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으로 인해 매년 수백 명이 사망한다. 약간의 여유를 갖고 운전을 하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조급증과 빨리빨리 문화의 소산이다. 추월하려는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한다. 조금 빨리 가려는 습관때문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추월하는 행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매년 늘어나는 차량과 운전자들의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 난폭운전에 대해 올해 2월 처벌 규정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경기남부지역에서만 총 100명이 적발되었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2일부터 9월 말 현재 난폭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총 100명으로 이 중 1명이 구속됐고 99명이 불구속 입건되었다. 도로교통법 46조 3항에 신설된 난폭운전조항은 자동차 등의 운전자는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의 행위를 지속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한 경우 처벌한다. 위반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그동안 보복운전자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여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난폭 운전자를 협박죄로 입건한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해당 범죄에 대한 적용에 위헌결정이 나오면서 사안이 중하면 형법상 특수폭행혐의를 경미하면 도로교
많은 가난한 시인들이나 유명한 작가들이 사랑이 가슴아프다고 얘기하고 있다.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고 사랑은 불행하고, 어렵고, 그래서 사랑은 아프고,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드는 것이 진짜 ‘사랑이 눈물의 씨앗일까?’라는 의문이다. 인류의 반은 남자고, 인류의 반은 여자이다. 그렇게 많은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왜 그렇게 사랑이 어려울까? 왜 감성이 풍부한 문학가나 시인들은 그렇게 사랑이 아프다고 말을 하고, 사랑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정말로 순수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거나, 해피엔딩이 안 되는 걸까? 나이가 들어서 속물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랑에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순수함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만약에 가난하지만 순수한 시인이 아름다운 여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면, 그녀는 그의 마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그녀는 속물일까? 결혼외에도 모든 사랑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사랑을 한 후에 성병이 걸릴 수도 있고, 임신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랑으로 인해 경제적인 이득을
요즘 길거리를 나가면 외발, 양발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젊은층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조작방법이 간단하여 남녀노소층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대여하는 판매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세그웨이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출력 또한 0.333~ 1.5㎾로 다양하며 속도 25㎞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세그웨이에 대한 안전수칙과 법규를 준수가 미비하여 현재 보행자를 위협하는 위험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태이기도 하다. 도로교통법 제2조 제19호 원동기장치자전거란 ‘배기량 50cc미만(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에는 정격출력 0.59㎾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21일 국회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규정을 적용하여 이에 맞는 법규를 준수하여야 한다. 법상 ‘차’에 속하기 때문에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가 있어야(만 16세 이상 취득가능)운행이 가능하고, 인도나 자전거 도로가 아닌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 안전을 위한 헬멧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경찰에서는 사용이 많은 중·고교대상 공문발송,…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을 찾는 캠핑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야영 이용객이 늘어나는 속도만큼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수준은 아직 높지 않다. 겨울철 화재의 위험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겨울철 야영장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난방 등 화기에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이 난방을 위해 텐트 내에서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등 불을 이용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두통이나 메스꺼움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텐트 내 환기를 시켜야하고, 밖으로 대피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며, 119에 빨리 신고하여야 한다. 아름다운 절경을 누리기 위해서는 겨울캠핑의 안전수칙을 바로 알고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첫째, 거실형 텐트 내에서는 화로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숯이나 가스, 화목 등을 이용한 난방 시 산소부족이나 연소가스로
