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정몽규 회장이 축구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협회는 정 회장의 뜻을 존중해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찬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40억원은 정몽규 회장의 뜻에 따라 새로 선임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회장의 거액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수장에 오른 정몽규 회장은 이전까지 총 29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급 대표팀 격려금과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운영비, 지도자 해외 파견비 등에 사용됐다. 정 회장은 이와 별도로 2015년부터 ‘포니정 재단’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중학교 선수들 6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매년 총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협회는 “정몽규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협회로부터 급여나 업무추진비를 일절 받지 않고 활동 중”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등 국제행사 참석 비용은 물론, 해외 축구계 인사의 국내 초청 비용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터트린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10번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8년 9월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개인 통산 첫 멀티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2009년 한 차례, 2010년 네 차례나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몰아쳤다. 2012년 한 차례 하루 2개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2013년에도 두 차례 멀티홈런을 만들어내며 폭발력을 과시했다. 2014년 텍사스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는 좀처럼 멀티홈런을 쳐내지 못하던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5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자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추신수의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핸드볼 정수영, 하남시청팀 이적 최근 국내 남자 실업핸드볼에서는 리그 판세를 뒤흔들만한 선수 이적이 진행됐다. 바로 국가대표 라이트백 정수영(33)이 SK를 떠나 신생팀 하남시청으로 옮긴 것이다. 키 185㎝의 건장한 체격에 파워 넘치는 플레이가 주특기인 정수영은 2011년 SK코리아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그해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휩쓸었고, 지난해 코리아리그에서도 어시스트 1위, 베스트 7등에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선수다. 6월 말로 전 소속팀 SK와 계약이 만료된 정수영이 선택한 다음 행선지는 고향 팀인 하남시청이었다. 30일 창단한 하남시청은 관내에 동부초, 남한중, 남한고 등 국내 핸드볼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창단식 행사에서 정수영에게 “남한고를 나온 것이 맞느냐”고 재차 확인하자 그는 웃으며 “동부초부터 나왔다”고 답했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등 최근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임영철 감독이 사령탑에 선임된 하남시청은 정수영의 영입으로 다소 숨통을 트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6개 팀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동경을 임대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고, 홍익대 출신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동경은 올 시즌 울산 현대에 신인 우선지명을 통해 입단했다. 지난 시즌 U리그 5권역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르며 ‘미들라이커’의 면모를 뽐낸 이동경은 2017년 열린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소속팀 홍익대를 우승으로 이끈 후 대회 MVP까지 선정됐다. 이동경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를 통해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에 능하고 왼발의 킥력도 날카로워 세트피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경은 “안양에 합류해서 매우 기쁘다. 후반기 15경기가 남아있는데, 최선을 다해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안양의 승격 플레이오프 합류가 내 목표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을 시작하며 선수들이 잇달아 낙마하는 악재를 겪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친 미드필더 이소담(24·인천 현대제철)을 문미라(26·수원도시공사)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집을 앞두고 참가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경기에서 다쳐 전날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오지 못한 이소담은 4주 진단을 받으며 결국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빈혈 증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예슬(고베 아이낙)을 소집 직전 이은미(수원도시공사)로 바꾼 데 이어 애초 계획한 최종 엔트리에서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변화를 주게 됐다. /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취소해달라는 요청까지 제기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3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KBO에 선수보호를 위해 이날과 8월 1일 열릴 KBO리그 경기개최를 취소해 줄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폭염이 지속할 경우 경기 개시 시간을 늦추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의 경우 31일 수은주가 38도까지 오르고 8월 1일에는 최고기온이 39도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일부 선수들이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고, 팀별로 훈련 시간을 단축하는 등 프로야구도 연일 계속된 폭염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김선웅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KBO가 올 시즌 초에 사상 처음 미세먼지로 경기 취소를 한 것처럼 폭염에도 선수보호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경기개최 여부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는 2018 리그 규정 제27조에 황사 경보 발령 및 강풍 폭염 시 경기 취소 여부를 명문화했다. 폭염의 경우 6∼9월에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때 폭염 주의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때 폭염 경보가 내려진다면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광복절 슈퍼매치를 앞두고 특별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수원은 8월 1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 나누리병원에서 서정원 감독과 이운재, 김태영, 이병근, 최성용, 하혁준 코치 등 코칭스태프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나누리병원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수원지역 최초로 8월 1일부터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모든 병동 확대 운영하는 것을 기념해 개최된다. 수원 코칭스태프는 팬 사인회 외에도 입원 환자들을 위한 머리 감기기 봉사 등을 하며 입원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한편 환자들의 격려와 응원속에 광복절 치러지는 슈퍼매치에 승리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예정이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시즌 수원의 주장 염기훈과 함께 지역 축구 유망주 수술과 재활을 돕는 ‘사랑의 공격포인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척추 관절 병원이다. /정민수기자 jms@
송태준(경기체중)이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태준은 3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0㎏급 결승에서 유예상(서울 고척중)을 5-4,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김진후(경기체중)와 80㎏급 강민석(파주 봉일천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3㎏급 송진섭과 72㎏급 양한솔(이상 평택시청)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대가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대부에서 금 3개, 은 6개, 동메달 2개로 서원대(금 3, 은 1)와 상지대(금 2, 은 2, 동 4)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52㎏급 신유환과 69㎏급 손석준, 75㎏급 김용욱이 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49㎏급 곽범서와 52㎏급 서태훈, 56㎏급 김원호, 60㎏급 정제홍, 64㎏급 전동훈, 69㎏급 장병희가 각각 준우승을, 81㎏급 김진녕과 91㎏급 길영진이 각각 3위에 입상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남일반에서는 성남시청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국군체육부대(금 4, 동 5)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청은 60㎏급 함상명과 81㎏급 이동윤이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팀의 종합 2위를 이끌었다. 이밖에 남고부에서는 46㎏급 김민서(용인 포곡고)와 64㎏급 신범호(경기체고)가 체급 우승을 차지하고 52㎏급 하창균과 75㎏급 진상욱(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은메달을, 52㎏급 정유민(포곡고)과 85㎏급 김병모(경기체고)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금빛 도전’을 위한 첫걸음을 디뎠다. 김학범 감독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아시안게임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소집에는 20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4명의 해외파 선수들은 합류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7일까지 파주NFC, 고양종합운동장, 파주스타디움 등에서 손발을 맞춘 뒤 8월 8일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황의조는 8월 6일 파주NFC에 도착하는 가운데 이승우(8월 8일), 황희찬(8월 10일), 손흥민(8월 13일)은 소속팀 프리시즌 일정을 치르고 인도네시아로 직접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8월 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려고 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주최측의 실수로 조추첨을 다시 해야 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 일정이 8월 14일에서 12일로 당겨지는 바람에 이라크와 평가전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 4명의 합류가 늦어져 16명(골키퍼 2명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