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성남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1부 남자부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는 19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1부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의정부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성남시는 광명시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수원시와 우승을 다툰다. 1부 여자부에서는 시흥시와 화성시가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각각 3-2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고 2부 남자부에서는 양평군과 포천시가 안성시와 군포시를 각각 3-0,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2부 여자부에서도 양평군과 포천시가 양주시와 과천시를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
김민석(경기체중)이 2018 크라운해태배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학년별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2년부 3천m에서 9분38초24로 김진만(광명북중·9분42초95)과 김장호(남양주 진건중·10분07초6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석은 이번 대회 남중 2년부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3년부 3천m에서는 이범수(광명북중)가 9분30초72로 이진호(진건중·9분33초25)와 김영재(하남 동부중·9분44초96)를 꺾고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 1년부 3천m에서는 김현우(과천 문원중)가 11분26초86으로 김다연(진건중·11분35초94)과 정윤선(하남 동부중·11분59초55)을 따돌리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1년부 3천m에서는 김도연(연천 전곡중)이 9분48초85의 기록으로 손현준(경기체중·10분13초18)과 한현수(동부중·10분42초81)를 꺾고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 3년부 3천m에서는 김다정(경기체중)이…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눈 앞에 뒀다. 경기체고는 19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역도와 양궁, 레슬링, 유도, 근대5종. 체조, 사격 등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금 38개, 은 14개, 동메달 9개로 서울체고(금 30·은 28·동 28)와 인천체고(금 14·은 21·동 22)를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도 경기체고가 종합 선두를 유지하게 되면 지난 2009년 제23회 대회 우승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경기체고는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부 77㎏급에서 정수민이 인상 135㎏, 용상 159㎏, 합계 294㎏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고 남자 69㎏급에서는 김성진이 인상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체조 여자부에서는 함미주가 이단평행봉에서 12.000점으로 김주리(광주체고)와 공동 1위에 오른 뒤 평균대에서도 12.800점으로 팀 동료 여서정(12.200점)과 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에서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일본 가시마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6차전 가시마 앤틀러스 전에서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은 기분 좋게 인천 전을 맞게 됐다. 정규리그에서도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1-2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벌이고 있고 최근 2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수원은 인천 전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겨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수원은 19일 현재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전북 현대(6승1패·승점 1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경남FC, 4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4승1무2패·승점 13점)와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해 인천 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2013년 12월 1일 1-2 패배 이후 1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러스크병원 및 대한스포츠지원사업단과 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들이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해 상호발전하며, 장애체육인들의 건강증진 도모, 장애인스포츠발전을 위한 사업방안을 모색,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 은퇴선수들의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지사를 대신해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박선구 러스크병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데 이어 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지원사업단 홍정석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국내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 대회에서 조차 방송에서 외면 받는 장애인체육 현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의료복지 확대는 장애체육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지원으로 장애인 체육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신재동(평택 라온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재동은 19일 충북 청주 반도프라임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에서 24게임 합계 4천943점(평균 206.0점)으로 김성탁(안양 범계중·4천893점)과 김원중(양주 조양중·4천84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추시온(성남 하탑중)은 4천755점으로 4위에 랭크했다. 이로써 신재동은 김성탁, 김원중, 추시온과 함께 다음 달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여중부에서는 오현지(광주 광남중)가 24게임 합계 4천660점(평균 194.2점)으로 박선우(수원 영통중·4천534점)와 박민서(조양중·4천515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지원(고양 가람중·4천443점)은 4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성 H조 1위 3승1무2패 전북 현대 E조 1위 5승 1패 울산 현대 F조 2위 2승3무1패 ‘어게인 2016!’ 프로축구 K리그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대에 나선 4개팀 가운데 3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자존심 살리기에 성공했다. 올해 AFC 챔피언스 조별리그에 출전한 K리그 팀은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4개 팀이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막을 내린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 주인공이 확정된 가운데 K리그 팀은 제주를 제외한 전북, 수원, 울산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K리그는 지난해 대회에 울산, FC서울, 수원, 제주 등 4개팀이 16강 도전에 나섰지만 제주만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아시아 호랑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제주는 우라와 레즈(일본)에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세 팀이 16강에 오른 K리그는 ‘아시아 호랑이’의 명성 확보를 향해 재도전할 토대가 마련됐다. 동북아시아에서 경쟁하는 중국도 4개팀이 나서 3개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비디오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진행되면 전광판에 다시보기 영상과 텍스트로 관중에게 결정 내용이 공유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이번 월드컵부터 새로 도입되는 VAR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19일 공개했다. K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이미 VAR가 시행되고 있는 리그에서는 비디오판독이 이뤄질 경우 전광판엔 ‘VAR 판독 중’이라는 문구 정도만 뜨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관중은 어느 장면 때문에 VAR가 진행되는 것인지, 무엇이 쟁점이고, 어떤 판정이 왜 이뤄진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VAR 이후 판정이 번복되거나 유지될 때도 주심의 수신호나 경기 상황으로 내용을 짐작해야 했다. VAR가 경기 흐름을 끊고 관중의 경기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디오판독 운영실(V0R)에 있는 사람이 VAR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이를 경기장 내 전광판 관리자와 TV 해설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관중은 전광판에 나오는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문제의 장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결정이 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20)가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19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0분 다니엘레 베르데 대신 투입됐다. 지난 15일 볼로냐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그러나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3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0-1로 패했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시즌 7승 4무 22패(승점 25)에 그치면서 전체 20개 팀 가운데 19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38분 사수올로의 마우리치오 레모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갔다. 이승우는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소속팀 베로나가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홈경기 패배를 당했다./연합뉴스
서울 SK의 우승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 프로농구가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는 18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가 원주 DB를 80-77로 제압하고 우승하며 끝이 났다. 매 경기 대접전으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이지만 10개 구단은 곧바로 다음 주부터 차기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작업에 들어간다. 바로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2㎝)가 2018~2019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인지가 정해진다. 최근 3년간 서울 삼성에서 뛴 라틀리프는 올해 1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선수다. 2017~2018시즌 정규경기에서 24.5점에 13.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라틀리프는 삼성과 3년 계약이 끝나 시장에 나오게 됐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려면 우선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KBL에 영입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입 의향서 접수가 마감되면 제출한 구단들을 대상으로 26일 추첨을 통해 라틀리프를 데려갈 팀을 정하게 된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는 팀은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 더 보유할 수 있다. 라틀리프는 한국 국적