책과 연계된 주제로 진행한다. 논현동 소래도서관에서는 마술과 인형극이 결합된 ‘오즈의 마법사 퓨전 인형 뮤지컬’을 26일 개최한다. 남동논현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3일 성우들의 연기와 음향효과를 통해 책을 듣고 체험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를 연다. 서창동 서창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17일 ‘젊은 ADHD의 슬픔’ 저자 정지음의 강연과 어쿠스틱듀오 ‘봄여름’의 음악을 결합한 ‘산만해도 괜찮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인천본부도 이날 오전 10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인천본부는 이번 파업에 전체 조합원 1800명 가운데 1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신항 선광·한진 컨테이너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파업 참여 촉구 시위를, 중구 남항 운송사 사무실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에서도 화물 노동자들에게 운송 작업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총파업에 대비해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등 5곳에 43만 2100㎡의 임시 컨테이너 장치장을 마련했다. 5만 6767TEU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면적이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분량을 말한다. 공사는 컨테이너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때 운송되지 않으면 일단 임시장치장으로 옮겨 부두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4200TEU로 전날 같은 시간 1만 931TEU보다 6731TEU(61.6%)가 줄
인천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대안학교의 급식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미등록 대안학교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얘기인데, 보편복지에서 벗어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미인가 대안학교의 급식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1인 1식 80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런데 일부 미인가 대안학교는 급식비 지원 대상에서 이미 제외됐다. 미인가 대안학교의 등록과 미등록 차이 때문이다. 올해 1월 시행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은 미인가 대안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법이다. 미인가 대안학교도 교육청에 등록하면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의 미인가 대안학교 19곳 가운데 등록 대안학교는 6곳으로, 나머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급식비 지원이 끊긴다. 시 관계자는 “전에는 (대안학교)등록제가 없었지만, 올해부터 생겼다”며 “기존에 시에서 지원하던 미등록 기관들에 한해 내년도 상반기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대안학교를 위해 만들어진 법률을 그들에 대한 지원을 끊는 데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등록기준에 맞지 않아 등록신청 엄두도 못 냈던 대안학교는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글로리아 상호문화 대안학교는 올해부터 급식비 지원을 받
인천시가 인천가족공원에 반려동물 화장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법적 문제를 들어 불가능을 주장하지만, 결국 민원이 우려돼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인교 인천시의원(국힘, 남동구 만수2~5동)은 24일 시정질문에서 “인천에 19만 55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있지만 합법적인 반려동물 화장시설은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민들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합법인 사설 동물화장시설이 있는 경기도로 원정을 가고 있다”며 “시가 직접 나서 공공장례시설인 인천가족공원에 화장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폐기물관리법 제2조에 따르면 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규정돼있다. 종량제 봉투, 동물병원, 합법적인 동물화장시설을 통하지 않으면 쓰레기(폐기물)로 취급받는다. 또 동물보호법에서 동물화장시설은 인가∙학교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허용기준도 맞춰야 한다. 시는 그동안 이런 법적인 문제를 들어 화장시설을 만들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답변에 나선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천가족공원은 도시계획시설상 묘지공원으로 지정돼있다”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시설 외에 다른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호텔의 레지던스호텔 부분 공사가 8년째 멈춰있다. 인천도시공사(iH)와 ㈜미래금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선데 송도 한복판에 있는 고급호텔이 도심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24일 iH에 따르면, 미래금을 상대로 제기한 2020년 ‘부동산인도 등 청구의 소’를 진행하고 있다. 소송의 배경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H는 미래금과 ‘관광호텔 임대 및 우선매수권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이번 소송의 쟁점인 ‘신탁 개발’이 나온다. 계약서엔 ‘레지던스호텔을 신탁회사에게 매각대상 재산을 신탁해 개발하고 iH를 2순위 우선수익권자로서 매각대상 재산의 개발이익을 취득하도록 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명시했다. 신탁개발을 통해서만 레지던스 호텔을 개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미래금은 레지던스 호텔은 애초부터 신탁개발을 할 수 없는 곳이었다고 주장한다. 송도센트럴파크관광호텔과 한 필지의 토지로 되어 있는 레지던스호텔은 신탁개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래금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제3자 매각 등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으나 iH가 거절했고, 처분신탁·담보신탁 방식을 통한 개발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 영종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알에프케이알(RFKR·중국 푸리그룹 자회사)이 최근 카지노 시설과 함께 들어설 호텔 운영사로 글로벌 호텔체인 ‘JW 메리어트(Marriott)’를 유치했다. 시저스엔터테인먼트(CZR)의 이탈로 비어있는 신규 카지노 운영사까지 나타나면 조만간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RFKR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호텔그룹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과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내 호텔 시설 운영을 위한 설계변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9개 국가에 30개 브랜드·7600여 개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그룹이다. 이번 계약으로 복합리조트에서 751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맡게 됐다. RFKR은 곧 호텔 시설에 대한 설계변경 용역에 착수해 향후 공사 재개 시 사업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또 RFKR은 현재 공정률 25%에 멈춰있는 복합리조트 건물의 유치권을 풀기 위해 올해 내 신규 투자자를 확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카지노 업체 2곳과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자 확정 후
인천 강화군이 폐 직물공장인 동광직물 터를 활용해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4일 강화군에 따르면 선원면에 있던 동광직물은 1963년 강화읍에 있는 다른 공장을 매입해 확장·이전했다. 한때 직원이 200여 명 근무할 정도로 강화군의 직물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남아있었다. 군은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한옥 구조의 공장형태를 그대로 살려 다음 달 개관을 목표로 기계 전시실, 영상감상실,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을 만들고 있다. 한옥건물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솔터우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전통찻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1930년대 첫 근대식 직물공장인 조양방직이 문을 열었고, 평화직물‧심도직물‧이화직물 등이 60~70년대 강화군의 직물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강화군은 2018년 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이화직물 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심도직물 터는 용흥궁 공원으로 조성했다. 1958년 폐업한 조양방직은 미술관 겸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가 재단 설립 용역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부평구에게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평생교육재단은 맞지 않는 옷이라는 지적이다. 24일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평생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숙희 의원(국힘, 갈산1·2·삼산1동)은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데 부평구는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상임위원장 이름을 걸고 재단 타당성 용역 비용을 반드시 삭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내년 본예산에 평생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6000만 원을 올렸다. 예산 편성 전부터 구의회는 평생교육재단 설립에 부정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이다. 인건비와 사업비를 포함한 연간 재단 운영비는 80억 원에 달한다. 부평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다. 실제로 2021년 부평구 재정자립도는 13.8%로 인천 최하위권이다. 인천 평균 51.8%는 물론 비슷한 지자체 평균인 18.6%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떨어진다. 올해 구에서 시행한 조직 진단 결과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효율적인 기구·인력을 정비해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건 진단 결과와 반대되는 방향이라는 것이다. 반면 구는 현재 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거 증액됐다. 인천발KTX 고속철도차량 구입 예산도 증액되는 등 인천 교통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동구미추홀구갑)은 24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은 당초 정부안 954억 원에서 1054억 원으로 100억 원이 증액됐다.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단지, 돔야구장, 쇼핑센터, 금융타운, 로봇랜드 건설로 교통여건 개선이 필요한 가운데 내년도 목표 공정률(30.61%)을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 국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설계를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4억 원도 신설됐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적기 추진을 위해선 예산 반영이 시급했다.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 구간(19.3km)이 지하화되면 경인고속도로 정체 해소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발KTX 기반시설 사업비는 당초 632억 원에서 72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인천발KTX 2편성의 경우 지난해 유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