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에서 입시학원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동일한 지문이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영어 영역 23번 문제 지문은 대형 입시학원 스타강사 A씨가 수능 직전 제공한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문은 미국의 법학자이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로 알려진 캐스 선스타인이 2020년 출간한 저서 ‘Too Much Information’의 79쪽에서 발췌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수능 문제가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는 게 말이 되나”, “사설 모의고사에서 풀어본 친구들은 몇줄 읽지도 않고 바로 답 체크했다던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닌가” 등 글이 올라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를 막기 위해 검토자문위원을 대폭 늘리고 출제기간을 이틀 연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2022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점검이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게끔 행정 지도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관내 어린이집 중 ‘2022년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난 20일 밤 KF-16 전투기가 양평지역에 추락해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인 오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4대와 소방관 9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3시간 후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불은 계속되고 있어서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헬기 8대를 동원, 진압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1.5㏊이다. 추락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탈출 후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으로 구속된 남욱 변호사가 21일 석방됐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0시쯤 서울구치소에서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취재진이 ‘1년 만에 나왔는데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과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지분에 따른 최소 651억 원 상당의 이익을 화천대유가 부당하게 취득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남 변호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받았다고 의심받는 자금 8억 4700만 원의 전달자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대장동 사건 재판부에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법원은 18일 추가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남 변호사가 석방되면서 그동안 ‘대장동 키맨’으로 불렸던 그가 어떤 폭로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그는 최근 대장동 재판에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성남시의 책임론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 원을 건넸으며, 정 실장과 김 부원장에게 유흥주점에서 술접대를 했다는 내용으로도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이날
20일 저녁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이날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다.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단좌)인 KF-16C로,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하며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이 전투기는 공대공 미사일 수 발 등 일부 무장을 장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이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공군의 전투기 추락 사고는 지난 8월 12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서 F-4E 전투기 1대가 서해로 추락하고 조종사 2명이 무사히 비상 탈출한 뒤 약 3개월 만이다. KF-16은 1차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으로 도입된 F-16 계열 전투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신문이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시민 138명을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쓰기’에 대해 대면(23건)·비대면(115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편집자 주] <기본 정보 입력> 0. 당신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① 남성(60) ② 여성(78) 0-1. 당신의 나이대를 선택해주세요. ① 10대(18) ② 20대(21) ③ 30대(33) ④ 40대(28) ⑤ 50대(22) ⑥ 60대 이상(16) <설문 시작> 1. 공공기관(정부나 지자체) 정책 자료 또는 언론 기사를 읽으면서 ‘로마자·한자·외국어·한자어’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곤란한 적이 있었나요. (로마자=A, B, C, D / 한자=都, 劍, 尹, 金 / 외국어=플랫폼, 워라밸, 미션 / 한자어=심심한 사과, 향후, 제고, 통보) ① 자주 있다(15) ② 종종 있다(41) ③ 보통이다(35) ④ 별로 없다(32) ⑤ 전혀 없다(15) 1-2. (1번 질문에서 ①②③④를 택한 사람만 답변해주세요) ‘로마자·한자·외국어·한자어’ 중 무엇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웠나요. (복수 선택 가능) ① 로마자(89) ② 한자(81) ③ 외국어(118) ④ 한자어(48) 2. ‘쉬운…
여주 송촌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예술 활동으로 소통하는 예술공감터 ‘마야우 예술실’ 공연장이 있다. 송촌초의 전교생은 51명으로 한 학년당 학생이 10명 안팎이다. 학생 수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동급생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송촌초는 전교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여기고 학생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예술공감터 마야우 예술실을 구축했다. 마야우 예술실에는 방음시설, 전면 거울, 영상 시청용 빔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 수업에 참여하거나 진정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연극 활동을 펼친다. 송촌초의 많은 학생들은 마야우 예술실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한 후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5학년 이민경 양은 “마야우 예술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음악수업 중 악기를 연습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박자를 맞추며 악기를 연주하는 멋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송촌초에 부임한 정세훈 교사는 마야우 예술실을 송촌초 전교생 모두가 서로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 독려를 위한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접종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된다. 앞서 지난 9일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했다. 또 다음 달 이후 확진자 수가 하루 5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발생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예고됐지만 백신 동절기 접종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동절기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4.3%에 불과하다.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12%에 불과하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약 20%이며 사망자 비중은 93%에 달해 중환자·사망자 수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를 따라가지 못해 면역효과가 떨어져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백신의 면역 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된 반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한 이후 중성화항체 수가 2개월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겨울철 재유행을 막고자 지난 7월 4차 접종이 실시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새로 설계된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정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영상 분야에서 ‘상호존중 잇다, 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호존중 잇다, 있다’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 각자 다른 가치관을 연결(잇다)하고 배려와 존중이 있는(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호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72개 소속기관 총 1310명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자와 직원 간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이 매우 기쁘고,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가 현장에 안착되고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존중 잇다, 있다’는 도교육청 청렴캐스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학부모-교원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 학교참여로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학부모 학교 참여지수 활용을 통한 학부모참여 실태분석 ▲교원·학부모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소통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회 네트워크 운영실태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는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워킹그룹’이 7개월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워킹그룹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때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은 유튜브로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