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9일 보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확산 차단 조치로 긴급 살처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 안성에서 두 번째로 발생하며, 이번 발병은 올해 8월 첫 사례에 이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성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농장 내 젖소 110여 마리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체에 대한 살처분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이어 전 두수 채혈 검사를 통해 양성 개체를 선별해 추가적인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신속한 전파 차단과 지역 내 축산업 보호를 위한 방역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또한, 안성시는 발생 농장 반경 5km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제한 및 환적장 운영을 강화하며, 방역대 내 전용 소독·방제차량을 배치해 농장 주변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럼피스킨 백신을 맞지 않은 개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여 럼피스킨병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보일 시…
군포시는 군포시민과 하은호 시장이 함께하는 네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최근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동실에는 지역 주민, 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및 센터 이용 불편 해소 등을 두고,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체육센터 프로그램 확대 개설 ▲송정체육공원 내 황토길 조성, 인조 잔디 설치 ▲등하교 시니어 인력 확대 ▲송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버스 노선 신설 및 배차 간격 감소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차단기 설치 ▲군포시 부지 공터 활용 등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동시장실을 운영은 시민들과 더 가깝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다”라며 “좋은 의견을 듣고 좋은 행정을 하는게 시 발전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다음 이동시장실은 11월 13일 오후 2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 새마을회가 시장실에서 장학금 5백만 원을 (재)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연식에는 군포시새마을회장(회장 서태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회장 정수영), 새마을부녀회장(부녀회장 김명자)이 참석했다. 앞서 군포시새마을회는 군포 철쭉축제 참여 후원금 50만 원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 군포사랑장학회가 있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면서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는 매년 성적우수 학생 등 3,338명에게 50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의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공모전(일반·한옥)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화성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은 공공분야 건축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장지하나어린이집은 밝고 개방적이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아늑하게 구성해 어린이집의 새로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지하나어린이집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측면에서도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 현재 143명의 영유아와 26명의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775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4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으며, 매년 신재생에너지원 보급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민간(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임산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은 최근 동탄농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사랑나눔 회원 50여 명이 지역에서 생산된 양념 채소와 배추로 김장김치 240통(약 1500kg)의 김장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 육성 여성조직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고물가 시대 김장 담그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관내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배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의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출하하는 우수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중에서 선정되며,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품종의 안정적 확산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성시배연구회는 현재 7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약 31.6ha의 규모로 ‘신화’ 등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연구회는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실적과 함께 2020년 ‘신화’배 첫 수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출 실적, 그리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열리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예재 안성시배연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성 ‘신화’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안성배 생산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의 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호 기술보급과장도 “이번 수상은 안성시배연구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안성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내육성 품종 보급과 재배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성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안성시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 현황과 지역 연계 협력 정책을 기반으로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안성의 교육 여건과 지역사회 연계를 반영해 ▶ 교육-지역발전 연계 정책 및 사례 분석 ▶ 설문조사와 심층면담(FGI)을 통한 시민 수요조사 ▶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 제안 ▶ 중장기적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 등 다각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학생, 교사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 과제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교육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교육지원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혁신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상해 교육장 역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시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며, 이를…
안성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첫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규제 완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TF팀)은 지난 7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족된 조직으로, 이번 첫 회의에는 유태일 부시장을 비롯해 최호섭 시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되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사례와 주요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상수원 규제 해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안성시만의 맞춤형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일 부시장은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주민이 이 과정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와 국회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안성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농업인들은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원할 경우 구입 희망업체, 비종,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포함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에서 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 수거 활성화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가로 20kg 1포당 3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 기간에만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