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내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2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쌍봉댁’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이숙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김치는 탈북민 가정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고진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지난 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대한 탈북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 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9월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탈북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사를 진행하는 등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20일 ‘군포시 숏폼 공모전‘의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강렬한 숏폼의 특성을 살려 시민의 시선으로 군포시를 직관적이고 인상 깊게 표현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감성적인 힐링 영상을 담은 'Healing in Gunpo'와 군포시 명소에 대한 챗GPT의 대답을 재미있게 풀어낸 '챗GPT한테 군포시를 물었다'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사계절 군포를 즐기는 방법'과 '군포, 하늘에서 만나는 매력적인 도시'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영내기(영상 새내기)의 군포 탐구' 등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상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군포시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숏폼 공모전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유튜브 시민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후원은 학부모·아동·교사들이 함께하는 ‘푸른 나눔 콩깍지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박기순 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한 나눔활동이 뜻 깊었고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적은 금액지만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군포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문화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단체·대학간 공유‧협업 협약식’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11월 14일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상생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박석규 원장, 김상희 이사, 유선권 이사,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등 안성문화원 관계자와 이상길 총장, 공응구 산학협력단장, 강다혜 학생지원처장, 유미란 대외입학처장, 이창우 사무처장, 김진용 기획실장 등 동아방송예술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의 지역상생과 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세부 사항으로는 경기도 RISE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사업의 공동 추진, 양 기관 간 인적 자원과 노하우의 공유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K-컬쳐 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 창구를 개설하고, 긴밀한 협의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문화원이 보유한 문화예술·역사 분야의…
안성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1억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등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 평가와 더불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C그룹에 속해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확대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행사, 축제, 배달 음식점,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다. 또한, ▶리튬배터리 재활용 안전수거 체계 구축 ▶안성환경교육센터 운영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운영 ▶재활용 우수시설 선정 및 포상 등 창의적인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재활용률 향상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안성시가 4년 연속 농정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록으로, 농업 분야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농정업무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도농형과 도시형 두 그룹으로 나눠 도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성시는 도농형 그룹에 속하며, ▶농‧축‧수산 33개 분야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 ▶특수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의 농정업무 성과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성시를 농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농업 환경 개선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정책 발굴 ▶농업기술 보급 확대 ▶친환경 농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안성시는 도로파임(포트홀)과 도로 침하로 인해 불편 민원이 다수 접수된 서인사거리~금산교차로 구간에 대해 재포장공사를 11월 20일(수) 저녁 8시 30분부터 21일(목) 오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구간은 국민신문고와 유선을 통해 접수된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도로 노면 파손 상태 ▶주민수혜도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12월 8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하지만, 작업 중 일부 교통 체증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도로 정비로 인한 교통 불편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재포장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구간의 도로 이용 안전성과 주행 쾌적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도로 정비와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다가오는 2024~2025년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제설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폭설과 블랙아이스 등으로 민원이 빈번했던 당왕고가차도 일원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숭인동 도시계획도로에는 열선을 새로 설치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더불어, 안성시는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제설장비 사전 점검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준비했다. 이번 대책에는 ▶금광면 제설작업장 보관창고 확장 ▶친환경 염화칼슘 3,232톤 확보 ▶노후 제설장비 교체 ▶결빙·제설 취약구간 재조사 ▶제설제 톤백 안전절개기 구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마을 단위 제설반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제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고,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설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제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조치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이상거래 데이터와 주민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유통 ▲결제 거부 및 현금 차별 대우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들 가맹점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통 실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해당 가맹점에 대해 계도 및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진행되며,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서 부정
안성시는 지난 18일 보개면의 성덕사로부터 김치 10kg 110박스와 라면 110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성덕사는 매년 겨울, 신도들이 모여 담근 김치를 기부하며, 그 외에도 요양원과 기관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경로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주지스님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직접 담근 김치와 끼니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라면까지 준비하였다. 취약계층의 든든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드림스타트, 보호대상 아동, 장애인복지관,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 등으로 배분되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