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균기온은 –3.9℃로 평년(-0.9℃)보다 매우 낮아 최근 10년 간 두 번째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한랭 질환자와 수도시설 동파 사고가 일부 늘어났지만 자연 재난에 따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2.11.15~2023.3.15) 중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추진 결과에 따르면 대책 기간 중 도의 평균기온은 -1.9℃로 평년(-1.3℃)보다 낮았고, 한파특보는 53일로 최근 10년 평균(41.6일)보다 많았다. 도내 강수량은 48.3mm로 평년(59.3mm)보다 적었지만, 적설 일수는 23일로 최근 10년 평균(16일)보다 7일 많았다. 대설특보 발효도 14일로 최근 10년 평균(7.8일)보다 많았다. 겨울 동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한파로 한랭 질환자(저체온증, 동상 등)는 사망 2명을 포함해 93명으로 작년 겨울 37명(사망 0명)보다 많이 발생했다. 수도시설 동파는 2682건(계량기 2632건, 수도관 50건)으로 작년 겨울 2178건(계량기 2100건, 수도관 78건)보다 계량기 동파 사
경기교통공사는 최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 ‘똑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똑버스는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똑버스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오는 21일부터 4대가 정식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이고, 교통카드를 통한 수도궈 내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안산시 어르신 교통카드(G-PASS 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 통합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똑버스 10대를 운영했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올해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평택·고양·수원·화성·양주·남양주·하남 등 도내 7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의 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도의 여러 교통 취약 지역으로 확대돼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 사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김남국(민주,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서정현 경기도의원 등 200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은 인공지능 강국, GPT 강국으로 발돋움할 때”라며 ‘GPT 혁신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챗GPT의 충격으로 일자리와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이 잘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GPT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달 9일 ‘경기 GPT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달 13일부터는 최초로 도청과 공공기관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GPT 사업제안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는 ‘경바시-GPT 혁신포럼’은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GPT 혁신포럼은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이란 제목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 활용전략 ▲차경진 한양대 교수의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연일 날선 비판을 쏟아낸 야권을 향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기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미래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과감하고 대승적인 결단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말고 양국 갈등과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당적 차원에서 힘을 보태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대표의 ‘국익 우선, 실용 외교의 원칙 아래 경제 영토 확장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던 발언을 거론하며 “그 선언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 그냥 한번 내질러본 쇼였느냐”고 날을 세웠다. 김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여전히 구한말식 ‘죽창가’를 외치며 ‘수구꼴통’ 같은 반일 선동질에 매달리고 있으니 그저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반일·친중·종북·혐미’ 같은 운동권 시절의 낡은 시각을 버리지 못하면 AI시대에 가장 먼저 사라질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변인은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대통령이 타국의 정상을 상대하고 있을 때는 같은 편에 서 있어야 우리 국민아니냐”며 “그것이 민주당이 그토록 싫어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일 외교 비판에 대해 “반일 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깎아내리기식 비판”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은 최근 논평을 내고 김 지사가 SNS를 통해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한 것에 대해 “김동연 지사의 국정운영 훈수는 경기지사로는 만족하지 못해 더 큰 물로 나아가고자 안달하는 대권 희망자의 발버둥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정권 비판보다는 자신의 도정 운영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부끄러움을 논하며 진리를 가르치려 드는 우월감에 취해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며 “과거 문재인 정권서 저질러진 ‘경제 참사’를 수습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이 넘게 이어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지역은 다름 아닌 경기도”라며 “반도체에 주력 중인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숨통을 틔우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리안 드림이 코리안 악몽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정부의 이민청 추진과 관련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합당한 처우 보장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인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기엔 이주노동자는 이미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필수적 존재”라며 “3D업종 대부분이 이주노동자에게 의존하고 있고, 제조업 공장이나 농가의 경우 이주노동자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주노동자들의 신분 불안정 등을 악용한 인권유린과 노동착취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최근 포천의 농장에서 일하던 태국인 이주노동자 한 분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며 “10년간 돼지 분뇨를 치우는 고된 노동을 도맡았지만 쉴 곳은 악취 가득한 돼지우리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장주는 불법체류자 고용이 알려질까 봐 야산에 시신을 유기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며 “지난 2월에는 전북 고창의 농촌에서 일하던 태국인 이주노동자 부부가 기름값을 아끼려 냉골에 장작불을 피웠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에서 농어촌 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초연결시대, 디지털지적의 미래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지적(地籍)과 공간정보 산업의 방향, 미래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산학연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디지털트윈시대! 디지털지적은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임시영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지적도관리 및 지적서비스 혁신 방안(권요한 (주)인포씨드 대표), ▲지적재조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드론 활용 방안(박정일 목포대학교 교수) 등 3가지로 구성됐다. 김명국 인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보경 전자신문 기자·성동권 ㈜올포랜드 엘티메트릭 의장·오정석 SH공사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과장·이병길 한국측량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선교 의원은 “디지털 시대의 지적은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 자원인 만큼, 디지털 지적의 효율적 관리 체계를 갖춰 공간정보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국민, 국익, 국격 없는 3무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역사에 기록될 외교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 간 만남을 위해 국민의 자존심, 강제동원 3자 변제안 공식화, 구상권 청구 포기 등 너무나 값비싼 비용을 치렀다"며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을 만들었다. 가해자인 전범국가의 사과도, 전범기업의 배상도 없기 때문"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일본 정부 주장대로 독도마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라온 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다. 그 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사실 여부를 놓고 양국 정부가 하는 다른 주장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는 건 맞지만 과거를 다 덮어놓고 미래로 갈 수는 없다"며 "과거를 잊지 말고, 해결의 실타래를 풀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아니라 '김종필-오히라 밀약'을 계승한 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므라이스를 극진히 대접받고 국민의 자존심을 내팽개쳤
◇ 1급 승진 ▲고양사업단장 조성일 ◇ 1급 전보 ▲경영기획처장 박순호 ▲광명시흥사업단장 최성진 ▲감사실장 이병성 ◇ 2급 승진 및 전보 ▲판교사업단장 이정언 ▲주택관리처장 홍태경 ▲판매총괄처장 김지웅 ▲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장 유보근 ◇ 부서장 전보 ▲안전경영실장 성문제 ▲대외협력처장 김성수 ▲재무관리처장 홍선경 ▲인재개발원장 정원근 ▲스포츠관리단(TFT)장 김광남 ▲택시사업단장 이순례 ▲보상1처장 박양근 ▲보상2처장 유병린 ▲주거복지처장 오준호 ▲공공주택사업처장 박성곤 ▲도시공간정비사업처장 류정호 ▲전략기획처장 송동현 ▲산업단지처장 박세원 ▲신도시계획총괄처장 안해성 ▲하남사업단장 서동학 ▲용인사업단장 안영대 ▲균형발전처장 정태조 ▲남양주왕숙사업단장 홍우경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용 ▲경기도주거복지센터장 이경선 ▲경기도공공건설지원센터장 김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