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40가구에 5kg씩 직접 전달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명시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일반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2025년 의왕시 SNS 서포터즈’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에 능숙한 의왕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원고료 지급, 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서포터즈 시상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방법은 12월 6일까지 의왕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2월 23일에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성호 시 홍보담당관은 “SNS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과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또는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학업일정 등으로 읍사무소에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양평읍 소재의 2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17세가 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다. 앞서 양평읍 민원팀은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로 신청자 명단을 파악하고 11일 양평고등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진행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학교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통해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은 양평고등학교와 양일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양일고등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삼충신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충신의 후손을 비롯해 조종면 기관.단체장과 조종중·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삼충신의 충절을 기렸다. 삼충단은 을사늑약에 항거하며 순국한 조병세,최익현,민영환 삼충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제단으로, 매년 이곳에서 추모제가 개최되고 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삼충단 건립 내역 보고와 삼충신 약력보고, 주민자치회장의 추념사와 감사인사, 헌화와 묵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순국선열의 충절을 후손들에게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추모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추모제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 영북고등학교가 인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전했다.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는 드론 프로그래밍, 비행 정밀도, 장애물 탐색 등 드론 관련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 예비 드론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드론 제작, 코딩, 자율비행 등 2개의 과제를 선정해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북고 학생들은 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으며, 영북고등학교가 드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류귀열 영북고 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센터장 서성은)가 주관한 ‘2024년 제4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지난 9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안성 시민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밴드동아리 ‘에이마이너’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영어 골든벨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우승자에게는 김보라 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6개국(한국,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에서는 해당 국가의 전통 다과를 맛보며 문화를 경험하고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안성 시민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며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벌써 제4회를 맞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
시흥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12일에 열린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스마트 건강 도시의 배경’ 세션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시장은 시의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
부천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신청서에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AI 로보틱스 트랙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세웠다.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와 뛰어난 교통망, 첨단 산업기반도 강조했다. 먼저 부천시는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BASA-Bucheon Arts & Science Academy)와 애니사이언스(Animation+Science) 등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5대 R&D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시민과 시의회의 지지와 참여 활동도 주요 요소로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와 협력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3월 부천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부천시 과학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현지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4’에 참석해 성남시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카는 매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올해는 70여 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성남시는 관내 12개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 중이다. 신 시장은 전시장 16홀에 위치한 성남관을 방문해 각 기업 부스를 일일이 점검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성남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남관에는 ▲엔티엘헬스케어(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아리바이오(의료용 진동기) ▲나인벨헬스케어(의료용 침대) ▲뷰텔(내장 기능 검사기) ▲엠엠에이코리아(의료가스 공급장치) ▲제이앤엘(다목적 미용기기) 등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 시장은 전시회 전날인 10일,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한 기업 대표는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와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 장기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다른 기업은 성남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