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3일에 사단법인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창립10주년 기념식 ‘후원의 밤’ 행사에서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학대피해아동 발생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피해아동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보호협회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선도 보호하고 안전 귀갓길 지도, 장학금 지급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 정경화 지회장은 “여러사람의 마음을 모아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정성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보호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여러 봉사활동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일시보호 중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보호될 수 있도록 감사히 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에 총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환하게 밝힌 ‘1593 승리의 빛’은 고즈넉한 가을 저녁,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오색콘테스트, 시민 노래자랑에 1.5만여 명 몰려 이번 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지역 행사에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빅 공연 대신 6개 행정동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 노래자랑’과 오색콘테스트(노래, 춤, 무예, 마술 등) 가 운영되었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 출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행사장 상설무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시민 노래자랑 대상은 김대현(대원동), 우수상 김서현씨(신장동), 인기상 김용운씨(중앙동)가 수상했고, 오색 콘테스트 1등(오색상)은 하늘소리 문화예술단, 2등(매화상) 소리달 어린이 중창단, 3등(은행나무상) 아르드벨리댄스협회, 소나키즈가 수상했다. ◆독산성 마을, 독산성 사생대회, 1593 LIVE, 1593 공방, 장미뜨레 포토존 등 다채로운
오산경찰서는 이상동기범죄 발생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25 오산역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흉기난동 사건을 효과적으로 총력대응하기 위해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역 등 3개 기관 40여명 참여 속에 전개되었으며, 112신고접수, 시민 대피 및 현장통제, 피해자 구호, 범인검거 등 기관별 명확한 임무부여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발생부터 검거까지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출동한 119관계자에 따르면, “경찰, 소방간의 이상동기범죄 훈련을 통해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초점으로 원만하게 진행되어 추후 유사신고 접수 시 능숙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역 합동훈련을 목격한 한 시민은 “흉기난동범 대응과정이 정말 일사불란하고 듬직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준거 같다. 불철주야 고생하는 든든한 오산경찰을 응원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서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경찰의 임무다. ‘이상동기범죄’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오산대학교는 지난 14일 소방안전관리과가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에서 개방의 날 행사를 초청받아 학생들이 견학을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본 견학은 미군기지 소방대 훈련 장소 탐방, 훈련장비 설명 등 실제 훈련환경에서의 세세한 탐방이 이루어졌다.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에서 화재 진압 훈련, 자동차 특별구조 훈련, 119특수대응단 헬기 요구조자 이송 훈련 등에 관한 화재 진압 및 구조 시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오산 미군기지 소방대원 분들께서 눈앞에서 직접 훈련을 재연하셔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화재진압 방법 및 훈련 종류의 다양성을 몸소 느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영삼 학과장은 “미군기지 소방대 개방의 날 행사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견학을 통하여 학생들이 소방분야의 전문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오는 28일 어서오산 휴센터와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마지막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뮤지컬 퍼포먼스 듀오 뮤랑극단이 ‘겨울왕국’, ‘알라딘’,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갈라쇼를 선보이고, ‘최강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 중 ‘풍선 편’ 우승자인 신용국이 풍선 마임과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서오산휴센터 야외 휴식 공간에서는 바닥을 도화지 삼아 화가가 되어 볼 수 있는 ‘나도 화가’가 운영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얼굴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으며, ‘네꿈네컷’을 통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단, 네꿈네컷은 유료 프로그램 참여하면 2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더킹:영원한 군주 드르마세트장 곳곳의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헤어핀 및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시는 오산시티투어 참가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일정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기상청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참가자들이 같은 시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낮 동안의 온도를 관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기후변화의 경향과 도심지역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상기후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최근 오산시의 폭염일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측정 온도가 측정 방법, 위치에 따라 기상관측장비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남부지역인 초평동(33.3℃), 중앙동(33.0℃)의 기온이 높고 북부지역인 세마동(31.2℃), 신장동(30.9℃)은 기온이 낮게 측정됐는데 이는 북부지역에 양산봉, 여계산 등 구릉성 산지가 발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전국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는 국회교육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안민석(민주·경기오산)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교육부 동북아교육대책팀장이 '독도 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성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장이 '전국교육청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고, 전국교육청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교육부 독도 예산 삭감 지적 ▲전국 독도체험관 운영실태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제안 ▲독도 교육 내실화 방안 제안 등을 독도 지도, 일본 교과서, 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집중 제기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체험관 지원법을 대표발의하여 설치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을 추진했으며, 국정감사 때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은 정권과 무관하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의 독
오산시가 지난 20일 새벽 5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폐업법인 소유 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뿐만 아니라 무보험 사고, 각종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대포차 의심 차량이다. 오산시와 경기도는 합동으로 대포차로 의심되는 6개 법인의 소유 자동차에 대하여 타이어 족쇄를 설치하고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자진 인도하지 않은 경우 강제 인도명령 등을 내렸다. 총 체납액은 2천 200만 원으로 차량 공매를 통하여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대포차에 대한 운행실적을 추적하여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운행을 차단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일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운영한 ‘오순도순 기억다락방’4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4기는 8월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주 2회기 총 14회기 동안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원예·미술) ▲인지자극프로그램(음악·운동) ▲건강지원 ▲인지증진 ▲신체증진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매 회기별 사진이 담긴 ▲추억앨범 만들기 ▲수료증 수여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공부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 프로그램하러 가는 길은 늘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독서캠프는 가족, 친구와 테마별 독서 체험활동을 하며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독서캠프는 9월 15일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10월 20일 매홀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4·13·20호점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서단체의 구연동화와 미니북(소책자) 만들기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자람센터 3개소 아이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마술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잘 수 있어서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아이들을 초대하여 특별한 독서 체험 시간을 선물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오산의 어린이들이 독서캠프에 참여해 책을 매개로 가족·친구들과 건전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