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이 지난 12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남양주문화원이 다산신도시 구역 구분 및 마을시설 명칭 부여 용역사로 선정되면서 4개월 동안 작업에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지원사업,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다산신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하는 뜻깊은 작업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시 고유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회원을 초청해 공동체 치안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7년 한해 동안 가평경찰과 함께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힘써온 29개 협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치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치안설명회와 협력원들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각자 노력해 오면서 협력단체간에 교루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상호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경찰연합회 추선엽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평군이 여려 협력단체가 지역의 읍·면별로 다시 연계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면 공동체 치안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합된 교통시설물 개선 등 여러 의견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가 지난 6월 안양역사에 설치한 기부계단을 통해 모아진 첫 성금을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학습지원비로 지원한다. 후원사인 ㈜효성 안양공장 직원들이 지난 12일 안양시청을 방문, 급여나눔운동을 통해 조성한 1천72만여 원의 기부계단 후원금을 비롯해 3천800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앞서 ㈜효성 안양공장은 안양시와 함께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시 1명당 1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이필운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이 기부계단으로 바뀌어 시민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됏으??한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대원들의 화합과 친목 그리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대 수원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에 양덕순(59·사진) 한국직업전문학교장이 취임했다. 1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덕순 여성예비군 소대장 취임식에는 여성예비군 30명을 비롯한 인접 동대장 20명, 지역대장 4명, 기동대장 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소대원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시면 부족하나마 역량을 발휘해 당차게 임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임 소대장님의 지휘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여성 예비군 소대를 양성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여성 예비군 소대를 만들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의 어느 단체보다도 여성 예비군 소대가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안보 의식 고취와 사회 활동 기회 확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수원시 여성예비군은 평상시에는 사회봉사 활동 및 재난 재해 구호 활동, 훈련 참여 독려 활동 등을 하다가 전시에는 근무 지원, 피해 복구…
백경현 구리시장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내 갈매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배식봉사자들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식당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지원에도 소홀함 없이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갈매경로식당 등 7개소의 경로식당 및 복지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지사 설립 70주년을 맞아 경기지사에서 경기적십자 70년사 발간 축하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지사회장,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선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랑, 나눔, 봉사로 여는 미래라는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훈동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경기지사의 7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선임증 수여식,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 경기적십자사 70년사 발간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훈동 회장은 “봉사원, 보건·안전강사, 청소년적십자 등 모든 분들이 함께 있었기에 경기지사가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 그리고 경찰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에 걸맞은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대강당에서 관내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김기출(사진) 경기북부경찰청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지난해 3월 개청한 이래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온 경기북부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북한과 인접해 안보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빈틈없는 주민안전 확보 ▲정의로운 사회 구현 ▲굳건한 안보치안 확립 ▲인권존중 업무수행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기출 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양 어깨가 무겁지만 6천여 명의 동료들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면서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장애가 있는 광명시 거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Bona Cafe)’ 9호점이 13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김수은(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장애청년 22명이 보나카페 9곳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2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나카페 1호점은 5년 전 시청 종합민원실에 생긴 이후 ▲2호점 광명시여성비전센터점 ▲3호점 광명시민체육관점 ▲4호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점에 ▲5호점 광명동굴점 ▲6호점 광명도서관점 ▲7호점 도덕산공원점 ▲8호점 광명시보건소점에 이어 이날 문을 연 9호점까지 늘어났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이며, 보나카페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보나카페 9호점은 월~금요일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사진)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 측은 한한국 이사장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국내 5개 도청 등에 자신의 평화, 통일, 화합의 지도 작품들을 기증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UN본부 21개국가로부터 세계평화지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화성시에 위치한 산들래자연체험학교에서 광명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초·중등생 80여 명이 김장김치를 담그며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교육청 Wee센터와 교육복지센터 협업으로 진행하는 ‘꿈키운 멘토링 겨울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김치속을 만들어 버무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눠 공동체 의식을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꿈키움 멘토링 사업’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멘토와 멘티들이 친밀하고 상호적인 1:1 관계로 1년간 꾸준히 활동하면서 또래관계의 사회성 개선,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김장김치를 버무려 봤는데 김장이 이렇게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인지 미처 몰랐다”면서 “김치를 버무리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났다. 당연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매년 가족을 위해 김장을 하시는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수 광명교육청 교육장은 “어린 학생들이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서 많이 어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