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위원회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전문가 자문 기구다. 위원회 차원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대본이 18일 혹은 20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 1단계로 먼저 풀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본 뒤 완전히 해제하는 식의 '2단계 해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는 1단계 해제의 세부 조건이나 시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등 방역 지표는 최근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1주일간(8~14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 수준으로, 2주 전인 1월 1주(1~7일)의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다.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각각 줄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전 직원이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준 후원금을 외화로 바꿔 북한 인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아태협 전 본부장인 A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그는 안부수 회장의 지시를 받고 북한 송명철 부실장에게 돈을 전달했냐는 질문에 “3억 원 상당을 환치기로 180만 위안화로 바꿔 전달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그 돈이 어떻게 마련됐는지 몰랐고, 나중에 김성태에게 후원받은 돈 중 일부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쌍방울 그룹 측이 직접 북한에 돈을 전달한 정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A씨는 “안 회장이 ‘북에 돈을 전달하기 위해 쌍방울에선 많은 사람이 출장 갔는데 우린 둘이서 이만큼 해결했다’며 자랑하듯이 말해 쌍방울도 북에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다. 쌍방울은 직원 수십 명의 소지품에 외화를 숨겨 중국으로 출국한 후 현금만 전달하고 귀국하는 수법으로 밀반출한 대북송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태협이 남북경제협력 관련 경험이 전무했던 2018년 통일부로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지얼에스비씨가 27번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 프로그램이다. 가입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얼에스비씨에서 진행됐다. ㈜지얼에스비씨는 지난해 안성시 내 저소득층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해 나눔명문기업 회원이 됐다. 김태성 ㈜지얼에스비씨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지얼에스비씨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사회공헌의 전문 파트너로써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얼에스비씨는 DL건설(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과 함께 공동주택신축사업(안성시 당왕지구 5BL)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1월에 착공해, 오는 2024년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2023 상반기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직무 연수’에 참석해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정책 파트너이자 소중한 동반자”라며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들에게 경기 미래교육 설계도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해 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에 최종 선발된 169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정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 미래교육 설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적으로 추진할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과 같이 하느냐”라며 “저는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해주셔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이 일하는 방법을 바꾸면 학교가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일해달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해 경기 학생들의 좋은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충분히 생각하며 세부 설계도를 다르게 발전시킬 수 있고, 일을 하면서 우선순위와 내용도 바뀔 수 있다”며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역할
신안산대학교 직원들이 학교에 체불임금 해결과 일방적 정리해고 철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신안산대학교지부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신안산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계 방학 중인 지난 6일 정리해고를 협의하자는 공문을 일방적으로 보내와 우리 조합은 지난 9일 단체 행동을 시작으로 결의대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신안산대는 작년 초부터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했고, 당시 학교 측과 협의해 체불 금액 12분의 1로 나눠 상환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임금을 아예 주지 않았고, 지난 6일 교수와 직원들을 오는 3월 1일 정리해고하기로 결정했다며 협의하자는 공문을 보냈다. 노조는 “정리해고 내용을 들어보니 교수 50%, 직원 50%를 자르겠다고 했다”며 “어떤 근거에서 50%가 선정됐고, 왜 50%인지 설명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우리 대학 노동자를 존중하지 않는 물건 취급하는 행위”라며 “대학에 정리해고 철회 및 체불임금 지급, 대학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신안산대 전체 교수·직원 수는 140여 명으로 학교 측의 말대로 정리해고 시 5~60여 명이 학교를 나가게
경찰이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과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처가의 공흥지구 의혹에 대해 “지난해 12월까지 상당히 많은 압수수색과 참고인 및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팀이 고의로 사건을 지연하고 있다는 등의 염려가 나오고 있으나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 청장은 “큰 쟁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 배임”이라며 “첫 번째 줄기는 어느 정도 수사가 됐고, 두 번째 줄기는 수사를 좀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규호 수사부장은 “성남시부터 사업체까지 두루두루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여러 곳을 압수 수색했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말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최근 검찰의 재수사 요청이 들어온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 청장은 “여러 수사기법을 동원해서 수사한 사건”이라며 “상습도박…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16일 최근 유행세에 대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해제가 멀지 않았다"면서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고,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변이 유입 등이 아닌) 위험 요소 중 국내 요인은 거의 없다고 본다. 앞으로 200만~300만 명이 더 걸리면 이번 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단장이 위원장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마스크 다 벗는다'고 생각을 많이 해온 게 사실이고, 그 때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위례 대장동 개발 비리’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되며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다. 이날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 대표 측에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오는 27일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일자를 조율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논란이 불거진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대장동 개발을 최종 결재라인인 이 대표에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간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4040억 원의 막대한 수익을 챙기게 한 뒤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또 정진상 당시 성남시장 정책비서관 등 측근들이 대장동 민간업자들 측에서 428억 원을 받는 대가로 사업상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선거 자금을 지원받은 과정에도 이 대표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대표는 위례 신도시 사업 또한 2013년 정진상 당시 비서관 등이 내부 정보를 민간업자에게 흘려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는 과정에 관여 또는 묵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도 ‘성남FC 불법 후원금…
국가핵심기술로 평가받는 반도체 세정장비 관련 기술을 국외로 유출시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박진성 부장검사)는 16일 산업기술보호법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등) 혐의로 세메스 전 직원 A씨와 B씨, 기술유출 브로커 C씨, 협력사 대표 D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협력사 직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1년 6월 D씨로부터 취득한 ‘초임계 반도체 세정장비’ 도면을 C씨와 공모해 중국 민간 반도체 기업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도면을 넘겨주는 대가로 A씨로부터 투자금 38억 원을 받았고, C씨는 16억 원을 현금으로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임계 반도체 세정장비는 세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반도체 기판 건조 설비다. 기존의 회전식 건조 방식은 초미세 반도체 기판의 손상을 유발한다. 반면 해당 기술은 초임계 이산화탄소로 반도체 기판을 건조시켜 불량률을 줄일 수 있어 국가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국 기업에 세정장비 10대를 한대 당 미화 2000만 달러에 납품하고 기술이전하기로 협약했으나,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실제 납품은 하지 않은 것으
#. ㅇㅇ님. 설 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확인 바랍니다. (인터넷 주소) #. [국제발신] ㅁㅁ택배입니다. 주소오류로 배달 지연중입니다. 아래로 연락주세요. (인터넷 주소) #. [교통민원(24)] 교통범칙금 벌점(미처리) 과태료 조회 (인터넷 주소) #. "엄마, 딸인데.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대리점에서 임시 폰 받았어. 전화통화 안되니까 카톡 친구 추가해줘"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등을 사칭한 문자·메신저 사기 사례가 증가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16일 최근 택배 배송,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으로 사칭한 스미싱,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다. 지난해 전체 스미싱 탐지현황을 보면,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택배 배송 사칭(51.8%)과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47.8%) 유형이 주로 발생했다. 택배 사칭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