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에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강인은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1군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앞서 로잔 스포를(스위스) 전을 시작으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까지 최근 1군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유소년 팀 소속 선수가 2군 경기가 아닌 1군 경기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이강인이 이례적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35분 호드리구 모레노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고,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규리그에서도 활약 기대를 부풀렸고, 발렌시아는 3골 차 완승을 낚았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2018~2019 시즌 개막전을…
류현진(31)의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류현진을 필두로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등 부상자 명단에 있던 세 명의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로스터 합류를 앞두고 있어서다. 이러면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7명으로 늘어난다. 로버츠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좋은 투수가 많으면, 좋은 옵션도 많다”며 “어려운 결정의 순간이 곧 온다. 고차원의 문제”라고 선발 투수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내비쳤다. 먼저 류현진은 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첫 재활 등판이던 3일 싱글A 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한 것을 포함해 재활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져 조기 강판한 류현진은 이후 착실히 재활 프로그램을 거쳤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로스앤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오는 25일, 하루 일정으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캠핑 이벤트로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스타디움 투어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여는 FC안양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FC안양 사회공헌팀(031-476-33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이덕희(239위·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리성스포츠컵 지난 인터내셔널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5만 달러) 8강에 올랐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8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우이빙(329위·중국)을 2-0(6-0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덕희는 2월 첸나이 챌린저 4강 진출 이후 6개월 만에 챌린저대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23위·한국체대)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은 이덕희는 첸나이 대회 이후로는 14개 대회에서 연달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챌린저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덕희는 3회전에서 제임스 워드(305위·영국)를 상대한다.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 2회전에서 이덕희는 워드와 만나 1-2(6-4 5-7 3-6) 역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2014년 안방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가 바뀐 대회다. 간판스타 손연재(24)가 개인종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를 필두로 한 대표팀은 팀 경기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2위에 오르며 불모지에서 꽃을 피웠다. 팀 경기 은메달은 ‘쌍두마차’인 신수지, 손연재가 함께 나섰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루지 못했던 성적이다. 손연재의 은퇴 이후 열리는 첫 종합 국제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2000년대 태어난 고교생 기대주들로 뭉친 대표팀이 4년 전 언니들 못지않은 성적으로 ‘포스트 손연재’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회 리듬체조 대표팀은 임세은(세종고3), 김채운(세종고3), 서고은(문정고2), 김주원(세종고1)으로 구성됐다. 인천 대회 때 네 명의 단체전 멤버 중 손연재, 김윤희, 이다애가 2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연령대가 훨씬 어려졌다. 당시 맏언니 김윤희는 대학도 졸업한 뒤 실업팀 소속으로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표팀엔 손연재 같은 스타는 아직 없지만,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운, 러시아 리듬체조의 대모로…
김세영, 브리티시 오픈 마치고 귀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세영(25)이 다음 목표는 58타를 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세영은 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궁극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처음 목표는 명예의 전당이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기록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답했다. 김세영은 지난달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LPGA 투어 새 역사를 썼다. 이전까지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의 258타였고,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김세영이 작성했던 27언더파였다. 두 개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한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하며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를 넘어선 주인공이 됐다. 김세영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서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ldqu…
연장전 포함하면 3시간 20분 MLB는 2시간 59분·3시간 4분 SK, 3시간 10분 가장 빨리 마쳐 올해 KBO 사무국이 프로야구 경기 시간을 줄이고자 한층 강화한 스피드업 규정을 도입했지만, 실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KBO리그 정규이닝(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17분, 연장전을 포함한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0분이다. 연장전을 포함한 평균 경기 시간을 살피면 작년보다 불과 1분 줄었다.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작년과 같다. 올해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 2시간 59분, 연장을 포함해도 3시간 4분에 불과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큰 차이를 보인다. MLB 사무국은 ‘길어서 지루하다’는 야구의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팬층을 폭넓게 확보하고자 경기 시간 단축을 중시한다. 투수가 공 4개를 던지는 시간마저 줄여보자며 벤치가 심판에게 더그아웃에서 손동작으로 신청하면 타자에게 1루 진루권을 주는 자동 고의 4구 제도를 2017년 도입했다. KBO 사무국도 정규이닝 경기 시간 3시간 10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올해 자동 고의 4구를 채택하고, 정규이닝 기준 포수의 마운드 방문 횟수를 2회로 줄이는 스피드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저니맨’ 석현준(27)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석현준의 11번째 팀이다. 스타드 드 랭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했다”며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공격수다.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 언론들은 석현준이 지난 7일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가운데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천만원)라고 보도했고, 랭스는 곧바로 석현준과 계약 완료를 알렸다. 랭스 입단에 앞서 석현준은 19살이던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와 계약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프랑스)까지 10군데 팀을 거쳤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 트루아에서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지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또다시 새 팀 찾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프랑스 2부리그에서 우승해 리그앙으로 승격한 랭스를 선택하며 11번째 유니폼으로…
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이 2018년 15세 이하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복수(청원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8-4로 눌렀다. 1982년 시작한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한국은 2016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 한국은 1회말 양서준(충암중), 김동빈(이수중), 문현진(상명중), 조세진(선린중), 표준오(언북중), 조승환(충암중)의 안타로 6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마운드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이주영(충암중)이 돋보였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 모금을 위한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백만프로젝트’라는 명칭의 이 자전거 종주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한병선(28), 김민우(29), 박한근(22) 세 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은 루게릭요양병원 부지가 있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자전거로 달린 후 제주로 이동, 역시 자전거 종주를 통해 루게릭병을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2015년부터 3년간 매년 여름에 자전거를 통해 8천299㎞를 달리며 3천518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올해는 루게릭병 환자들과 함께 달린다는 의미로 환자 23명의 이름을 자전거에 달고 제주 해변도로 등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영상으로 담아 환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승일 대표는 “23명의 용사들 건투를 빕니다. 다음에 저도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글자판으로 완성해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