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활동중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가평군지구협의회는 22일 로보큐브테크(주)가 기탁한 후원금을 활용해 '희망풍차 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1000만 원 중 지난해 11월 김장나눔에 이어 잔여 금액을 활용해 진행됐다. 봄비가 내린 이날 오전, 가평적십자 소속 봉사원과 관계자 50여 명은 손수 재료를 다듬고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정성껏 버무린 계절김치는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되며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원지연 가평군지구협의회장은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담금 김치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병록 가평군 복지정책과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 덕분에 취약가구가 따뜻한 식탁을 꾸릴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준 적십자 봉사원 어려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는 공공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개보수 비용 20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최종을 위해 사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경기도청을 방문해 사업 건의와 제안 설명을 진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앞서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된 지난 2024년 4월, 특별조정교부금 68억 원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경기장 개보수를 위한 도비 53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77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마련해 대회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재원 확보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과 운영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대회 유치와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노력의 결과 공모에 선정, 경기장 건립 및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남은 기간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해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은 22일 문호3리 경로당에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종면 복지팀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당뇨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혈당및 혈압 측정을 통해 개별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이어 어르신들과 평소 궁금했던 건강 관련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허리와 무릎이 안 좋아서 평소 운동을 잘 못했는데 오늘 배운 의자 체조는 쉽게 따라 할수 있고 실내에서도 할수 있어 좋았다"며 건강관리에 관한 의지를 보였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관내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복지팀은 5월에도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다산동 초등학교 교장단이 지난 22일 ‘펀그라운드 다산’을 방문,시설 등을 체험하고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조성한 노래방 ▲셀프 사진기 ▲AR 멀티스포츠체험실 등 펀그라운드 다산의 주요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단 관계자는 “펀그라운드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돼 인상 깊었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이러한 공간 구성 방식을 참고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펀그라운드 다산을 자연스럽게 교육 현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이 공간을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은 ‘맘편한 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결과, 현재 누적 이용자 수 약 2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청소년들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 위치한 시화병원이 개원 27주년과 신축 이전 5주년을 기념하는 ’이사장·병원장 이미지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1대 병원장인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해 ▲2대 최원석 병원장(영상의학과) ▲3대 최창균 병원장(내과) ▲4대 서재완 병원장(마취통증의학과) ▲5대 강승일 병원장(정형외과)과 주요 보직자 및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시화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관 1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전면 벽에 설치된 이사장 이미지월은 6.1x3m 규모로 최병철 이사장이 병원을 건립하며 기록한 사진 1,000여 장을 6,400개의 모자이크 피스로 구성해 제작됐다. 또한 옆 벽면에는 역대 병원장들의 사진과 재임기간을 함께 전시하여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이미지월 조성은 지역주민들에게 병원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병원 임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미지월에 새겨진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지역주
양평군은 15일부터 양평군보훈회관과 양평행복플러스센터에서 양평군 사회복지 실무자 약 190명을 대상으로 '행복충전! 제13회 복지아카데미 민관 통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사회복지 인력의 전문지식 습득과 실천역량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올해 역시 현장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활용할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3회기로 진행됐으며 15일 1회기 교육은 ▲오늘의 마음 심리교육연수소 김은선 소장의 '사례관리 대화의 기술',' 17일 2회기 교육은 ▲숨쉼치유복지연구소 김소연 연구원의 '사회복지사의 자기돌봄','22일 3회기 교육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주지영 센터장의 '슬픔, 상실, 애도에 다가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실천기술및 사회복지 실무자의 소진 예방법 등을 통해 참석한 실무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 협력 사업에서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역량강화의 기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의 소공인 대상으로 5기 미래전략경영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미래전략경영대학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시흥시 남부권역 10인 미만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체 소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역량 강화 및 협업 네트워크 구성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미래전략경영대학 교육과정은 ▲소공인을 위한 세무/노무 ▲신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 ▲정부자금 내 것으로 만들기 ▲CNC 선반 머시닝센터 개요 ▲3D프린터 시제품 활용법 ▲소상공인 협업 비즈니스 전략 ▲턴밀을 활용한 복합가공 개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8개 과정으로 총 4주간 운영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소공인을 위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수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을 통해 시흥시가 더욱 기업 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구리시 골목상점가의 연대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내 3개의 상권에 대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남양시장과 신토평먹자거리는 각 상권의 개성을 담은 전용 블로그를 개설, 점포별 상세 소개와 상권의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공동 유튜브 채널 ‘맛있는 골목’을 개설해,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수리단길 내의 다양한 점포들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상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세 상권은 통일된 디자인의 친환경 봉투를 공동 제작해 점포에 배포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세 상권 간의 통일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연대 상권으로서의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권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맛있는 골목’ 채널의…
구리시는 ‘우리동네 정원 속 달빛 요가교실’을 지난 16일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잔디광장에서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여유롭게 심신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서 구리시보건소가 운영하는 2025년 신규 시범 사업이다.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개인 요가 매트를 직접 준비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으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 수업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리시의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건강증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기후변화 주간이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이하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와 해외지역연합회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이 제55회를 맞은 것을 기념해 국내 23개, 해외 32개 등 총 55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에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친다. 참여자들은 55개 지역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을 믿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