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13일 월간 ‘블루윙즈 매거진’ 5월호를 발행했다. 이날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대구FC전을 맞아 발행된 이번 호는 골키퍼 특집으로 창단 첫 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박철우 골키퍼부터 최근 국내 1호 준 프로 계약의 주인공이 된 수원 매탄고 박지민까지 역대 수원의 골키퍼 역사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수원에서만 343경기에 출전해 총 네 번의 우승을 안긴 뒤 2017년 코치로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현재 수원의 골문을 번갈아 가며 든든히 지키고 있는 신화용, 노동건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 밖에 역대 골키퍼 화보와 올 시즌 주니어리그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매탄고 ‘No.7’ 김석현의 인터뷰 등 풍성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경기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13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 등 43개 종목 중 41개 종목에 출전해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식종목 19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21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던 경기도는 올해 8연패를 노린 국학기공이 준우승에 머무는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육상이 종목점수 458점으로 서울시(275점)와 경남(244.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년 만에 우승대열에 합류하는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종목에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해 38개였던 입상 종목은 올해 31개로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제1회 대회부터 줄곧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은 배드민턴이 올해도 정상에 올라 18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어린이 플레이그라운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수원FC는 올 시즌 첫 주중 야간경기로 열리는 이날 경기부터 에어슬라이드, 어린이자동차 레이싱, 편백나무 놀이터 등을 설치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입장객을 대상으로 야간에 더욱 빛나는‘LED 풍선’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국민체력 100과 함께하는 체력측정 부스를 설치해 무료로 자신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측정과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선수들과 손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어린이 에스코트’, 홈 경기 선수와의 스킨십 프로그램인 ‘하이파이브’,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볼부자’ 등의 신청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부터 나흘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과 충북교육청,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 종목, 전시종목인 슐런까지 총 16개 종목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3천364명(선수 1천748명, 임원 및 관계자 1천6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 도는 선수 부족으로 불참하는 골볼과 슐런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2명의 선수단(선수 236명, 임원 및 보호자 236명)을 파견, 지난 2014년 제8회 대회부터 이어온 5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으로 4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리는 수영을 비롯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탁구와 농구, 2연패를 노리는 조정과 축구은 물론 지난 해 3위였던 배구도 종목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보치아와 e스포츠가 종목 준우승에 도전하고 볼링과 육상, 플로어볼은 각각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2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3개, 은 23개, 동메달 29개로 종합점수 5만1천1.40점으로 부천시(4만1천955.40점, 금 37·은 32·동 26)를 9천46점 차로 따돌리고 4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지난 해 9위를 차지했던 용인시는 금 15개, 은 15개, 동메달 19개로 종합점수 2만7천233.60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양평군은 금 5개, 은 11개, 동메달 11개로 종합점수 1만1천458.88점을 얻어 지난 해 17위에서 종합 14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수원시는 테니스에서 금 2개, 동메달 2개로 972.4점을 얻어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했고 배드민턴에서 금 2개, 은 5개, 동메달 2개로 3천757점을 획득,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해 정상에 올랐던 당구에서도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3천657.40점을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댄스스포츠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5천165.20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오른 ‘꿈의 무대’는 이번에도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덴마크 헤르닝의 유스케 뱅크 복슨 링크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 B조 6차전에서 덴마크(14위)에 1-3(0-0 1-2 0-1)으로 패했다. 앞서 핀란드(1-8패), 캐나다(0-10패), 라트비아(0-5패), 독일(1-6패), 미국(1-13패)을 상대로 줄줄이 패한 한국은 이로써 6전 전패, 승점 0점으로 B조 중간 순위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세계 18위인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2위 자격으로 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월드챔피언십에서 2승 이상을 거둬 잔류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번 대회 총 7경기 중 6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비록 2승 목표는 물 건너갔지만 잔류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국은 14일 오후 11시15분에 노르웨이(9위)와 최종전(7차전)을 치른다. 현재 노르웨이는 5경기에서 1연장승 1연장패 3패, 승점 3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노르웨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여만인데 4년 연속 정상을 지키게 돼 기쁨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고생하신 선수들과 보호자,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고생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들어올린 이성금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매년 우승할 때마다 박빙의 승부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전통의 강세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 당구에서 예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육상과 론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며 “특히 댄스스포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해 안정적으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반면 “수원의 가장 취약종목이 파크골프인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재점검해서 취약종목을 강세종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감독은 “수원시는 외부에서 선수를 수급하기 보다는 각 종목별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고 각 종목의 저변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이 클럽형태로 운동을 즐기다가 적성에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양주 레볼루션과 난타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독주 굳히기에 나섰다. 고양 위너스는 지난 11일 양중 장흥야구장에서 열린 GCBL 12차전 양주 레볼루션과 경기에서 9-16으로 크게 뒤진 9회초 윤도경의 홈런 등 대거 12점을 뽑아내며 21-2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고양 위너스는 4-4로 팽팽히 맞선 6회말 양주 레볼루션 김정희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김동진의 적시타, 조성남의 솔로포(시즌 1호) 등으로 4실점하며 4-8로 끌려갔다. 6회초 1점을 추가한 고양 위너스는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김정희에게 또다시 3타점 3루타를 맞은 뒤 김동진의 투런포(시즌 4호)를 허용, 5점을 더 내주는 등 8회말까지 9-16으로 뒤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팀 타율(0.354)과 팀 홈런(23개)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고양 위너스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윤도경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한승민의 3타점 2루타, 길나온의 적시타, 윤도경의 홈런 등 7안타 7사사구를 묶어 12점을 뽑아내며 21-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고양 위너스는 9회말 5안타를 집중시킨 양주 레볼루션
양평중과 구리여중이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남녀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평중은 12일 하남시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금 4개, 동메달 1개로 서울 석촌중(금 2·은 2)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양평중은 카누 1인승(C-1) 500m에서 김흥섭이 2분30초132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김흥섭-윤수민 조가 C-2 500m(2분32초280)와 C-2 200m(51초264)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C-1 200m에서는 윤수민이 53초034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3관왕에 오른 김흥섭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구리여중은 여중부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경남 월산중(금 2·동 1)을 꺾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여중은 박나원-한유빈 조가 카약 2인승(K-2) 200m와 500m에서 51초746과 2분30초187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K-1 500m에서 박나원이 2분27초501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고부에서는 구리여고가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부산체고(금 2·은 2)를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에서는 인천 옹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제52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윤은 12일 충북 청주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총점 1천373점으로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1천370점)과 한재엽(현대제철·1천364점)을 꺾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승윤은 30m·50m·70m·90m 등 거리별 경기에서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30m·50m는 각각 2위, 90m는 3위, 70m는 4위 등 전 종목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이승윤, 신재훈, 이창환, 박성호이 팀을 이룬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4천72점으로 현대제철(4천81명)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일반 개인전에서는 이은아(여수시청)가 1천370점으로 기보배(광주광역시청·1천372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장민희(인천대)가 1천370점을 얻어 최미선(광주여대·1천37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