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2018 경기육상 우수지도자 체육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내년 전북과 서울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도자들의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기력 향상 지원과 꿈나무 육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고 및 실업팀 육상지도자와 연맹 임원 등 44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캠프 첫 날 윤상택 제주국제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를 초빙해 ‘스포츠 인권과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 뒤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이 ‘신나는 육상 키즈런 지도법’을 교육했다. 이어 이틀째에는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과 ‘제100회 전국체전 우승 전략 간담회’를 진행했고 제주도 육상경기장 견학과 실기 강습을 실시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20일 분임 토의를 가진 도육상 지도자들은 점심 식사후 귀가했다.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지식과 덕목을 두루 겸비한 올바른 지조자를 창출하고 제100회 전국체전 육상 종목 우승 전략을…
네이션스리그 독일전 2-2 무승부 프랑스에 골득실 앞서 조 1위 포르투갈 스위스 잉글랜드도 4강 독일 2무2패… 내년 리그B 강등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둬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20일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독일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지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내리 2골을 기록해 2-2로 비겼다. 네덜란드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위스, 잉글랜드는 다음 달 대진 추첨을 거쳐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네덜란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다. 전반 8분 상대 팀 티모 베르너에게 선취 골을 내준 뒤 전반 19분엔 독일 리로이 자네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 독일은 이후에도 공격의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리며 공세를 펼쳤다. 수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네덜란드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연거푸 골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
세계 28개국이 출전하는 제59회 골프 월드컵이 2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 나흘간 포볼과 포섬 방식의 경기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대회 첫날과 사흘째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베스트볼 방식인 포볼, 이틀째와 마지막 날은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 방식인 포섬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병훈(27)과 김시우(23)가 팀을 이뤄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12월 결혼을 앞둔 안병훈은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다 최종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 역시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톱10을 한 차례 기록했고 나머지 3개 대회도 공동 15위, 23위, 26위 등으로 선전해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이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세계 랭킹이 각각 50위, 57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선수들이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6년에 김경태(32)와 안병훈이 나가 2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대표팀은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김대업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아시안컵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평가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16강부터 중동 강팀들과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은 대표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3일부터 13:13 단체대항전 양 투어 명예걸고 자존심 싸움 팀LPGA 올해 동포선수 첫 합류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등 막강 팀KLPGA 작년 최종 R서 역전승 이정은 최혜진 이소영 “2연패” 기량이 쑥쑥 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관록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대결이 벌어진다. 23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KLPGA투어 간판선수 13명과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13명이 겨루는 단체 대항전이다. 첫날 포볼 6경기, 둘째날 포섬 6경기, 그리고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등 24개 매치를 치러 먼저 승점 12.5점을 따내는 쪽이 이긴다. 매치마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6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진 팀에게도 4억원이 돌아간다. 상금 차이도 크지 않고 언니, 동생들이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다. 그러나 투어의 명예를 걸고 뛰는 대표 선수들이라 자존심 싸움은 피할 수 없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앞서 치른 3차례 대회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LPGA투어 선수로 구성된 ‘…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 4강 한국선수 최초 세계 19위 기뻐 잦은 부상 몸관리 못해 아쉬워 많이 뛰고 끈질긴 스타일 추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일궈낸 2018시즌을 “100점 만점에 70점, 80점 정도”라고 자평했다. 정현은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후원사인 라코스테 주최로 열린 팬들과 만남의 시간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2018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정현은 “올해는 100점 만점에 70점에서 80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작년보다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부상 때문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호주오픈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상대로 경기 도중 발바닥 물집 때문에 기권한 정현은 5월부터 7월까지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하지 못했다. 특히 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24)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디종 구단은 20일 권창훈의 그라운드 훈련 모습을 소개하며 “권창훈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라며 “권창훈은 밝게 웃으며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5월 20일 앙제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 부상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고, 오랜 기간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권창훈은 올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달 권창훈이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연합뉴스…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용병 밋차 가스파리니(등록명 가스파리니)와 토종 거포 정지석을 앞세운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3-1(22-25 25-29 25-21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8승 2패, 승점 24점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승 6패(승점 11점)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가스파리니는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66.7%,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정지석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56.5%로 뒤를 바쳤으며 세터 한선수도 완숙한 경기 조율에 5득점까지 곁들여 힘을 보탰다. 1세트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의 공격 본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서브 범실이 난무하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은 몸이 무거웠던 펠리페를 뺐다. 17-19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손현종의 서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이 백 어택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23-21에서는 하현용의 범실로 1점 차로 쫓겼지만, 코트에 돌아온 펠리페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한 뒤 황두연의 스파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신예 공격수 전세진(19)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2018년 AFC 시상식에 나설 남녀 각 부문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전세진은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일본의 니시카와 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투르키 알 암마르와 경쟁하게 됐다. 수원 매탄고를 졸업한 전세진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0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전세진은 이달 초 끝난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5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준우승으로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 데 앞장섰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의 남녀 선수를 비롯한 나머지 5개 부문에서는 수상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남부축구회와 이천신둔축구회가 2018 경기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단일클럽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남부는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전에서 파주코스모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남부는 1회전에 의정부금오를 3-0으로 제압한 뒤 2회전에 남양주사릉을 2-0, 8강전에 고양한울을 2-0으로 잇따라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안산축구회를 4-0으로 제압하는 등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천신둔은 같은 날 파주 교하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부 결승전에서 이천축구회를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2018 디비전-7(Division-7) 경기도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양피닉스와 광명철산, 수원시티, 파주진우회가 내년 디비전-6(Division-6) 진출을 확정했고 광주해공과 포천소흘, 화성정남은 2019 디비전-6 진축 예비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양남부 김유동과 이천신둔 장윤철은 각각 1, 2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현필(고양백마)과 권경일(양평강상)은 1, 2부 최다득점상을, 이소율(안양남부)과 조복근(이천신둔)은 1, 2부 최우수 GK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