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6월 23일(월)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신청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재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 대상이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1차 신청이 원칙이어서, 등록금 고지서 우선감면 등 원활한 등록금 납부를 위해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존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됐으며, 지원 금액도 대폭 인상됐다. 주요 구간별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다. 기초·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 1구간은 600만원(다자녀 610만원), 2구간은 440만원(다자녀 505만원), 3구간은 360만원(다자녀 465만원)이다. 4~6구간은 100만원(다자녀 135만원), 7~8구간은 50만원(다자녀 75만원), 9구간은 100만원이 지원된다. 다자녀(셋째 이상) 학생은 학기당 20만원이 추가로 인상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Ⅰ·Ⅱ유형과 다자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5년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에 지원할 작품을 7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영상대전은 2015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중딩영화제’로 시작 되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영상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모 부문과 시상규모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K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은 중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자산인 ‘청소년의 미디어 꿈’을 키우는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영상은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SNS(숏폼) ▲지정 주제(환경) ▲특별상(지도자, 장애인)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중학생 및 13~15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상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부문과 숏폼 부분은 자유주제이며, 지정주제(환경) 부문은 ‘이제 청소년 e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접수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4월 중순부터 진행된 시설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개선작업은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경사로 보수공사와 ▲영유아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모차 보관소 지정·표시 작업 등이다. 1층 출입구 경사로 보수공사의 경우 노후된 경사로 바닥면과 난간 손잡이 교체가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으며 더불어 시설물의 미관도 개선됐다. 또한 4층 수유실 앞 복도에 유모차 보관소의 지정·표시도 마쳤다. 부피가 큰 유모차들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여 유아교실 수강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모든 시민들이 군포문화재단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며,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일 신읍동 5일 장터 일대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불법 촬영 및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의 하나로, 포천경찰서, 포천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여성 긴급전화 1366 등과 협력해 지역 내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캠페인 형태로 추진했다. 관계자들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및 여성 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물과 함께 칫솔,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과 대응 방법, 가정폭력 유형과 신고 절차, 상담소, 1366 등 실제 이용 가능한 지원 체계에 대한 정보도 안내했다. 특히, 포천시 가족여성과장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불법 촬영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에 나섰다. 포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철 야외 다중이용시설, 학교 주변, 지역행사장 등에서 정기적인 폭력 예방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불법 촬영과 가정 폭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 문제로, 지역사회 전체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청소년 선도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다양한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유해환경 개선, 인식 개선 활동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협력 ▲청소년 대상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활동 전개 등이다. 황선명 위원장은 “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혁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관심과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NH농협동두천시지부는 동두천시 관내 기관장들과 함께 지난 10일 지행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와‘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목현균 동두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아침밥 먹기’ 행사는 농협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쌀 소비 확대,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은 “아침밥 먹기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 좋은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건강을 챙기고 쌀값 안정에도 기여해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10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강원도 고성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통합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두천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문위원들의 멘토 역할을 강화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위원들은 야외 전시관 관람, DMZ 체험관 관람, 통일전망대에서 북녘 땅 조망, 6·25전쟁 체험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현실을 직접 체감했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상흥 협의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남북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통일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9일 '2025년도 경기도 31개 시·군 체육회장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이원성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27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오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 시민과 함께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군 체육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덕분”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정례회가 시·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도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과 연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경기도 체육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강남대청교회 신학생 전액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강남대청교회는 장학금으로 700만 원을 기부하며 신학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남대청교회 장인덕 목사, 이병묵 장로, 김동범 장로가, 한신대에서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대외협력센터 전광희 센터장, 박병룡 목사,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윤찬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취지에 대해 다들 이해하고 공감한 덕분에 신학생 급감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기숙사 의무 입사를 통한 공동체 훈련과 영성 수련으로 신학생들이 목회의 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성서 지리학, 이스라엘과 서아시아 탐방 등을 학생들에게 지원한다면 신학생들의 목회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자긍심을 가지고 목회의 길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의 지속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인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강남대청교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공유학교’가 10일 경화여자EB고 베리타스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중·고생 60명과 미국 캔자스대 TESOL 전공 교생실습단이 함께하는 실습 중심 국제교류 수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현주 경화여고 교장, 노수정 경화여자EB고 교장, 조혜선 캔자스대 교수 등이 참석,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 ‘에듀 트렌스(EDU-TRANS)’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전 과정이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학생·교사·내빈 모두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교실’이 구현됐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체험과 ▲한·미 학생 교육포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미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입시, 진로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과 공동 수업은 경화여고·EB고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생 10여 명이 함께 진행한다. 첫날 프로그램에서는 K-푸드 불고기 도시락과 찻사발 다도 체험, 직접 만든 전통 다식 시식이 이어지며 양국 학생들이 오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