남사당에서 /이규배 바람 부는 강변에 은행잎 날리고 내일 아침에는 서릿발 칠까 찬 하늘은 눈이 부셔, 눈이 부셔 질금질금 눈물 흐른다 나무야 은행나무야 너도 여름 내내 울었을 게다 많은 날들을 울어 너 지금 눈부시게 흩날리고 있으니 강물이 꽝꽝 어는 아침 춥다고 몸 떨지 마라 눈 내리는 어스름 저녁 철새 떼 빛살무리로 솟아오르면 강변에는 흰 꽃 부시리니 흰꽃 부시리니 저 찬바람 속으로 가라 가라 살아 있는 날들의 순결을 두고 나무야 은행나무야 - 이규배 제1시집 ‘투명한 슬픔’ / 1993·푸른숲 시대의 혼돈이 모래시계처럼 역주행하고 있는 최근 어느 날 문득 꺼내든 이규배 시인의 첫시집에는 1990년대 청년 시인이 노래한 시대의 슬픔이 흥건히 고여있었다. 남사당에서의 ‘남사당’은 청년시절 들렀을 어느 주막. 그 곳에서 각혈처럼 토해 낸 시편들을 읽으며 그동안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한 곳에만 머물러 제 잎새만 푸르게 적실 뿐 역사를 한 발짝도 진보시키지 못한 부끄러움이 돋아났다. 여름 내내 울어 마침내 가을을 눈부시게 하리라 생각했지만 모든 황금색들은 낙엽처럼 떨어지고, 찬바람에 묻
영국의 왕들은 사후에 별도로 칭해지는 칭호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칭호를 받지 못한 왕이 있었다. 존 왕이다. 그는 그의 무능함으로 인하여, 영국에서도 다시는 그러한 이름의 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존 왕은 리처드 1세의 동생이다. 리처드는 헨리 2세의 왕위를 물려받았으나, 호전적이었던 그는 십자군전쟁에 참전하기를 학수고대하였고, 결국 십자군 3차원정에 참전하게 된다. 리처드 1세는 사자왕으로 불리워지며, 십자군전쟁에서 그 용맹으로 이름을 떨친다. 그러나 리처드 왕이 없는 동안, 동생 존 왕이 왕위를 찬탈한다. 국민들은 리처드가 다시 왕위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었다. 리처드는 왕위를 되찾기 위하여 우여곡절 끝에 고국에 복귀하였고 왕위를 되찾는다. 그러나 그는 이내 프랑스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하여 영국을 떠났다. 리처드가 영국에서 왕위를 누린 시기는 불과 6개월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영국으로 되돌아오지 못한 채, 리처드는 타국에서 사망하고 만다. 존 왕은 국민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했고, 국정 운영에도 미흡했다. 유명한 소설 로빈훗에서 무능한 정부로 묘사되고 있는 국가의 수장이 바로 존 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존 왕 시절에 국
세상이 온통 혼돈이다. 이 속에서 예술가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 프랑세스알리앙스를 다니며 유학 준비를 하다가 그림때문에 뽑혀온 31년 전 수원 매향여자중학교 미술교사 생활은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이화여자대학 창립자 스크랜튼 여사가 세운 경기도 최고의 여성 교육의 산실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영어교육의 일상화와 전통에 입각한 체계적인 부덕교육은 서양교육에 익숙한 24살의 젊은 여교사에게는 한국전통에 대한 새로운 공부의 시작이었다. 특히 교문밖에 있는 고색창연한 수원화성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그리고 연무대까지의 산책 길은 덕수궁에서의 미술대회 등 서울 고궁에서의 어린시절과 같이 전통에 대한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담임교사도 하지 않고 3년간 자유롭게 연구를 하며 새로운 미술작품을 한 그 시간들은 지금까지도 한국전통에 입각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었다. 애초 2년만 있어야지 했던 학교생활은 수원성곽안에 재능있는 여학생들을 방과후 미술실에서 그림을 가르치고 개교기념 85주년 미술작품 준비를 하며 몰래 주전자에 라면을 끓여서 다같이 먹는 재미와 학교 앞에 중국집에 몰려가 먹던 짜장면 값이 어쩔 때는 한달 용돈을 초과해서 집에서 꾸중을 들었
거짓말 중에서도 심하거나 터무니없을 때 표현하는 ‘새빨간’은 왜 붙었을까. 한자에서 유래됐다는 게 정설이다. 그 하나가 붉을 적(赤)이다. 붉다(赤)는, 맹자(孟子)의 이루(離婁) 하편에 ‘갓난아기의 마음’으로 쓰인 적자지심(赤子之心)이나 순자(荀子)의 참된 마음이란 뜻의 적심(赤心) 등의 단어에서 사용된 것처럼 ‘순수’, ‘없음’의 의미다. 적수(赤手)는 붉은 손이 아니라 맨손, 적각(赤脚)은 맨발, 적나라(赤裸裸)는 벌거벗었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과 같다. 이와 연관 지어 볼 때 ‘새빨간’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른 하나는 불 화(火)다. 본래 붉은색은 모두 불에 어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불 화(火)자를 보면 당연히 붉은 색을 떠올린다. 여기서 나온 말이 ‘불을 보듯 뻔하다’라는 뜻의 명약관화(明若觀火)다. 따라서 새빨간 거짓말은 ‘불을 보듯 뻔한’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이해된다. 이런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조그만 사실이라도 밝혀지면 이를 감추기 위해 더 많은 거짓말을 해야 한다. 이 같은 거짓말은 역사의 많은 부분을 왜곡시키고 진실을 은폐하는 도구
청소년 자신감 키워주고 호기심 자극하고 과학자의 꿈 심어주는 ‘별자리 과학축제’ 2000년부터 16회 열어 ‘道 대표 축제’로 우뚝 유치원, 초·중학생 대상 별자리교실 운영 어수회서 비용부담 상시 체험프로그램 개설 불우이웃돕기·다문화가정 위한 행사도 펼쳐 인구 10만의 소도시인 동두천시에 2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며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동두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인 ‘어수회’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동두천중앙역은 어수동역으로 명명됐다. 이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 이궁으로 향하던중 잠시 어가를 멈춘 뒤 갈증을 풀기 위해 길가 우물에서 냉수를 마시고 선위로 인한 울적한 기분을 달랬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후 그 우물은 어수정으로 불렸고, 그 이름은 마을 이름이 되었다. 동두천의 어수회는 지난 1996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동두천의 대표적인 지명을 단체명으로 해 창립된 민간 봉사단체다. 이들은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단체명을 ‘사회단체 어수회’로 변경하고,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