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단체의 정성을 모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리시공예가협회, 구리따사모봉사회, 구리시자원봉사홍보단봉사회, 무지개합창단, 어르신 안부콜센터, 토평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사랑나누미 등 7개의 봉사단체가 함께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과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관계자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 올린다 하이스쿨(Brea Olinda High School)의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와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 간의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교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은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 만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테이블 부스 및 공동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참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특히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활용해 전쟁과 평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남양주다산고등학교의 급식 체험과 함께 연극부 및 밴드부의 공연이 시청각실에서 펼쳐져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양교 학생들은 지난해 함께 심은 기념수 앞에서 컬처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권희, 이하 총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가 다산은혜교회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장, 도의원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제적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연합회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함께 관내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나눔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이어져 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절 연합 감사 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몽골 초원을 연상케 하는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그리고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마음소리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협연도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는 노마딕드림홀이 새롭게 단장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 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안정적인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23년 대비 약 두 배 확대된 1,097명에게 1인당 150만 원(회당 75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신청 대상자는 2025년 4월 21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신청자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차 지급은 6월 ~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가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 받는 경우,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업무 담당자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예술인들의 삶에 실질적
구리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을 신규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해설은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활용해 망우산 묘역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해설 운영시간은 월, 금, 토 10시 30분이며, 교문방정환도서관 정규 휴관일인 1·3주 금요일에는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에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는 방정환 선생의 생애, 작품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한 대표적인 작품을 동화구연으로 들려주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지를 체험하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낭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 현장에서는 방정환 생애 알기, 활동지 체험, 동화구연,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묵념 또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소파 방정환의 일생, 업적, 작품에 대해 배우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전 예약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해설 문의는 구리시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 출신 독립 유공가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인재를 양성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여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이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의 기일인 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김령필님은 작년 2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김령필 님은 “고향을 사랑하셨던 증조부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원이 꼭 필요하신 취약계층에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립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노은 김규식 선생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 제94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독립 유공자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 손 자부(孫 子婦) 이윤화 여사를 비롯한 유족 15명과 백경현 구리시장, 광복회원 12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했으며, 1920년 10월에는 제2연대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는 등 항일투쟁을 이어왔다. 이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는 2세를 교육해 장기적인 항일투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인재 양성에 주력하시던 중 1931년 순국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2011년 10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할 것”이라며 “선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가 20일 진접읍 무림정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및 남양주시 궁도협회 홍순식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효시발시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선서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오후 경기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궁도는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이자 깊은 철학과 인내의 미학이 깃든 전통문화이며, 한 발 한 발 정성을 다해 쏘는 화살에는 집중력과 인내심, 그리고 올곧은 마음가짐이 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남양주시 궁도협회는 지난해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올해도 홍순식 협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남양주시 궁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도 개최됐다. 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지난 18일 (가칭)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최민희 의원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공동주최했고, 약 80여명에 이르는 남양주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참여했고,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조승아 과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노관주 조직국장이 참석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의 조기설립 필요성과 추진과정에 있어 의료공공성과 의료인력의 참여확대에 공감했다. 발제를 맡은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대 교수 "남양주는 좋은 입지와 충분한 인구를 갖추고 있다"며, 지자체의 의지와 보건복지부의 의사결정, 그리고 의료공공성을 반영한 기재부 심사와 국회의 정책적 결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의료확충에 대해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운영비에 관한 지자체의 역할 등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태도를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