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인회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7층 임원실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임원 및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 달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자전거 남자고등부에서 5관왕을 차지한 주소망(의정부공고 2년)과 정성근 지도자, 체조 여고부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엄도현(경기체고 1년)와 김남준 지도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철 회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17일 화성시 펜싱전용경기장에서 2018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진행했다. <사진>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를 실현하고 강습을 통한 고급기술 연마와 노하우 전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에뻬 정진선, 사브르 김준호와 이광현, 플러레 황병열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비롯해 도내 중고교 선수, 동호인,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선수들의 활동경험담에 이어 실기지도가 진행됐고 기념사인회 및 사진촬영, 스포츠용품 기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수남 도펜싱협회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되고 특히 도내 펜싱 꿈나무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전수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 경기도 육상이 2018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에서 정상 수성에 실패했다. 지난 해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도 육상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부해안도로를 10개 구간으로 나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80.4㎞를 달린 이번 대회에서 3개 구간에서 우승자를 내며 종합기록 4시간59분04초를 기록했지만 서울시(4시간58분36초)에 28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린 도 육상은 제주도청 앞에서 도두동까지 남자 50대 후반이 출전하는 제1구간(4.2㎞)에서 이용근이 14분15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한 뒤 여자 40대가 뛴 제2구간(도두동~하귀2리·6.7㎞)과 남자 40대 후반이 뛴 제3구간(하귀2리~애월·7.7㎞)에서 황순옥과 강흥운이 25분58초와 27분58초로 각각 구간 2위에 올라 전체 선두로 나서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도 육상은 여자 30대 후반이 출전한 제4구간(애월~한림·8.8㎞)에서 윤선미가 35분34초로 구간 2위에 오른 데 이어 남자 30대 후반이 뛴 제5구간(한림~신창·10.1㎞)과 남자 40대 초반이…
이강철 감독 두산 수석코치서 KT위즈 지휘 “변화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 이숭용 단장 태평양 돌핀스 선수로 첫발 “KT만의 육성시스템 만들 것” 내년 시즌 다시한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강철(52) 감독·이숭용(47) 단장’ 체재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이강철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숭용 단장도 이 자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유태열 KT 스포츠 사장과 이숭용 신임 야구단장을 비롯해 선수 및 프런트 등이 참석했다. 유태열 사장은 이강철 감독에게 구단 모자와 유니폼을 전달했고, 황재균이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안기며 이강철 감독 시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강철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 협업, 시스템 등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나만의 지식에 의지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달 20일 “계약기간 3년, 총 12억원에 이강…
KBO 사무국은 2019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선수 22명을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2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최정·이재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장원준,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용규·최진행, 넥센 히어로즈의 이보근·김민성, KIA 타이거즈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장원삼·김상수·손주인·박한이,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명우, LG 트윈스 박용택, KT 위즈 금민철·박경수·박기혁, NC 다이노스 모창민 등이다. 프로 데뷔 이래 FA 자격을 처음으로 얻은 선수는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이며, 이미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임창용은 KIA에서 사실상 방출당했고, 장원삼은 삼성에 방출을 요청한 뒤 LG로 이적을 앞둔 상태여서 실제 FA를 신청하는 선수는 공시 명단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타자는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⅔이상 출전한 경우가 9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투수는 규정 투구횟수의 ⅔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이르면 FA가 된다. 아울러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일
월드컵 등 4개 빅대회 성적 반영 여 세르비아, 중국 제치고 1위 남 아시아 최강 이란, 8위 사수 한국 여자배구 세계 랭킹이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10월 21일 자로 발표한 여자부 세계 랭킹을 보면, 한국은 138점을 획득해 9위에 자리했다. FIVB는 2015년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7년 월드그랑프리,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4개 빅 이벤트 성적을 기초로 여자부 세계 랭킹을 산출했다. 한국은 2015년 월드컵에서 6위에 올라 40점을 쌓았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공동 5위를 차지해 50점을 보탰다. 2017년 월드그랑프리에선 14위에 머물러 18점만 획득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공동 17위에 그쳐 30점을 추가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100점을 따낸 세르비아가 322점을 쌓아 중국(320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뛰어올랐다. 일본은 포인트 190점을 찍어 세계 6위를 그대로 지켰고, 한국을 위협하는 태국도 65점으로 세계 14위를 유지했다. 한국 남자 배구 랭킹은 종전 21위에서 공동 24위로 3계단 추락했다. FIVB는 남자부의 경우 2015년 월드컵, 2
한국 여자축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발목을 잡혀 2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차루아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전에서 스페인에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2연패를 당해 D조 네 팀 중 최하위로 밀렸고, 이어 열린 스페인과 콜롬비아가 1-1로 비기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스페인(1승 1무)과 콜롬비아(1무 1패)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주는 8강행 티켓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북한 등 아시아 3개국을 포함해 16개국이 참가했고, 4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 우승 후 2012년 아제르바이잔 대회와 2014년 코스타리카 대회, 2016년 요르단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귀국하게 됐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2
한국태권도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종목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째 11개 부문 경기 중 10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폐막 하루를 남기고 이날까지 나온 총 금메달 36개 중 19개를 따고 은메달 5개를 보태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특히 2012년 콜롬비아 툰하 세계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자유품새에 처음 출전해 17세 초과부 남자 개인전의 나태주(K타이거즈)가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나태주는 결선에서 900도 회전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 기술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유품새 페어 17세 초과부에 출전한 김진만(청솔체육관)-곽여원(강화군청)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가 2032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올림픽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스가 중국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17일 소개한 내용을 보면, 상하이시 체육국은 상하이 체육 시설과 올림픽 개최 능력을 평가할 지역 조사 기관을 선정했다. 상하이시는 내년 2월까지 올림픽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칠 참이다. 상하이시는 그러나 이번 조사가 올림픽 유치전 참여와는 무관하다며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연합뉴스
황의조, 김민재 롱패스 받아 쇄도 골대 구석에 선제골 ‘원샷 원킬’ 손흥민·기성용·정우영 등 빈자리 문선민·이청용·황인범 등 활약 막판 오프사이드 논란 골에 1-1 한국, 벤투이후 2승3무 무패행진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커루’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90분을 잘 싸웠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승3무의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전적에서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은 지난 2015년 1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던 아쉬움을 3년 10개월 만의 재대결에서 앙갚음하려 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오는 20일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