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이 2017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상상(相翔)학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상상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문화감수성 및 자기이해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전국 10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상상학교에 선정되면서 서수원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문화의집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예술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78-7340~5) /민경화기자 mkh@
봄을 맞이해 양주시 서호미술관은 봄내음 가득한 연꽃을 만날 수 있는 ‘然.蓮’ 전시를 준비했다. 진흙 속에 뿌리를 박고 있지만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은 성스러운 꽃으로 인식돼 왔을 뿐만 아니라 연잎은 안에 물이 어느정도 고이면 스스로 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욕심없이 사는 선비정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연꽃을 그리는 권광칠 작가는 단순히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아닌, 연꽃의 고아한 덕목까지 화폭에 담았다. 권 작가는 장지에 채색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초록색 잎과 하얀색 연꽃은 각각의 색이 선명하게 착색돼 맑고 싱그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작품의 구성도 흥미롭다. 우산처럼 펼쳐진 연잎 아래로 꽃과 개구리 등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모습은 옛사람들이 꿈꿨던 이상적인 공간을 닮았다. “개구리의 생명체가 연꽃과 잘 연계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연꽃에 빠져보고 싶은 마음과 군자의 자세로 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然.蓮’ 시리즈를 관람하며 녹색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관계자는 &l
가평군내 자연속 편안함과 예술작품을 오롯이 느낄수 있는 설미재미술관과 남송미술관에서 생기발랄한 봄의 설렘을 담은 ‘봄 특별전’이 펼쳐지고 있다. 설악IC에서 유명산 방향 37번 국도변의 높은 언덕위에 세워진 산중 미술관인 설미재미술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오태원, 정혜경, 한승민 작가가 참여한 ‘봄바람 봄기운, SPRING AIR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오태원 작가는 봄의 역동적인 기운을 담은 자연스러운 강렬함 시리즈(Natural intensity시리즈)를 출품했다. 봄의 기운이 가득담긴 작품을 느끼며 기분까지 싱그러워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적 기운까지 얻어갈수 있을 것이다. 정혜경 작가는 봄의 역동성을 말해주는 신작 퍼펙트 스킨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그는 최근 소마미술관에서 5m크기의 대형 영수증 드레스작품을 선보이며 현대사회의 소비와 반전의 허무함을 인간의 피부 껍데기에 비유해 사물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역시 영수증으로 제작한 아기자기한 아기드레스를 선보였다. 영수증을 켜켜이 엮어 만든 드레스를 통해 봄의 설레임과 물질사회의 단면을 사색해 볼 수 있다. 열다의 개념으로 십이자 시리즈와 꽃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는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운영 단체(강사)를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관내 예술강사 및 기획자들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모던생활음악협회 학습관에서는 초중고생, 성인, 어르신 대상 음악 교육, 버드내 도서관에서는 중고생, 성인, 어르신 대상 연극 교육, 북수원 도서관과 화서다산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미술과 영화 교육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할 예술강사 및 기획자 등 프로그램 운영가능한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강사)를 모집하며 6회 이상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춰야 한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 강사 중 1인 이상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 시 우대한다. 신청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임금님의 사건수첩 장르 : 코미디/모험/액션 감독 : 문현성 배우 : 이선균/안재홍/김희원 왕의 곁에서 국가적 사건, 왕의 언행 등을 기록해 역사 편찬을 맡아보던 벼슬인 사관(史官)은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기록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사관(史官)과 임금이 힘을 합쳐 과학수사를 벌인다면 어떨까?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을 타고난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인다는 흥미진진한 상상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영화속 임금 예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 속 단서를 찾기 위해 밤마다 저잣거리로 잠행을 나가거나, 시체 검안까지 직접 하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다. 반면 신입사관 이서는 평소엔 행동이 둔해 핀잔을 듣기 일쑤지만, 결정적 순간 능력을 발휘하며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인물로, 임금 예종과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긴박한 상황 속 손발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다가도 ‘5보’(五步)이상 떨어지지 않고, 찰떡 같이 붙어 사건을 파헤쳐가는 예종과 이서의 군신(君臣) 앙상블은 예측할…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장르 액션/모험/판타지 감독 :딘 이스라엘리트 배우 : 데이커 몽고메리/나오미 스콧 /RJ 사일러 1975년 일본의 TV 시리즈 ‘슈퍼전대’으로 대중과 만난 ‘파워레인져스’는 1984년 미국의 사반 브랜즈에서 판권을 구매해 1993년 TV 프로그램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져’로 리메이크됐다.