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행정포럼이 최근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럼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교육감의 자치조직권을 존중하며, 지방교육자치의 완전한 실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포럼은 “조직개편은 법령상 기구설치 기준, 조직 문화와 인적 구성, 조직 구성원의 업무량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검토‧분석한 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며 “단편적 시선으로 조직개편안을 비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부교육감과 제2부교육감 직위를 수행하는 자의 전문 분야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으로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 신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청 조직 슬림화에 따른 소관업무 이관으로 부서장의 통솔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것을 우려해 과장‧담당관의 통솔범위를 고려한 정원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위학교의 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학교 내 수영장 관리주체 변경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정호 포럼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다만 문제가 있다면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소통‧협력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만드는 길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4일까지 청소년 영상 공모전 ‘We all CREATOR’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학교‧지역 홍보, 우리가 꿈꾸는 학교 등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hand9634@naver.com)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 전화(070-5143-5420)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시상 결과를 11월 중순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대상 4팀에 10만원, 최우수상 5팀에 7만원, 우수상 5팀에 5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근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내 교실 10곳 중 3곳 이상이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2022년 초‧중‧고 학생 수별 학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생이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전국에 4만4764곳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과밀학급 비율로 살펴보면 이는 초‧중‧고교 전체 학급의 18.9%이며, 학급별로 초등학교 9.9%, 중학교 40.9%, 고등학교 18.1%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는 21.5%, 자사고는 73.6%가 과밀학급이었지만, 과학고는 0%, 외고는 1.5%, 국제고는 0.7%, 특성화고는 1%만 과밀학급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초‧중‧고교 학급의 30.9%가 과밀학급이었고, 제주(29.8%)와 충남(24.6%), 인천(21.3%)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과밀학급은 초등학교 5855개, 중학교 2335개, 고등학교 1096개가 줄었다. 과밀학급이 한 개 이상인 ‘과밀학교’는 지난해 4355개교에서 올해 3846개교로 감소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 회복 종합방안의 하나로 과밀학급 해소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의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교육
11일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병원들은 백신을 신청한 접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장안구의 한 의료기관에는 백신 접종을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는 접종자들과 이들을 도와주는 병원 직원들로 분주했다. 해당 의료기관에는 오전에만 40명의 접종자 방문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른 접종을 희망하는 신청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접종자들은 병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예방접종실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간호사는 접종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 절차를 설명했다. 일부 접종자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특히 이번 백신 추가 접종 주요 대상이 60대 이상인 만큼 나이가 많아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접종자 순모(83‧여)씨는 “코로나19 추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기에 병원을 방문했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해 불안하다”며 “나이가 많아 아픈 곳도 많은데 부작용으로 몸이 더 불편해질까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반면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당연이 백신을 맞아야 된다며 팔을 걷어붙인 접종자도 있었다. 수원 장안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정부가 기초학력과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돌봄·정서적 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 진단·지원 함께 강화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줄인다 올해 3월 시행된 기초학력보장법 시행령은 학교장이 학년 시작일로부터 2개월 안에 기초학력 검사 결과와 교사·학부모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학습지원 학생을 선정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진단'과 '지원'을 함께 강화한다. 먼저, 국가가 개발한 진단 도구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학생의 학업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2024년부터 고2까지로 확대한다. 컴퓨터 기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경우 올해 초6·중3·고2를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내년에는 초5·6, 중3, 고1·2로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초3∼고2로 대상
“윤석열 정부·박보균 문체부가 시작되고 블랙리스트 사건이 재발하는 데 반년도 걸리지 않았다.” - 성명문 중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 ‘윤석열차’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해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가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 사건’으로 규정하고,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사죄를 요구했다. 11일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실천연대)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와 문체부에 사죄를 촉구하는 내용의 이 성명은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제안했고, 4일 동안 257개 문화예술·시민사회 단체와 1130명이 연서명했다. 실천연대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순수한 공모전을 정치 오염시킨 게 문제’”라고 한 발언에 대해 “과거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인식과 하등 다를 것이 없는 그릇된 인식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바로 문화예술을 순수예술/정치 오염된 예술로 나누고 정치 오염된 예술을 박멸해야 할 대상인 것처럼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며 “박 장관의 그릇된 인식을 지적하고 강력하게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
최근 전국적으로 기온이 10도 아래로 크게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첫눈이 내리는 등 때이른 추위가 이어져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올 가을 가장 추운 아침으로 기록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0도 내외로까지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수 있는 수준으로 예보됐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전날 소백산 연화봉에 3시간 가량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설악산에서도 1cm 미만의 첫눈이 관측됐는데, 지난해(10월 19일)보다 9일 빠르고 2020년(11월 3일)보다는 24일 빨리 내렸다. 이외에도 이날 전국적으론 낮 기온이 11~19도로 20도가 안 되는 등 낮은 기온과 강한 비바람이 오락가락 이어졌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패딩 등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외출을 했고, 누리꾼들도 ‘겨울 날씨’가 됐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우리나라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왔고, 강수가 동반되다 보니 그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상청의 우리나라 주변 상공 5km
김포신풍초등학교에는 학교 구성원이면 어느 누구나 즐겁게 음악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공감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신풍초 예술공감터 S.P.<Busking-Space>(버스킹 스페이스) 공연활동이다. 신풍초는 지난해 9월부터 버스킹 스페이스 예술공감터 공연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15명의 학생들로만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풍초 학생자치회와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에 올해 총 180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덕분에 버스킹 스페이스는 ‘자유로움’이라는 특징을 갖게 됐다. 학생, 심지어 교사도 원한다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장르에도 제한이 없어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 밴드 공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를 뽐낼 수 있다. 지난해 3월 신풍초에 부임한 노은진 교사는 버스킹 스페이스가 누구나 공연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자발적 예술활동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노은진 교사는 “자유로운 음악 연주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버스킹 스페이스 활동을 기획했다”며 “신풍초 학생이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해 드론 400여 대의 라이트쇼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은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사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정조대왕이 추구했던 가치를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행궁광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시민 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년 만에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행차했다. 9일 행차는 빗속에서 진행됐지만 수많은 시민이 운집해 행렬을 맞았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 호위 부대 장용영이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됐다. 이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 해주시고 축제를 즐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종업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가게 업주 40대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2-3형사부(이상호 왕정옥 김관용 고법판사)는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이같이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 10일 자정,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종업원인 60대 B씨의 얼굴을 수십 차례 걸쳐 폭행했다. B씨는 의식을 잃었으나 A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아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단결근한 B씨의 집 근처로 찾아가 말다툼 하던 중 “경찰에 신고했으니 돈 많으면 때리라”는 B씨의 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를 만나러 가는 동안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3% 상태로 만취한 채 2km 가량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원심 재판부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를 계속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유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가족들이 피고인이 구금된 교도소 인근으로 이사 오는 등 사회적 유대 관계가 견고해 보이는 점을 참작한다”고 징역 7년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