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국내 입국자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이날 0시 입국자부터 1일 차 PCR 검사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관련 입국자 제한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시에서 온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처음 시행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모든 입국자 검사 의무가 해제됐다. 지난달 3일에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중단됐고, 그보다 앞선 6월 8일에는 입국자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입국 후 검사는 바이러스 해외유입 확산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지만,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화 추세에 있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입국 후 검사까지 해제하기로 했다. 해외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입국 후 검사를 중단했다는 점도 고려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9일 당정협의회에서 입국 후 검사 폐지를 요청하면서 "입국 후 PCR 검사를 하는 곳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와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겨울철 재유행도 예고되는 상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화일약품에서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2시 2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는 수십 건의 신고를 받고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 4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불이 난지 1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4시에 큰 불을 잡아 이를 해재했다. 이후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건물 뒷편 1층에서 숨진 20대 노동자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0분쯤 불을 완전이 진화했으며 현재는 내부로 진입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중이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연면적 2741㎡이다. 발화지점은 아세톤과 툴루엔 등 화학약품이 보관된 3층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약회사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30일 큰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2시 22분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3∼7개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4시 45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다만 건물 내부에 톨루엔과 아세톤 등 화학 물질이 다량 보관돼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숨진 1명은 연락이 두절됐던 20대 후반의 실종자로, 오후 4시 12분 건물 뒤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자 중 4명은 두부외상 등 중상이며, 나머지 10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는 모두 화일약품 근로자이다. 이밖의 다른 근로자 40여 명은 안전하게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1명이 실종 상태이다. 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이밖에 다른 근로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천700여㎡이며,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며, 공장이 전소 중이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
30일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80여 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현재까지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물 내부에 근로자 3명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에 연면적 2천700여㎡로, 불이 난 곳은 지상 3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2층과 3층에 연기가 심해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버스업체 노사간 협상이 30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수도권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했다. 지난 27일 경기도가 2025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노사 협상장을 방문해 임기 내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등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파업 위기를 면했다. 그러나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경기도의 약속 이행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언제든 버스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이번 협상에서 '준공영제 전면 시행', '1일 2교대제 전환',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5일 시내버스 1천800여 개 노선 중 2026년까지 200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단계적 임금 인상 방안을 담은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 측의 반발이 거세자 2주일도 안 돼 준공영제를 전 노선으로 확대하고 시기도 2025년까지 1년 앞당기는 내용의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제시하며 노조 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문제는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추가 투입돼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이어진 지난해 전국 법원에 들어온 개인파산 신청이 5만건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2021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법원이 접수한 개인파산 사건은 총 4만9천63건으로 2020년(5만379건) 대비 2.6% 감소했다. 개인파산은 2007년 15만4천3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4만3천402건)까지 10년 이상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9년(4만5천642건) 증가세로 돌아섰고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에는 약 10.4% 늘어난 5만건을 넘어섰다. 작년 법인파산 사건 역시 955건으로 역대 최대치인 2020년(1천69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법인파산 신청은 2017년 699건→2018년 806건→2019년 931건으로 차츰 늘어왔다. 이처럼 개인·법인 파산 신청 건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는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기 위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정 기간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면 남은 빚을 탕감해주는 개인회생 신청은 지난해 8만1천30건으로 2020년(8만6천553건)보다 6.4%가량 감소했다. 작년 부동산 경매 신청은 6만2천116건으로 2020년(7
내달 1일부터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해제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입국자 격리의무 해제, 입국 전 검사 해제가 시행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이 1총괄조정관은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입국 후 3일 이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1총괄조정관은 "다만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방문객은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하면 언제든지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과 대면 면회할 수 있다. 그러나 면회…
경기지역 버스노조와 사측이 조정회의 결렬 이후 진행한 재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이에 오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버스 총파업도 취소돼 시민들의 차질 없는 출근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30일 오전 2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원시 탑동 노조사무실에서 재협상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 노선 확대 추진안’ 조정회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기 때문이다. 노사 양측은 2시간의 협상 끝에 오전 4시 임금 5% 인상, 준공영제 3년 내 시행 등 노동환경 개선에 합의했고 이날 예정된 버스 총파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버스 공공노선 2100대, 민영노선 8500대 등 1만600여 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노조협의회는 “장시간 근로, 고용 안정 등 불합리한 근로조건 문제가 해소됐다”며 “장시간 협의를 통해 노사정이 함께 대승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적으로 노사 양측이 양보하는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차근차근 근로조건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번 사태로 국민들에게 물
매년 버킷리스트를 쓴다는 대한적십자사 조현빈 회원. LP 모으기, 전투화 매일 닦기, 영어신문 읽기, 아이돌 춤 배우기 등 50개 일정을 적으면서 매년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기부하기다. 조 회원은 2017년 3월1일 장교로 임관하자마자 대한적십자사에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매월 1만원씩 시작한 정기후원은 어느새 월 5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100만원을 일시기부해 조 회원의 누적 기부금은 300만원을 넘었다. 조 회원이 기부금을 늘려간 것은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서다. 기쁜 일이 있거나 첫 월급을 받았을 때, 목표를 이뤘을 때 등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으면 기부금을 늘려 나갔다.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 회원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적십자사와 함께 보내면서 적십자사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진정성, 투명성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했기 때문이죠.” 조 회원은 2013년 9월 우연한 계기로 가입한 RCY(청소년 적십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하면서 삶이 변했다고 한다. 소심한 성격에도 수백 명이 넘는 회원들 앞에서 인도주의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가 되었고,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