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8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안산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가 안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Divison-7과 단일클럽팀을 비롯해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등 각 연령별 대표팀과 여성팀, 유소년팀까지 총 9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는 안산지역 41개 구장에서 30일~7월 1일, 7월 7일~8일 등 4일간 펼쳐진다. 단일 대회 참가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울림 축구대회에는 종합우승과 종합준우승은 물론 각 부별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 부분별 개인상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약 1억원의 시상 및 상품도 마련돼 있다. 또한 40대부와 60대부 결승 경기는 당일 인터넷 중계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은 “본 대회를 통해 경기도내 동호인 축구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안산 와~스타디움 주
전혁진(부천시청)이 양정모올림픽 제패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2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 김다현(광주광역시체육회)을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김은빈(조폐공사)을 4-3,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는 최준형(평택시청)이 신병철(전북도청)에게 3-4, 1점 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이종연(수원시청)도 박제우(LH)에게 4-5로 져 2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급 남철우(경기체고)와 130㎏급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방승윤(부천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김민수(동수원중)가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는 2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8점을 쏴 강교성(충북 청주남성중·564점)과 정예성(의정부 신곡중·56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스키트 남대부 결선에서는 이규호(경희대)가 46점으로 정주호(경남대·39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안다겸(평택 라온고)이 본선에서 113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04점)을 세운 뒤 결선에서도 44점으로 대회타이기록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스키트 결선에서는 변재성(용인 흥덕고)과 고근오(고양 세원고)가 37점과 26점으로 김민수(대구 달서공고·4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인천체고와 고양 주엽고가 3천396점과 3천393점으로 서울체고(3천405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고등부 컬링 최강’ 의정부 송현고가 제18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재성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 A팀은 지난 25일 밤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여고를 9-6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2009년 제9회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9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컬링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해 열릴 계획이던 제17회 대회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열리지 않았다. 스킵 하승연과 리드 이은실, 세컨 김유나, 서드 장영서, 핍스 임서린으로 구성된 송현고 A팀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곧바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3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 5-1로 크게 앞서갔다. 송현고는 선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도 의성여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해 6-1로 접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5엔드에도 선공으로 시작한 송현고는 의성여고에 3점을 빼앗겨 6-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6엔드에 1점을 뽑아 7-4를 만들었다. 7엔드에 다시 1점을 내준 송현고는 8엔…
경기도체육회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대 체육관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지도 방법과 실기교육을 통한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탁구 종목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6일까지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8~29일에는 경기대 배구장에서 배구 종목 생활체육지도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2일~3일에는 안산시내 볼링장에서 볼링 종목 지도자 80명을, 7월 5일~6일에는 경희대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종목 지도자 100명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329명의 지도자와 종목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종목별 전문강사가 이론 및 현장실전 위주의 지도 방법을 교육하며 수준별 학습 및 구체적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분반해 운영한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건강을 앞장서서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하반기에는 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교육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의 꽃으로 도민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을 진행했다. <사진> 2015년부터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평택 동방학교,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성남시장애인복지관 등에서 50명의 장애학생과 관계자 등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삼성생명 선수들과 1: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구단으로부터 기념 T셔츠와 사인볼 등을 받았다. 군포 및 성남시 장애인복지관도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허재(53) 감독이 ‘만리장성’ 중국 원정을 앞두고 수비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중국 선전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5차전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출국했다. 허재 감독은 출국에 앞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있지만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등 주전 센터들이 빠지는 바람에 높이에서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상대 장신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앞선부터 최대한 바짝 붙는 수비를 연습한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일 귀국할 예정이다. 2019년 FIBA 월드컵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7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한다. 뉴질랜드, 중국, 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각 조 상위 3개국이 나가는 2차 리그 진출은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다만 2차 리그에도 A조 성적을 안고 올라가기 때문에 특히 중국과 맞대결에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중국과 홈 경기에서는 81-92로 졌다. 허재 감독은 “오세근, 김종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28일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지만 최근 3개 메이저 대회에서는 연달아 우승을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내줬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 페르닐라 린드베리(이상 스웨덴), US 여자오픈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메이저 왕좌에 등극했다. 특히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 연장전 끝에 분패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린드베리와 1박 2일간 치열한 혈투 끝에 아쉽게 졌고, US 여자오픈에서는 김효주(23)가 최종 라운드 9번 홀까지 쭈타누깐에 7타를 뒤지다가 추격에 나서 기어이 연장 승부까지 펼쳤으나 역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가 2013년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이후 2016년 브룩 헨더슨(캐나다), 지난해에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도 ‘태극 낭자’들의 선두 주자는 역시 박인비다. 2016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승타 포함 3안타 활약을 펼치고 3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이틀 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012∼2013년에 걸쳐 기록한 자신의 종전 최장 기록 35경기를 넘어섰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보스턴 레드삭스)가 1949년에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다. 현역 선수 기록은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의 48경기다. 추신수는 보토의 기록에 10경기 차로 다가섰다. 3안타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0에서 0.285(298타수 85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 3회말 2사에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조이 루체시의 4구째 90.8마일(약 146㎞) 싱커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타석 만에 3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0-3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은 26일 올림픽 스포츠로서 위상에 걸맞은 효과적, 전문적 사무국 운영과 국가협회 지원을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연맹 사무국은 경기 및 이벤트부를 합친 스포츠국, 국제부와 교육부가 통합된 국제협력국, 총무 및 재정을 담당하는 총무국 등 3국과 비서실, 전략기획실 등 2실 체제로 운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전략기획실의 신설이다. 싱가포르 국적의 제리 링 실장이 이끄는 전략기획실은 스포츠국, 국제협력국, 총무국 3개 부서와 연계해 세계연맹의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 제리 링 실장은 2004∼2009년 세계연맹에서 국제부와 경기부를 거친 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경기서비스부장을 맡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