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 뒤,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제이슨, 킴벌리, 빌리, 트리니, 잭이 절대악 ‘리타’를 막기 위해 파워레인져스로 새롭게 깨어나 전투를 벌이는 ‘파워레인져스’는 개성강한 캐릭터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세계 150여 개국에서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탄생 42주년을 맞은 ‘파워레인져스’는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 시리즈를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와 만나 히어로 블록버스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총 7편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프로듀서 ‘마티 보웬’과 ‘윅 고프리’가 제작을, ‘콩 : 스컬 아일랜드’(2017), ‘리얼 스틸’(2011)의 ‘존 커틴즈’가 각본을 맡았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들과 최신의 기술이 투입된 영화는 화
누구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있다. 어머니가 자신에게 쏟는 사랑만큼 보답하지 못한 탓에 애틋함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사진작가 박진영 역시 어머니는 그런 존재다. 사진을 하는 아들의 필름 값을 보탤 요량으로 젊은 시절 열심히 일했던 어머니는 이제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 뒤늦게 효도를 해보려 용돈을 드리고, 맛난 걸 사드렸지만 어머니는 힘들어했고, 박진영 작가는 어머니의 기억을 더듬는 대화를 시작했다. 성남시 아트스페이스 J에서 열리고 있는 ‘엄마의 창’ 전시는 그 대화의 결과물이자 어머니를 위한 선물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새로운 다큐멘터리 사진을 시도하며 미술계에 주목을 받았던 박진영 작가는 10년 전 한국을 훌쩍 떠났다. 이후 2012년 후쿠시마 시리즈로 복귀한 그는 풍경 사진들을 시리즈로 내놓았다. 그가 찍은 아오모리, 플로리다, 이즈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창문 밖에 있는 듯이 생생하다. 박진영 작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기억을 더듬고자 어머니가 가고 싶다고 했던 곳들을 직접 찾아가 사진에 담았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밝힌 박진영 작가는 창문…
사)포천연극협회(대표 한대관)에 소속되어있는 극단 ‘한내’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경기도 의 전문 연극단체들이 우위를 가리는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21개 시·군의 전문 연극 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포천연극협회는 작가(고아라), 연출(한대관), 연극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연기대상(임태순), 신인연기상(조경미)을 수상해 척박한 공연 인프라를 극복하고 지역 연극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는 연극을 통해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아픔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연극협회는 2016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에서도 단체상인 금상과 개인 희곡상 (고아라)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26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염사의 등’ 작품으로 단체상인 동상과 개인 희곡상(정효섭), 연기상 (이진주, 정효섭)을 받아 포천연극을 빛냈었다. (사)포천연극협회 한대관 대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독일 근대음악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조명, 그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R. Strauss 탐구 시리즈’로 세 번의 무대를 준비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일 그 시작을 알리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매력적인 교향시 ‘죽음의 정화’와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을 연주한다. 1889년에 완성한 ‘죽음의 정화 작품 24’는 ‘심리주의적인 음악의 결실’이라고 불리는 곡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완성하며, 바이올린의 밝은 선율로 이어지는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으로 봄에 맞는 경쾌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 밖에 바그너의 음악극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기행’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도 연주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R. Strauss 탐구 시리즈Ⅰ’은 탁월한 해석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상임지휘자 박영민과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으로 이 시대의 인간상과 인생에 대한 성찰의 시간, 음악과 관객이 하
제20회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혜석과 1896년생 동년배 여성문인인 김원주와 나혜석의 소설 ‘경희’가 발견되기 전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소설가로 불린 김명순의 문학세계를 조명, 당대를 이끌어간 세 여성들의 시대정신을 찾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한국의 노라 나혜석’, ‘나혜석과 김일엽, 공명과 전위의 기록’, ‘김명순 문학에 나타난 외로움의 의미 연구’를 주제로 각각 최정아 KAIST 교수, 김우영 충북대 교수, 남은혜 서울대 교수가 발표한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2부는 ‘문단폭력에 대항한 슬픈 창작집 이야기’를 주제로 서정자 초당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유동준 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3명의 걸출한 여성문인들을 한자리에서 함께 재조명하는 작업은 학계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라며 “나혜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나혜석기념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2-2268-8706~7, 010-3746-0718)/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