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소년 활동 역량 강화 지원 사업’보조사업자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총 4천 4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소년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관내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또는 청소년 관련 사업 수행 경력이 있는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디지털 역량 강화 ▲미래 역량 강화 ▲다양한 체험 활동 확대 등으로 나누며, 선정된 단체는 1개 단체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부천시청 청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2025년 청소년 활동 역량 강화 공모 사업’을 검색하여 확인하거나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조사업자는 서류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
가평군이 2028년까지 청평면 청평리(구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연면적 1884㎡,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최근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응급의료 취약지인 가평군의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의료기관의 형태 ▲건립규모및 사업비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미충족 위료분야인 6개 진료과목(내과·신장내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 ▲신종 감염병 및 대규모 재난 대응시설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가평군은 지리적 여건상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주민들이 인근 춘천.남양주.구리.서울 소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립의원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내 24시간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감염병및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공공의료기관 건립은 가평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만큼 사업추진에 총력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된 산본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군포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은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노후계획도시 계획 수립의 배경, 산본신도시 현황, 정비기본방향 및 건축물의 밀도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포함한 단계별 추진계획 등, 향후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된다. 군포시는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차질 없는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 할 예정으로,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과 함께 살고 싶은 산본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선도지구 외 구역에 대한 정비 물량 선정 등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지자체(1기신도시) 간 협의 중에 있으며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시기를 단계별로 제시하는 등 순차 정비 방안 마련 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 설계 공모에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Botanica Sanctuary(보타니카 생츄어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공모 심사는 대학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 가운데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보타닉’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내며 진화하는 공공정원의 모델을 제시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랜드마크 요소로 여울공원 중심부의 지형차를 활용해 반석산 경관을 다각도로 감상하면서 실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Belvedere 360°’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반석산 습지정원 등 대상지가 갖고 있는 환경과 부합되는 요소별 테마 공간을 제안해 화성특례시만의 색다른 녹색 여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안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여울공원 전시온실과 더불어 ‘보타닉가든 화성’의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곳에 동부권 거점공원 4개소를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복합 구성된 공공정원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연결하는 가든벨트…
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17일까지 고양의정소식지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을 모집한다. 'WITH 고양' 시민 편집위원 공모는 문화‧예술, 사회‧생활‧경제, 디자인‧삽화의 3개 분야에서 총 8명을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위원 응모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양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경력이 있거나 모집분야 전‧현직 종사자로서 원고 기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수당과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WITH 고양은 고양특례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소식과 조례,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취재해 연 4회 발행되는 무료 계간지로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도서관, 타시군의회 등에 배포된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편집위원 모집을 통해 WITH 고양이 더욱 풍성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 지난해 소회와 주요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지난해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 목표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토대로 희망찬 삶과 도시혁신에 매진하며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이뤘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였고, 수도권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으며, 글로벌 안성을 향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무상교통사업과 광역 교통망 확충, 똑버스 운영을 비롯해 공공 인프라 확충, 세대별 복지,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및 하늘 전망대 조성, 호수관광 사업 등 ‘모두가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도시’를 향해 앞장섰다.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눈부신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더욱 힘을 모아 시민 행복과 안성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2025년 안성시가 추진할 시정 방향은. 올해 안성시 사자성어는 공재불사(功在不舍)이다. 이는 성공은 포기하지 않고, 도중에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뜻이 내포됐다. 동시에 안성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시민, 공직자와 함께 중단없는
김포 시민단체가 김포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했으나, 현재까지 후속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 6개월간 파행을 빚어왔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4일과 10일에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부 시의원들의 불참으로 인해 본회의 진행이 막혀 시가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지연돼 장애인 연금과 수당 등 취약계층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포 행동시민연대는 "시의회가 예산안 심의를 제때 진행하지 않아 장애인 연금과 수당 등 취약계층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12월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주민소환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각 시의원의 선거구에서 투표권이 있는 주민 2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고, 청구 대상 시의원 5명의 선거구 3곳에서 각각 필요한 서명인 수는 1만 5863명에서 2만 2723명으로, 총 6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서명 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반 고흐를 주요테마로 한 새해 첫 야간 특별문화예술행사 ‘愛기봉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개최돼, 설 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다녀 간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애기봉을 찾아 주변 경관과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바라본 조망 등에 큰 환성을 자아냈다. 연휴에 애기봉을 찾아 온 방문객들은 “애기봉의 겨울은 또 다른 여운을 주는 것 같다”라며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탁트인 경관을 보니 구름 위를 나는 것 같아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조강을 감상하는 것이 큰 행복”이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반고흐 특별전과 함께 섬유향수 만들기, 반 고흐 그림 퍼즐맞추기, 드로잉 체험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일부 매진되기도 했다. 또 이외에도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비보이와 퓨전국악공연이 이뤄져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에 시는 오는 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리는 행사로 애기봉의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함께 하는 상징적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함께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오산시 경기대로 307, 4층)이 올해부터 (재)에이치넷플러스에서 수탁받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수탁법인 간담회에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고명진 (재)에이치넷플러스 대표이사, 관내 청소년시설 기관장 등 약 15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안병석 관장은 “청소년단체인 (재)에이치넷플러스에서 해당 시설을 수탁․운영하게 된 만큼 전문적인 청소년 사업 추진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잠재능력 개발과 주체적인 청소년 참여로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청소년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원 건립을 추진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오산시 관내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유니버스 입시캠프 개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청소년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2013년 11월 개관하여 오산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 명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PLAY&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을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는 19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오는 3월 말까지는 한강의 작품 12권과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작품,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 등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작 31권이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